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선출공직협, 환경부 일방적 습지지정 반대

2005.09.12 00:00:00

김포시선출직공직자협의회(회장 유정복)는 12일 오전 사우동 소재 모 식당에서 유정복 회장(국회의원)을 비롯한 권용복·황치문 도의원, 이용준 시의회의장, 이영우 부의장, 황금상·안병원·윤문수·유승현·임종근 의원 등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도시 확대·습지 지정 문제 등 지역현안과 관련 긴급 조찬 모임을 가졌다.
회의에 앞서 유정복 국회의원은 “최근 정부의 8.31 부동산종합대책 발표에 따른 신도시 확대 문제와 환경부의 습지지정 통보 등 지역현안에 대해 논란이 제기되고 있어 이에 대한 협의 차원에서 조찬간담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협의회는 우선 신도시 확대문제와 관련해 정부의 신도시 확대 추진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그 확정결과에 따라 지역과 관련한 제반 문제에 대해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최근 환경부의 습지보호지역 지정 최종 통보안과 관련해서는 신도시 확대 등 가변적 요인과 김포시민의 의사 등을 전혀 고려치 않은 환경부의 일방적 정책 추진은 절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에 공직자협의회는 환경부에 대한 시의 의견제출 시한을 오는 15일에서 10월 이후로 연기 조치 하도록 하는 한편 김포신도시 확대 등 김포시의 제반 여건과 지역의 장래를 고려한 시민 의견을 수렴해 대응책을 결정해나가기로 했다.
최연식기자 cy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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