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향, 올해 국내 교향악단 중 유일 말러의 ‘대지의 노래’ 연주

2026.04.01 10:57:05 8면

오는 25일 오후 5시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 
메조소프라노 이아경·테너 국윤종 협연

 

인천시립교향악단이 올해 국내 교향악단 가운데 유일하게 말러의 번호 없는 교향곡 ‘대지의 노래’를 연주한다.

 

오는 25일 오후 5시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제442회 정기연주회 '말러 IPO Mahler Project Ⅱ'는 지난해 12월 말러 ‘교향곡 제9번’ 연주에 이어 두 번째 무대다.

 

인천시향의 '말러 프로젝트'는 작곡가 말러가 남긴 방대한 교향곡 세계를 장기적으로 탐구하며 인천시향의 예술적 지평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말러는 이 곡을 교향곡으로 구상했으나 ‘9번 교향곡의 저주’를 의식해 번호를 붙이는 대신, 한스 베르케의 번안 시집 ‘중국의 피리’에서 영감을 얻어 ‘대지의 노래’라는 제목을 택했다.

 

이번 공연은 한국인 최초 벨리니 국제 콩쿠르 우승자 메조소프라노 이아경과 유럽 주요 무대에서 활약 중인 테너 국윤종이 호흡을 맞춘다.

 

최수열 예술감독은 “대작에 대한 깊은 경험과 이해를 갖춘 두 성악가 덕분에 인천시향의 말러 프로젝트가 더욱 안정적이고 깊이 있게 순항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장열 기자 ]

이장열 기자 12277hz@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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