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별산대놀이 전수회관이 리모델링을 통해 종합관광안내소로 탈바꿈된다.
19일 시에 따르면 양주시 유양리에 있는 양주별산대놀이 전수회관은 과거 정기공연과 상설공연장으로 이용됐으나 새로운 양주별산대놀이 상설공연장 준공 이후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다.
이에 양주시는 기존 전수회관을 리모델링을 통해 양주별산대놀이의 역사와 자료를 상설 전시하는 전시공간으로 활용하고 한옥구조의 기념품 판매점을 갖춘 종합관광안내소로 조성키로 하고 최근 실시설계를 발주했다.
총 사업비 6억원이 투입될 종합관광안내소에는 자료 전시공간 40평을 비롯해 15평 규모의 양주별산대놀이 기념품 판매소,양주별산대놀이 관련 소품을 활용한 21평 규모의 휴게실이 들어서게 된다.
또한 기존 관리동 및 화장실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55평 규모의 체험학습관을 마련해 체험학습을 위한 강습과 함께 회원들의 전수교육 공간으로 활용할 방안이다.
종합관광안내소가 마련될 인근에는 종합공연장인 양주별산대놀이마당을 비롯 경기도 기념물 양주 관아지와 양주향교,국가중요유형문화재 제82호인 어사대비와 금화정, 유양폭포 등 문화재와 볼거리가 밀집해 있어 매년 3만여명의 학생들이 체험학습에 참여하고 있다.
종합관광안내소는 오는 11월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경기북부 문화관광 중심지인 양주의 새로운 이미지 창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