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갈매동 경춘선 일대 3km...22일 부터 교통소음 관리지역 지정

2026.04.22 13:19:07

주민 의견 수렴 결과, 대다수 찬성….“평온한 일상권 보장” 목소리 반영

 

 

 

구리시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B 개통 이후 경춘선 선로의 철도 운행 횟수가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갈매동 일대 경춘선 선로 주변 약 3km 구간을 소음·진동관리법 제27조에 따라  22일부로 교통소음(철도) 관리지역으로 지정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관리지역 지정은 GTX-B 노선 개통 후 경춘선 선로를 공용 구간으로 활용하면서 열차 운행 빈도가 급증하고, 이에 따른 철도 소음 피해가 주거지역 주민들에게 집중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추진됐다.

 

특히 갈매동 주민들의 높은 찬성과 지속적인 요청이 반영돼 지정이 이뤄졌다.

 

관리지역으로 지정된 구간에서는 철도 소음·진동이 관리 기준인 주간 70데시벨(dB), 야간 60데시벨(dB)을 초과하면 관계기관에 방음벽과 방진시설 설치를 요청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다.

 

이에 따라 구리시는 시설관리 기관인 한국철도공사 및 국가철도공단과 협력해 신속한 소음 저감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GTX-B 노선이 개통되면 경춘선 공용 구간의 열차 운행 횟수가 많이 늘어나 갈매동 인근 주거지역의 철도 소음 환경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구리시는 2033년 사업 완료 시까지 분기별 교통소음(철도) 모니터링을 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이화우 lh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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