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신도시 300만~400만평으로 확대 개발

2005.09.12 00:00:00

한국토지공사는 8.31 부동산종합대책의 후속조치로 김포신도시의 규모를 155만평에서 300만~400만평으로 확대 개발키로 했다.
12일 토공에 따르면 토공은 수도권에서 필요한 연간 30만가구를 공급하기 위해서는 매년 300만평의 추가 택지 개발이 필요하다고 판단, 송파거여지구(200만평, 5만가구)의 조기개발과 기존 택지지구 확대(1천만평, 14만가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당초 498만평에서 155만평으로 축소된 김포 신도시의 경우 자족적 기반의 신도시와 도시성장을 위해 300만~400만평 규모로 통합개발키로 했다.
화성 동탄 등 대상지구에 대해서도 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지구를 넓혀 올해안에 지구지정을 마칠 예정이다.
토공은 또 각종 개발계획 과정에서 이뤄지는 보상금으로 주변 땅값이 상승하는 것을 막기 위해 소유자가 원하면 보상금 지급을 유예하고 상업용지 등으로 현물보상하는 방안을 검토, 내부규정에 반영키로 했다.
환지방식의 도시개발 사업을 적극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이와관련 토공 관계자는 "택지개발 예정지구에서 부재지주에 대해 일정부분 채권보상을 실시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지구지정 고시일 현재 사업지구내 거주하지 않는 경우 100% 채권보상을 확대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오는 12월 보상을 실시하는 행정복합도시지역에서는 현물보상 및 채권보상이 대거 확대될 전망이다.
박남주기자 pnj@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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