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폭등한 난방비로 어려움을 겪는 노인과 아동 등 난방 취약계층을 위해 대책 마련에 나섰다. 도의회 민주당 수석대표단은 27일 한파 쉼터로 이용되고 있는 수원시 매탄지역 경로당과 아동센터를 방문해 최근 난방비 폭등에 따른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정관홍 노인회장은 “난방비가 폭등하면서 경로당 운영에 어려움이 많다”며 “지원금을 현실화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토로했다. 남종섭(용인3) 대표의원은 “난방비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면서 특히 어르신들의 고통이 큰 것으로 알고 있다. 어르신들이 생활하는 경로당의 경우 난방이 매우 중요하고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도지사가 우선적으로 40만 원씩 난방비를 지원하기로 했다”며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의회가 협조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종..
정부가 당초 이달 말까지로 예정했던 중국에 대한 단기 비자 발급 제한 조치를 다음 달로 연장하기로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7일 "중국에 대한 단기 비자 발급 제한 조치를 2월 28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며 "다만 그전에라도 상황이 호전되는 경우 비자 발급을 재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중국 내 유행 상황 등을 고려해 지난 2일부터 중국 내 공관에서 외교·공무, 필수적 기업 운영, 인도적 사유 등의 목적을 제외한 단기 비자 발급을 하지 않고 있다. 지난달 말 이런 조치를 발표하면서 제한 기간은 31일까지지만 추후 상황에 따라 발급 제한 기간이 연장될 수 있다고 설명했었다. 중대본은 이날 조치를 연장한 배경에 대해 "국내 방역 여건은 나아지고 있지만, 춘절 이후 유행 증가 등 해외 유입 등을 통한 재확산 가능성을 완전히 배..
광명시는 난방비 폭탄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과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을 덜고 추위에 떨지 않도록 ‘난방비 긴급 지원대책’을 시행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 26일 국회에서 열린 "난방비 폭탄 민주당 지방정부·의회 긴급 대책회의"에 참석해 “광명시는 에너지바우처를 지원받고 있는 취약계층뿐만 아니라 소상공인, 자영업자, 경로당, 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한 에너지 사각지대를 발굴하여 긴급복지지원 차원의 난방비를 지급할 것이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올해 도시가스 요금이 38% 인상됨에 따라 전년 대비 약 47% 증액된 22억 원 규모의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예산을 긴급 투입하고 중앙·경기도와 협력을 통해 신속하게 난방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이에 따라 ▲기초생활수급 노인가구 ▲기초생활수급자 중 중증장애인 가구 ▲경로당(한파..
의왕시의회(의장 김학기)가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제290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왕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의왕시 개인정보 보호 조례안 등 21건의 조례․규칙안, 의왕시니어클럽 민간위탁 동의안 등 2건의 동의안, 2035년 의왕시 공원녹지기본계획 수립에 관한 의견청취안 등의 안건을 처리한다. 의왕시의회는 30일에 열리는 제1차 본회의 제안설명을 시작으로 31일에는 각 안건에 대한 심도 있는 질의응답이 이뤄지며, 2월 1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학기 의장은 올해 첫 임시회를 맞아 "지난해는 제9대 의왕시의회가 의왕의 꿈과 미래를 위해 준비하는 시기였다”며 "올해는 시급한 현안을 찾아 시민을 만나고 시민들에게 필요한 정책과 제도를 만드는 등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다 함께 행복한 의왕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지난 19일 양평군 친환경농업대학이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주관한 '2022년 농업인대학 운영평가 발표 경진대회'에서 농업인대학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군농업인대학 운영평가는 우수기관 선정 및 시상을 통해 교육품질 향상 및 동기부여와 교육성과 창출을 목적으로 마련되어 1차 자체서류평가와 2차 농업기술원 역량평가, 3차 발표경진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발표경진에서 학생증 발급을 통한 엄격한 학사관리, 재학생 문제해결능력, 학습분위기 조성을 위한 분임활동, 입학 전·재학 중 봉사활동 가산점부여로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지실현 등 독창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으며 자체강사 활용 부분에서도 타 시군과 뚜렷한 차별성을 나타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평군 친환경농업대학은 체계적인 농업 관련 교육과 정보전달로 훌륭한 농업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교육과정과 체험활동을 발굴해 친환경농업 분야에서 앞장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24주년을 맞이하는 친환경농업대학은 지금까지 20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농업교육의 메카로 양평군의 지속가능한 농업을 이끌어 갈 인
의왕시가 관내 임산부에게 친환경 농산물을 지원하는 ‘경기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경기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은 미래세대의 건강을 위해 임산부에게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하는 연간 48만원(자부담 20%)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의왕시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2022. 1. 1.이후 출산한 산모 또는 신청일 현재 임신부이다. 단,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영양플러스사업) 수혜자는 선정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2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온라인(www.ecoemall.com) 으로 가능하다. 기간 내 신청한 신청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50명을 선정하며, 대상 확정된 임산부는 당해 11월 30일까지 쇼핑몰 사이트에서 원하는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선택해 자부담 20% 결제 후 택배로 배송받을 수 있다. ‘경기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의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 홈페이지(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가평군은 임산부에게 연 48만 원 상당(개인부담 20%)의 친환경 농산물을 지원하는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주민등록상 주소가 가평군인 임산부와 작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이며 현재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영양플러스사업) 수혜자는 선정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2월 1일부터 28일까지 온라인(www.ecoemall.com)및 오프라인으로 추첨을 통해 모집하며 예산소진 시 지원이 마감된다. 신청 후 최종 자격이 확인된 신청자에게 시·군·구 또는 읍·면·동에서 고유번호를 부여하고 선정결과 및 고유번호를 통보할 예정이다. 대상자로 확정된 임산부는 올해 11월 30일까지 지정된 쇼핑몰 사이트에서 원하는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선택해 자부담 20% 결제 후 택배로 배송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이 임산부에게는 건강한 먹거리를 , 지역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 확보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의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가평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지난 26일 세미원 내 위치한 갤러리 세미에서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과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서 양 기관은 다양한 교류 및 협력을 통해 공공·민간 정원시설을 조성하고 관리를 지원하며 양평군 정원문화 활성화 및 녹색정원도시 건설을 위한 뜻을 모았다. 군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경기도 지방정원 1호인 세미원을 수도권 최초 국가정원으로 승격시키기 위한 계획을 구체화하며 향후 식물자원의 교환, 기술공유, 전문 컨설팅 지원, 모니터링 및 관리서비스 등 관련분야에 대해 공동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한국수목원정원 관리원이라는 전문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 군 정원분야의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양평군은 1004개의 민간정원 발굴을 통한 정원문화 활성화를 선도하고 다양한 교류와 협력으로 아름답고 살기 좋은 양평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립수목원인 '백두대간수목원, 세종수목원, 한국자생식물원'을 운영, 관리하는 수목원·정원분야 전문기관으로 수목유전자원의 보전과 자원화를 위해 정원 관련 가술개발 전문가 컨설팅 등
1951년 6·25전쟁 당시 공적을 인정받아 결정된 무공훈장이 착오로 전수되지 못하고 72년 만인 지난 26일 유족 품으로 전달된 사연이 밝혀졌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1951년 2월 입대해 강원도 양구지구 전투에 참여해 공을 세운 김정한 일병이 공을 인정받아 그해 11월 화랑무공훈장 수훈이 결정됐으나 긴박한 사정으로 받지 못한채 세월이 흘렀다가 정부의 유공자 발굴 사업에 의해 최근에야 확인이 돼 유족에게 전달됐다. 수훈 당사자인 당시 일병인 김정한씨는 전쟁 후 수훈을 받지 못한 채 경상북도 영주에 거주하다 지난 2013년에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일병에 대한 훈장 수여식은 26일 남양주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에서 윤경배 센터장이 아들인 김성국씨(남양주 진접읍 거주)에게 전수했다. 김 씨는 “아버님이 살아계셨다면 더욱 기뻐하셨겠지만 늦게나마 이렇게 훈장을 대신 받게 돼 너무 기쁘고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윤 센터장은 “지금 우리가 자유를 누리며 살아갈 수 있는 것은 유공자들의 값진 희생 덕분이며, 훈장을 전달해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가평군의회는 27일 오전 10시에 제312회 가평군의회 임시회 개회식 및 제1차 본회의를 열고 2월 3일까지 총 8일간의 일정으로 2023년도 첫 회기를 시작했다. 임시회 첫날일 오늘 제1차 본회의에서는 지난 1월 17일 가평군수가 제출한 ▲『가평군 고문변호사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2년 가평군 위원회 운영현황 보고의 건』 등으로 총 13건의 안건에 대한 제안설명이 있었다. 아울러 이번 임시회에서는 1월 27일부터 2월 2일까지 본회의장에서 기획예산담당관을 시작으로 30개 부서에 대한 2023년도 군정주요 업무계획 청취를 통해 집행부의 주요 정책이나 사업들을 살펴볼 예정이다. 최정용 의장은 개회사에서 "침체된 지역경제로 힘들어하는 군민에게 작은 희망을 줄 수 있도록 2025년~2026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가 반드시 가평군으로 유치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는 최대한 모든 역량을 발휘해 줄 것을 당부하였고 가평군의회 의원 모두는 올해에도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 최우선의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가평군의회에서는 '2025년-2026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 지지 결의문을 채택하여 2025년~2026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에 군민의
시흥시는 다음 달 10일까지 근로자의 복지를 향상하고, 기업의 생산성을 증대해 기업하기 좋은 시를 조성하고자 "2023년 중소기업 근로환경 개선사업" 참가업체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관내 제조 중소기업의 작업공간 및 복지시설 개ㆍ보수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근로환경 개선사업과 ▲작업환경 개선사업 등 2개 분야로 진행된다. ▲근로환경 개선사업은 종업원 300명 미만 관내 공장등록 제조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기숙사, 화장실, 식당, 샤워실, 휴게실 등의 설치 및 개‧보수, 감염병 예방을 위한 시설 개선, 소방설비 설치 등 안전관리 시설 개선을 지원한다. ▲작업환경 개선사업은 10명 이상 50명 미만 관내 공장등록 제조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작업공간의 바닥, 천정, 벽면, LED조명, 적재대, 환기 집진장치 설치 및 개‧보수 등 작업환경 시설 개·보수를 지원한다. 신청 서류 접수기간은 오는 30일부터 2월 10일까지다. 사업 대상은 공고일 현재 시흥시 관내 공장등록 또는 건축물 용도가 ‘공장’ 또는 ‘제조업’인 중소기업이 지원할 수 있다. 이후 신청 기관의 사업계획서 검토와 현장실태 조사 및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거쳐 지원 대상을 최종 확정한다. 최
시흥소방서가 화재위험 3대 전기용품 사용 시 각별한주의를 당부했다. 27일 서는 이번 홍보는 화재가 증가하는 겨울철을 맞아 화재위험 3대 전기용품(전기장판,전기히터, 전기 열선) 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민들에게화재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안전수칙을 준수해 편안하고 안전한시흥시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당부사항으로는 △전기매트는 접히거나 물체에 눌리지 않게 사용하기△안전인증(전기자재는“KS”, 전자제품은“KC”) 제품 확인 후 사용△전기제품사용 후에는 반드시 전원 차단 △문어발식 전기 콘센트 사용 금지 △화목보일러취급 시 주변 가연물 방치 금지 등이 있다. 홍성길 서장은 "사소한 부주의가 화재로 이어져 인명피해를 불러올 수있다"며 "올바른 전기용품 사용으로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시민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오는 30일 오후 2시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에서 "2023년 중소기업 지원시책 통합 설명회"를 개최한다. 특히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했던 설명회를 올해는 대면으로 개최해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기업 지원 정보를 현장에서 직접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시흥시, 중소벤처기업부, 경기도 등 17개 기업지원 기관들이 참여해 ▲자금 및 금융지원 ▲판로 및 수출지원 ▲R&D 지원 등 분야별 주요 지원 사업을 설명한다. 또한, 설명회 현장에서는 기업지원 기관별 상담 창구를 운영해 일대일 맞춤형 상담도 열린다. 설명회는 시흥시 중소기업 및 시흥시민이면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참석할 수 있다. 특히 행사 당일 ‘2023년 시흥시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한데 담은 시책 안내서도 무료로 배부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되는 이번 설명회는 기업인을 현장에서 직접 만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인 만큼, 최근 3高(고금리, 고물가, 고환율)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많은 중소기업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다양한 기업 지원시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