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팜뱅크 의약품 무료지원 지속 추진

2005.07.28 00:00:00

지난해 11월, 전국 최초로 경기도가 시행한 팜뱅크(의약품 무료 지원)사업이 자체 홈페이지 구축, 팜뱅크 조례 제정, 배송체계 개선 등 본격적인 살붙이기 작업에 들어간다.
도에 따르면 28일 현재 도는 88품목 2천4백여만갑의 의약품을 사회복지시설 촉탁의사 등 20개소에 배분했다.
또한 도는 지금까지 매월 1회씩 총 6만4천여갑의 의약품 배분이 이루어지는 동안 신규 기탁자와 수요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현재 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홈페이지를 통한 기탁자는 도내 제약회사, 약국, 도매상 등 30여개소이며, 수요자는 사회복지시설 촉탁의사, 국내외의료자원봉사단 등 158개소에서 필요시마다 의약품을 신청하고 있다.
국내 의료자원봉사단에서 소요되는 의약품은 천주교 녹양동 성당, 엠마우스 등 국내 외국인 근로자 진료에 쓰여지고 있으며, 지난 1월 인니 지진피해지역 의료지원, 동티모르 의료지원시 3만여갑(3억4천만원상당)의 의약품이 지원됐다.
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홈페이지망을 통해 시행해 온 팜뱅크 사업은 그동안의 운영노하우를 바탕으로 팜뱅크 고유 홈페이지를 오는 8월부터 착수할 계획이다.
또한 체계적이고 공신력있는 팜뱅크 사업추진을 위해 조례제정을 추진중에 있으며, 팜뱅크 의약품의 배송은 지난 4월부터 도 약사회에서 위탁한 도매업체에서 전담 운송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의약품의 기탁 및 수요가 홈페이지를 통해 상당기간 사이버 적응기간을 거쳤다고 판단된다”고 전제한 뒤 “고유 홈페이지를 구축하게 되면 체계적인 통계관리와 함께 사업 참여도가 더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말했다.
장충식 기자 jc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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