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양주시 청소년 종합예술제가 지난 13일 양주시문화예술회관에서 관내 초·중·고등학생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청소년 종합예술제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문화적 감성과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지·덕·체를 고루 겸비한 청소년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임충빈 양주시장은 “청소년들은 우리사회의 주요 구성원으로서 변화와 개혁의 당당한 주역”이라고 말하고“ 청소년들이 품고 있는 이상은 우리의 희망찬 미래이며 여러분들이 새로운 사회를 만들어 가는 문화창조의 원동력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220명의 학생들이 시와 산문, 국악과 현대무용 사물놀이 등 16개 분야에 기예를 겨룬 이번 청소년 종합예술제에서 공모로 진행된 시 부문 초등부에는 회천초 이세연양이, 중등부는 고암중 천현진군이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고 산문부문에서는 초등부 덕정초 최효근군, 중등부에서 고암중 유주연 양이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
경연으로 치러진 12개 부문에서 성악독창에 송추초 김우진양과 고암중학교 최선희양을 비롯 발레독무에 삼상초 원예나양, 사물놀이에 덕도초 어명옥외 9명, 락밴드에 덕정중 정기웅외 4명 등이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
각 부문별 시상식에 이어 바이윤의 매직쇼와 가수 테프콘의 초청공연이 열려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부문별 최우수팀에게는 오는 9월에 개최 예정인 경기도 청소년 종합예술제 본선대회 참가자격이 주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