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 박희룡 구청장이 10개 군·구 자치단체장에 대한 여성시책 추진 평가결과 최우수단체장으로 선정돼 5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
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여성발전기본법이 정한 제10회 여성주간(7월 1일~7일)을 기념하기 위해 인천여성대회추진 여성연대에서 마련된 여성대회로, 지난해 1월 1일부터 올 5월말 현재까지 전반적인 여성관련 시책에 관해 인천시 10개군·구 자치단체장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그 결과 박희룡 계양구청장이 여성이 행복한 고을 선정사업, 여성자원봉사자 워크숍 개최, 영아전문보육시범시설 건립운영, 여성정책의 국제교류를 위한 간담회 개최, 어르신 합동고희연 개최, 행복한 가정만들기 상당원 위촉 운영 등 여성지위향상과 권익증진을 위해 기여한 공이 높이 평가돼 영예의 최우수 자치단체장으로 선정됐다.
또한 이번 여성대회에서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모임(회장 박영자), 한국부인회 계양구지회(회장 유양순), 새마을부녀회 계산4동 부녀회(회장 이민자)등이 여성지위향상 유공자로 선정돼 표창을 수여받기도 했다.
한편 계양구는 지난 2003년 여성이 행복한 고을 선정사업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004년 2월 행자부 기관표창을 수여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