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유원지 문화공원 탈바꿈

2005.05.25 00:00:00

안양시가 국내 최초로 도시전역을 생활속에 예술공원으로 만들어 아트시티(Art City)화하는 공공예술개념을 도입한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를 추진해 주목받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과거 수도권 휴양지로 각광받은 안양유원지를 새롭게 정비하면서 국제적인 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건축, 조경, 미술 등이 동시에 도입되는 제1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를 개최한다.
이에 따라 국내외 유명작가의 작품 90점이 유원지 곳곳에 전시되며 이 가운데 50점은 영구작품으로 유원지에 남게 된다.
또 공공프로젝트 주제인 ‘역동적 균형’에 걸 맞는 퍼포먼스와 영상쇼가 펼쳐지고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를 국내외에 소개하기 위한 국제학술심포지엄도 개최된다.
특히 유원지 내에 새로 건립되는 민간건축물 151동을 대상으로 공공예술이 적용되는 건축전도 열리는 등 안양유원지는 거대한 예술작품으로 승화될 전망이다.
안양유원지는 이 같은 기반시설 정비와 예술공원이 조성되는 신 개념의 공공예술프로젝트로 인해 관광자원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안양유원지 일대 6만3천여평 부지에 야외무대를 비롯 전시관, 인공폭포, 전망대, 산책로, 휴게광장 등을 갖춘 예술공원이 오는 10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정광철기자 jk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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