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이사람] 이재준 수원시장, 재선 도전 선언.

2026.04.08 16:42:20 5면

"수원대전환 완성, 시작한 사람이 매듭짓겠다"
"검증된 해결사 행정으로 민생 지킬 것"

 

이재준 수원시장이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이 시장은 8일 수원시 화성행궁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원 대전환의 완성을 위해 민선 9기 수원시장 재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그는 '실용'과 '성과'를 전면에 내세웠다.


이 시장은 "지방정부 행정의 기준은 진영이 아니라 유능과 무능으로 평가받아야 한다"며 "지난 4년 수원시민과 약속한 공약 추진율 93.7%를 달성한 성적표가 제 진심이자 증거"라고 말했다.


특히 구운역 신설 확정, R&D 사이언스파크 지정, 화성성곽 주변 고도 제한 완화, 영화지구 도시재생혁신지구 지정 등 수십 년간 멈춰 있던 숙원사업들을 본궤도에 올린 점을 언급했다.

 

그는 "안 된다고 포기했던 일들을 도시계획의 논리와 행정의 끈기로 뚫어낸 '실전의 실력'으로 수원을 이끌겠다"고 전했다.


최근 중동발 에너지 위기와 고물가·고금리로 인한 민생 경제의 어려움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이 거대한 위기 앞에 지방정부가 손 놓고 있을 수 없다"며 "이재명 정부의 실용주의 가치에 발맞춰 시민의 고정 지출을 줄여주는 '재테크 행정'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그는 주요 공약으로 ▲교통·교육·의료비 등 3대 반값생활비 정책 확대 ▲수원투어 무상버스를 통한 환승체계 완성 ▲GTX-C 및 신분당선 연장 조기 완공(서울 20~30분대 시대) ▲보건, 의료, 요양까지 확대된 새빛돌봄 및 아동 가족돌봄수당 확대 등을 제시하며 내 삶을 윤택하게 하는 실용 행정을 강조했다.


아울러, 수원의 미래 비전으로 '글로벌 관광수도'와 '첨단과학 연구도시'를 꼽았다. 정조대왕의 혁신 정신을 계승해 화성행궁 일대를 단순한 관광지가 아닌 실질적인 '관광 산업화'로 시민의 소득으로 이어지게 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시장은 "검증된 해결사 이재준이라는 역사적 쓸모를 시민의 삶을 위해 마음껏 써달라"며 "오직 시민을 섬기며 민생만 보고 끝까지 일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125만 수원은 연습이나 실험하는 자리가 아니다"라며 "검증된 실력으로, 약속을 결과로 만드는 사람만이 시민의 일상을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유창현 ychangheo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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