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면허증 집에서 받으세요"

2005.07.14 00:00:00

양평경찰서(서장 전흥배)는 14일 3층 강당에서 각 과장, 지구대장, 계장 등 직원 1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원실 혁신 변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고 전화로 운전면허증을 가정에서 받아 볼 수 있도록 하는 안을 내놓아 주목받고 있다.
14일 양평서에 따르면 이날 혁신 토론회는 최근 주 5일제 근무로 민원인의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민원불편 최소화와 주민을 위한 혁신 취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운전면허증을 전화 한통으로 가정에서 수령할 수 있도록 개선키로 했다.
이에 따라 면허증을 수령하기 위해 민원실을 방문하는 불편 없이도 전화로 예약(접수)이 가능하게 됐으며 가장 가까운 외근순찰요원이 가정으로 직접 전달하게 된다.
양평서 관계자는 “이번 제도는 국민이 편안하고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과거의 권위적이고 획일적으로 시행하던 모든 민원업무를 과감히 탈피해 새롭게 개선하는 질 높은 서비스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jyi@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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