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주택·차량화재 최다

2005.07.06 00:00:00

부평구 관내 가장 많이 발생하는 화재의 종류는 주택과 차량화재로 전체의 4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북부소방서(서장 정진우)가 부평구의 최근 3년간 상반기 화재발생 현황을 분석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화재발생건수는 총 363건으로, 2004년 상반기에는 전년도 대비 4건(3.3%)이 감소했고 2005년 상반기에는 전년도 대비 5건(4.2%)이 증가했다.
재산피해는 2004년 상반기에는 전년도 대비 1억5천여만원(51.9%) 감소했고 2005년 상반기에는 전년도 대비 3억여원(221.1%)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원인으로는 최근에 발생한 '위험물 이동탱크차량 전복사고'가 주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화종별로 보면 주택화재가 99건(27.3%)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차량화재로 66건(18.2%)을 차지했으며 차량증가로 인해 계속 늘어나는 추세이며 공장, 음식점 등 순으로 나타났다.
원인별로는 전기 및 담뱃불로 인한 화재가 98건으로 39.9%를 차지했고 방화로 인한 화재가 59건으로 16.3%를 차지했다.
특히 방화로 인한 화재는 매년 증가하고 있어 경기침체로 인한 실업자 증가 등 사회적 불안이 가중되면서 불만을 외부로 표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북부소방서 관계자는 "화재건수가 가장 많은 주택 및 차량화재를 줄이기 위한 안전대책의 일환으로 '1가정 1차량 1소화기 갖기' 운동관련 행사 및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화재피해 주민의 생활안정에 크게 기여하는 등 대시민 소방행정 기능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영화기자 ly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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