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경량전철 11월 17일 착공

2005.10.23 00:00:00

경기도에 경전철시대가 열린다.
27일 용인시와 (주)용인경량전철에 따르면 시는 오는 11월 17일 '용인시 경량전철 사업' 착공식을 갖고 경량전철 사업을 본격화한다.
착공식은 시가 지난 1996년 사업을 추진한 이래 10년만이다.
앞서 사업 시행자인 (주)용인경량전철은 지난 6월26일 사업 실시계획을 제출했으며, 10월말 실시계획 승인을 앞두고 있다.
캐나다 봄바디어(Bombardier)사를 주축으로 구성된 민간 컨소시엄 (주)용인경량전철은 오는 2009년 6월 개통을 목표로 용인 경량전철 공사를 실시하게 된다.
첫 차량은 오는 2007년 인도될 예정이다.
용인 경량전철은 구갈∼강남대∼어정∼동백∼초당곡∼삼가∼행정타운∼명지대∼용인∼공설운동장∼고진∼보평∼수포∼둔전∼전대 구간 18.4㎞, 15개 역을 운행하며, 226명이 탑승할 수 있는 객차 1∼2량이 2∼4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또 구갈역은 오는 2008년 12월 완공 예정인 분당선 연장구간과 연결된다.
시는 경량전철이 개통되면 하루 14만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용인 경량전철 착공에 따라 경전철 사업을 계획·추진 중인 의정부시, 성남시, 수원시, 광명시 등도 자극을 받아 사업 추진에 탄력을 더할 전망이다.
한편 용인 경량전철은 민간자본 3천973억원과 국비 및 지방비 2천997억원 등 총 6천97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용인 경량전철 개통이후 소유권은 시가, 운영권은 30년간 (주)용인경량전철이 갖게 된다.
정상표기자 jsp@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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