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푸른샘초등학교는 2026학년도 학교 자율 시간을 운영하며 5학년과 1학년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함께 자라는 우리 공감의 기술 의형제 멘토링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푸른샘 사회정서라는 과목으로 개설돼 학생들이 타인과 긍정적인 관계를 맺고 공동체 안에서 배려를 실천하는 사회정서 역량 및 공동체 역량을 함양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5학년 짝 선배와 1학년 짝 후배가 처음으로 만나 학교생활의 지혜를 나누는 실천 중심의 의형제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학생들은 감정의 종류와 원인을 파악하고 호흡 명상이나 그라운딩 기법 등 자신만의 감정 조절 방법을 익히며 긍정적인 자아 정체성을 형성했다.
또한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이는 소통의 원리인 메라비언의 법칙을 학습하며 비언어적 표현의 중요성을 체득하고, 전달법을 통해 갈등을 평화롭게 해결하는 기초를 다졌다.
의형제 프로그램은 2차례에 걸쳐 운영됐다. 1교시에는 5학년 학생들은 수업 시간 전후의 태도와 쉬는 시간 규칙을 안내하고, 특히 학교에서 화가 나거나 속상한 일이 생겼을 때 스스로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감정 버튼 활용법과 심호흡하기 등 실질적인 대처 방안을 동생들의 눈높이에서 전달했다.
이어진 2교시에는 짝 선배와 짝 후배가 급식실, 도서관, 운동장 등 주요 시설을 동생들과 같이 다니며 각 장소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안전 규칙 및 예의범절을 상세히 알려줬다.
선배가 직접 시범을 보이고 후배가 이를 익히는 과정을 통해 학교생활에 대한 실질적인 적응을 돕고 선후배 간의 정서적 유대감을 공고히 하였다.
이번 프로젝트는 5학년 학생들이 짝 후배와의 정서적 관계를 돈독히 다지는 과정을 통해 본인의 사회정서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1학년 학생들 또한 든든한 짝 선배의 세심한 안내를 통해 낯선 학교 환경에 대한 적응 능력을 높이고, 학교를 신뢰와 배려가 넘치는 따뜻한 공간으로 인식하게 되는 등 학교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개선하는 성과를 거뒀다.
푸른샘초등학교 김경희 교장은 "우리 학교가 학년 간의 장벽을 허물고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며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는 전인적인 민주시민 육성의 산실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