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이사람]서진웅 시장 예비후보 “부천 경제 체질 바꾼다”

2026.03.25 14:46:04

북부 ‘피지컬 AI·반도체’, 서부 ‘K-컬처 AI 메카’로 육성
중앙·남부권, 경제 컨트롤타워·비즈니스 실행기지로 재편
“유니콘 20개 키워 시민 통장 두께 지키는 경제시장 되겠다”

 

더불어민주당 서진웅 부천시장 예비후보가 25일 부천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천 경제의 체질을 바꾸겠다는 ‘부천 경제 대전환 4대 실행 전략’을 내놨다. 

 

지난주 제안한 ‘서부 수도권 공동경제구역(WCEZ)’ 추진 구상에 이은 본격적인 실무 로드맵이다.


서 예비후보는 “지표상의 숫자 뒤에 숨지 않고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실전 경제’에 매진하겠다”며 “도시 전역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4대 혁신 거점을 재설계하겠다”고 밝혔다.


서 후보가 제시한 전략의 핵심은 부천을 북부·서부·중앙·남부로 권역화해 지역별 특화발전을 추진하는 것이다. 우선 북부(대장·오정권) 는 ‘피지컬 AI’와 ‘전력반도체’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한다. ‘규제 샌드박스 테스트베드’ 권한을 확보해 글로벌 기업이 신기술을 시험할 수 있는 전초기지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서부(상동권) 는 ‘글로벌 K-컬처 AI 메카’로 개발한다. 기존 토건 중심 행정을 벗어나 민관 상설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OTT 스튜디오·메가 아레나 건립, 삼성 멀티캠퍼스 등 인재양성 기관 유치를 추진한다.


중앙(부천종합운동장권) 은 쿼드러플 역세권을 활용해 ‘부천 경제 컨트롤타워’를 세운다. 글로벌 본사와 R&D센터를 유치해 부천 경제 전반의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사령탑 역할을 수행한다는 구상이다.


남부(소사·옥련권) 은 시흥·광명과 연계해 ‘비즈니스 실행 기지’로 격상시킨다. 대장의 설계 역량과 시흥의 제조 인프라를 잇는 ‘실무형 산업벨트’를 구축해 신성장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복안이다.


서 후보는 이와 함께 ‘부천형 유니콘 기업 20개 육성’ 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시가 직접 투자자로 참여하는 ‘혁신성장 레버리지 펀드’를 조성하고, ‘공공 구매 보증제도’를 도입해 기업 성장을 전폭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AI 상권 리포트 제공, 실시간 재고 소진 플랫폼 ‘부천 타임딜’ 보급, 로컬 브랜드 육성 등을 통해 첨단기술의 혜택이 골목상권으로 흘러들게 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 전통시장 조성과 지역경제 회복에도 힘을 쏟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하수처리장 바이오가스 등 미활용 자원을 에너지화해 세수를 확보하고, 이를 소상공인 대출이자 지원이나 ‘노란우산공제’ 추가 적립에 활용하는 ‘자립형 수익 모델’ 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서진웅 예비후보는 “경제는 관념이 아니라 실천으로 증명해야 한다”며 “중앙정부와 국회, 경기도의회에서 검증된 실력을 바탕으로 부천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시민의 통장 잔고를 지키는 ‘경제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반현 기자 panxia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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