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러시아 니즈니노보그라드 시와 자매결연

2005.06.03 00:00:00

수원시가 러시아 주요 경제도시인 니즈니노브고로드 시와 국제자매결연을 맺는다.
3일 수원시에 따르면 김용서 시장을 단장으로 한 16명의 수원시 대표단이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시와 국제자매 결연을 체결하기 위해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7박8일의 일정으로 러시아를 방문한다.
김 시장과 에브제니에비치 니즈니노보그라드 시장은 현지시각으로 11일 두 도시 간 상호협력과 교류에 합의하는 자매결연 체결 합의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니즈니노브고로드 시는 인구 142만5천명의 러시아 제3의 도시로 '러시아의 심장‘으로 부를 만큼 산업.무역의 중심지다.
또 러시아 우주산업의 65%와 자동차산업의 85%를 점유할 정도로 첨단산업 도시로서 첨단산업 도시를 꿈꾸는 수원시의 경제 교류 파트너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밖에 노브고로드 역사기념박물관과 주변지역이 유네스코 세계유산보존지역으로 등록돼 있어 세계문화유산 ‘화성’이 있는 수원시와 많은 공통점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한편 시는 국제교류 대상도시를 21세기 세계 경제성장을 주도할 브릭스(BRIC's) 국가인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의 첨단도시 위주로 선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인도 하이데라바드 시와 자매도시, 중국 주하이 시와는 우호도시 결연을 맺고 교류 중이다.
시 관계자는 “브릭스 4개 국가 가운데 브라질과의 교류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수원시와 정체성이 비슷하고 교류 파트너로 적합한 도시를 물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찬형기자 cha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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