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포도 축제 한마당 개최

2005.09.02 00:00:00

김포 포도재배 농가의 축제 한마당인 제8회 김포포도 축제가 오는 9일 개최된다.
한강하류의 비옥한 토질과 서해의 바닷바람을 맞으며 영글은 김포포도는 김포시의 대표적인 특산품으로 자리잡았다.
오는 9일과 10일 이틀간 김포시내 북변공영 주차장에서 치러지는 이번 행사는 푸짐한 먹거리와 놀거리, 볼거리, 체험 학습장 등이 준비돼 있다.
▲먹거리
김포관내 970여 포도 재배농가 중 엄선된 40여 농가에서 출하한 캠벨어리 등의 포도가 일반 소매가격보다 20~30% 싸게 공급된다. 작년 직거래 총판매 금액이 1억원이나 될 정도로 시민들의 반응이 좋았다.
또한 김포청년 양돈연구회에서는 와인주물럭·와인포크 시식회를 열고 돼지고기를 일반 소매가격보다 20~30% 싸게 판다. 게다가 포도를 주원료로한 포도주와 포도가공품, 와인포크 시식회를 연다. 이밖에도 포도카페, 파전, 부침, 묵 등의 향토음식이 판매된다.
▲놀거리
개그맨 김정열씨가 사회를 보는 인기 연예인 초청 음악회와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 시민 장기자랑, 품바공연, OX퀴즈, 포도씨 멀리 뱉기, 포도알 높이 쌓기, 포도송이 무게 맞추기 등의 흥겨운 행사가 준비돼 있다.
▲볼거리
70여점의 포도 전시를 비롯 포도를 이용한 포도주 등의 가공품, 희귀곤충, 포도를 이용한 염색, 국내외 농산물의 비교전시 등이 둘러보는 시민들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포도와 포도즙, 포도주, 포도쨈 등과 쌀, 배, 버섯, 꽃, 고추, 오이, 토마토, 호박 등의 각종 농산물도 시중보다 값 싸게 판매 된다.
한편 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김포의 대표적인 농특산물인 포도의 품질 향상과 재배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다양한 기술지원과 판로 개척에 힘쓰고 있다.
특히 비가림재배시설에서 재배된 포도는 농약을 적게 사용해 일반 포도보다 20~30% 높은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21만 김포시민이 즐겁게 김포 포도를 맛 볼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생산 농가와 연계한 포도수확체험 행사, 포도주 담그기 행사등을 적극 개최해 김포 포도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재배기술등의 기술지원에 주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연식기자 cy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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