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원짜리 모아 이웃사랑 실천

2005.07.25 00:00:00

광주시가 '10원짜리 동전모으기'운동을 통해 작은 이웃사랑을 펼치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광주시 새마을지회(회장 이길수) 주관으로 펼치고 있는 이 운동은 가정의 장롱과 사무실 서랍속에 사장돼 유통되지 않는 10원 동전을 시장경제로 끌어내어 새 돈을 주조하는데 소요되는 비용 40원을 절감해 경제적 손실을 줄이기 위해 시작되었다.
시는 이 운동을 통해 동전 주조 비용 절감효과와 함께 모금액은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함으로써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와관련 시에서도 동전 모으기 운동에 자발적으로 참여,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11일까지 1차 모금결과 시청 실과소와 읍·면·동사무소에서 각각 9천55개와 5천473개를 모금해 총 1만4천528개를 모금, 최근 새마을지회에 전달했다.
동전 모으기 운동은 오는 10월31일까지 총 4단계로 나눠 한달 간격으로 지속 추진될 예정이다.
김유근기자 ky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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