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 세포의약품센터 현판식 갖고 가동 시작

2005.09.20 00:00:00

오는 2010년까지 355억원이 투입될 아주대학교 '세포의약품센터'가 20일 현판식을 갖고 본 가동에 들어갔다.
20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8월 산업자원부로부터 2005년도 차세대 성장동력사업 중 '세포치료제 제조기술 개발' 기관으로 선정된 아주대 세포의약품센터에 도는 향후 5년 동안 경기바이오센터 전용공간과 연구비 등으로 120억원을 지원하고, 산자부는 17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도내 관련 기업체 등이 5년간 매년 12억원이상을 출연하게 된다.
아주대 세포의약품센터는 세포치료제 제조 시스템 관련기술을 확보해 세포치료제를 상업화하고, 최종적으로 아시아 최초의 세포치료제 외주생산 전문업체를 경기바이오센터 내에 설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에는 녹십자, 듀플로젠 등 7개 세포치료제 전문기업과 아주대, 서울대, KAIST 등 7개 대학이 컨소시엄을 이뤄 참여했으며, 사업 대상에는 위암 및 자궁암 면역세포치료제, 뇌신경질환 세포치료제, 심근경색증 줄기세포치료제, 관절염 세포치료제 등이 포함된다.
도는 이 사업이 성공하면 세포치료제 생산을 위한 인프라 및 기술이 국제 수준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현판식에는 손학규 경기지사와 오명 과학기술부장관, 황우석 서울대 석좌교수 등 각계 인사 200명이 참석했다.
손 지사는 축사를 통해 "세포치료제는 뛰어난 산업적 가치를 지녔을 뿐 아니라 난치병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이 된다"며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정상표기자 jsp@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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