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전몰군경 미망인 위문

2005.07.06 00:00:00

해병 제2사단 김일수 사단장은 김포, 강화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전몰군경 미망인 회원 중 생활고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순희(101·강화군 강화읍 관청리)씨와 안정순(76·김포시 통진읍 도사리)씨를 위로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전몰군경 미망인들에게 국가와 민족을 위해 싸우다 산화한 부군 및 아들을 대신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고인의 뜻을 받들어 후배들이 조국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알려 가족들이 자긍심을 갖고 생활토록하자는 취지에서 실시됐다.
이번 방문에서 청룡부대는 이들 미망인들이 어렵게 살아가는 점을 감안하여 쌀, 라면, 생필품 등 20만원 상당의 격려 물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최연식기자 cy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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