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양주시협의회(회장 홍성준)은 지난 6일 양주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제4회 민주평통 중·고생 통일글짓기 공모작 시상식을 가졌다.
양주시협의회는 지난 8월 25일부터 9월15일까지 20일간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평화통일과 관련된 내용을 주제로 하는 글짓기를 공모했으며 학교별 자체심사에 이은 최종 심사를 거쳐 이날 시상식을 갖게 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임충빈 양주시장과 이상원 양주시의회의장, 전진용 동두천교육장, 윤재국 양주경찰서장, 학부모와 지도교사 등 120명이 참석해 수상을 축하했다.
이날 임이레(덕계중 3년)학생의 '철마는 달리고 싶다'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 표창을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유지현(백석중 1년)·최지혜(남문고 1년)·박인실(덕계중 2년)학생이 각각 차지했다.
임충빈 양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시대의 흐름에도 불구하고 변함없는 것은 우리민족의 평화통일이라고 말하고 우리의 희망인 여러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해 국가의 힘을 키우고 평화통일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