정체로 골머리 앓는 강화 초지대교…차로 확장·신호체계 개선

2026.03.19 16:30:03 9면

예산 8억 원 확보…내달 착공

인천 강화군은 초지대교~초지교차로 일대 상습적인 교통정체 완화를 위해 차로 확장 및 신호체계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초지대교는 2002년 개통 이후 수도권과 강화 남주 지역을 연결하는 핵심 교통 거점이다.

 

하지만 출퇴근 시간과 주말, 관광 성수기 때마다 교통량이 집중하면서 반복적인 정체가 지속돼 왓다.

 

군은 자체 예산으로 ‘상습 정체구간 교통환경 개선 용역’을 시행해 방향별 교통량 분석과 다양한 개선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이에 장기적으로 입체교차로(지하차도) 설치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얻었지만 단기적으로 차로 확장 및 신호체계 개선을 통해 교통흐름을 개선하는 방안을 우선 추진하기로 했다.

 

올해 인천시로부터 사업비 8억 원을 확보한 군은 다음 달 공사에 착수해 약 2개월간 사업을 추진, 오는 6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초지대교에서 동검리 방향으로 이어지는 좌회전 차로를 기존 1차로에서 2차로로 확장하고, 온수리에서 초지삼거리 방향 구간은 유도 차선을 설치해 차량 흐름을 분리, 교차로내 혼잡을 완화할 계획이다.

 

또 시간대별 교통량 특성을 반영한 신호체계 개선도 함께 추진한다. 차량 유입이 많은 오전 시간대에는 유입 방향 신호 시간을 확대하고, 유출 차량이 집중하는 오후 시간대에는 유출 방향 신호 시간을 늘려 교통 흐름을 효율적으로 관리한다.

 

초지교차로 일대 도로도 전면 재포장하고, 차선 및 유도선도 재도색한다.

 

박용철 군수는 “초지대교는 중요한 교통 관문으로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신속히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교통환경 개선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지우현 기자 whji78@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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