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부품연구원은 창립 19주년을 맞아 사회공헌 연구기관의 역할에 매진해 갈 것을 최평락 원장(사진 왼쪽)을 비롯 전직원이 결의하고 나서 주목받고 있다.
수원경성고등학교 총동문회(회장 박세호, 경기신문 대표이사)가 모교 발전을 위해 운동장에 구령대를 설치해주는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어 훈훈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이번 구령대 설치는 총동문회가 앞장서 추진한 사업으로 7회 졸업생인 권영학(영신석건 대표이사) 동문이 대리석을 무상으로 기증하며 조속히 이뤄질 수 있었다.
설치 공사는 총동문회 기금 1천200여만원이 투입돼 지난달 중순부터 시작됐으며 최근 완료됨에 따라 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만족감을 배가시키고 있다.
총동문회는 지난 3월 수원경성고 전 교실에 커텐을 달아주는 등 매 시기 학교에 대한 지원 사업을 실시해왔다.
박세호 총동문회장은 “이번 사업은 동문들의 마음이 하나가 돼 추진된 것”이라며 “수원경성고가 앞으로 미술교과 특성화 학교에 이어 예술중점학교로 변모해 지역의 미술교육을 선도하는 명문학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양성관 교장은 “구령대가 35년 전에 설치된 것이라 좁고 불편한 점이 많았는데 총동문회의 지원을 통해 새로 설치할 수 있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총동문회의 애정만큼 교직원들 또한 많은 노력을 통해 지역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학교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