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민자도로사업 업체간 뜨거운 경쟁

2005.09.08 00:00:00

경기도내 민자고속도로사업에 참여하려는 건설업체들의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8일 건설교통부는 지난 2월 선정된 10개 민자고속도로 사업중 평택~시흥 등 3개 사업에 대한 사업계획서를 접수 받은 결과 ‘평택~시흥’ 3개사, ‘송현-불로’ 2개사, ‘제2경인연결도로’ 4개사등 총 9개사가 사업계획서를 접수시켰다.
이같은 사업계획서 작성에 필요한 공고기간이 90일에서 120일로 늘어난데다 가격요소 평가 비중이 높아져 건설업체들이 이익확보에 자신감이 붙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평택~시흥 고속도로는 서해안 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를 연결하는 39.49km 4차로로 서해안고속도로 교통량을 분산처리하고 수도권이남 및 아산권 지역개발에 따른 교통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송현~불로 고속도로는 인천 중구와 김포를 연결하는 17.36km 4~6차로 도로로 인천도심지역 교통난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2경인고속도로와 성남시를 연결하는 20.94km 4~6차로 제2경인연결(안양~성남간) 고속도로는 제2경인고속도로와 성남~장호원간 도로를 연결, 정체가 심한수도권남부의 물류비용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건설교통부는 접수된 사업계획서를 평가하여 10월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오는 2006년 말까지 착공할 계획이다.
박남주기자 pnj@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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