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 미숙한 행정 처리로 인해 근린생활건축물 허가를 못받는 상황이 15년째 이어지며 논란이 되고 있다. 문제의 발단은 지난 2011년부터다. 당시 남양주시는 제17차 IFOAM세계유기농대회를 개최하면서 그해 9월 26일 조안면 삼봉리에 부지면적 4만 3314㎡, 건축 연면적 5015㎡의 남양주유기농박물관을 건립했다. 유기농박물관을 건립하면서 시는 국도 45번에서 박물관 방향 진출입로를 개설했다. 시는 허가 기관인 의정부국토관리사무소로부터 박물관 부지 앞 45번 국도에 93m 길이로 차선분리대 및 안전지대 설치 등을 하겠다며 도로점용허가를 받고 공사를 진행했다. 또, 박물관에서 가평방향 45번 국도로 좌회전할 수 있게 교차로 및 신호등을 설치하고, 가평 반대 방향 45번 국도에서 역시 박물관 방향으로 좌회전할 수 있게 교차로 및 신호등을 설치했다. 하지만 허가사항과 다르게 남양주시가 임의대로 차선분리대 및 안전지대를 철거하고 불법으로 교차로 등을 설치했고, 이로 인해 S씨는 부지로의 진입로 확보가 안되면서 근린생활건축물 허가를 받을 수 없게 됐다. (경기신문 2024년 6월 14·17·28일자 보도) S씨는 뒤늦게 이같은 사실을 알고 시와 의정부국토관리사무소에 바로잡아 줄 것을 건의했으나, 사실상 외면 당했다. 그러나 국민권익위원회가 개입하고 경기신문의 보도가 이뤄지자 시는 민원인 부지로 진출입이 가능한 대체도로 개설을 추진했다. 구체적으로 시는 13년 뒤인 2024년 7월에 도시관리계획에 반영해 지난해 9월 도시관리계획을 결정했다. 시는 지난해까지 도시관리계획시설 결정을 마친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실제 설계는 민원인 S씨의 소유 토지 경계선과 도시관리계획시설 결정선형이 일치하지 않았다. 새로 개설한 도로가 민원인 S씨의 토지에 약 3.5m가량 못미치게 설계된 것이다. 당시 관련 부서에서 최종적으로 도면을 제대로 확인하지 못했던 것이다. 이같은 행정 실수가 또다시 반복되는 일이 벌어지면서 허가를 못받는 상황이 15년 째 계속되고 있다. 시는 지난해 9월 고시 이후인 10월에 이같은 사실을 뒤늦게 발견하고, 이달 중으로 도시관리계획변경 신청을 위한 준비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주민공람, 의견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와 변경 결정 등을 걸치기 위해서는 또다시 올 상반기가 끝날 때 쯤 되어야 최종 결정이 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당시 관계자들이 최종 설계 도면을 정확히 확인 못한 것 같다” 며 “최대한 빨리 바로 잡도록 해 민원인 불편을 해소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월드베이스볼 클래식(WBC)에 출전할 한국 야구 국가대표 선수 30명이 확정됐다. KBO는 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6 WBC 대표팀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기자회견에는 류지현 대표팀 감독과 조계현 KBO 전력강화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KT 위즈에서는 4명의 선수가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KBO 신인상과 출루율상, 그리고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야구 고릴라' 안현민이 태극마크를 달았다. 또, '사이드암' 고영표를 비롯해 소형준, 박영현이 선발됐다. 한국계 선수 4명도 대표팀에 뽑혔다. 야수 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셰이 위트컴(휴스턴 애스트로스)과 투수 데인 더닝(시애틀 매리너스), 라일리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4명이 WBC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뛰게 됐다. 이밖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김혜성(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등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하는 선수들도 합류했다. 한국은 이달 중순 소집돼 일본 오키나와에서 전지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 WBC 조별리그 C조에 편성된 한국은 3월 5일부터 일본 도쿄에서 조별리그 경기를 시작한다. 한국은 일본, 대만, 호주, 체코와 함께 경쟁하며 조 2위 안에 들어야 8강 토너먼트에 나갈 수 있다. ◇ 월드베이스볼 클래식 국가대표 선수단 명단 ▲ 투수= 데인 더닝(시애틀), 곽빈(두산 베어스), 조병현, 노경은(이상 SSG 랜더스), 박영현, 고영표, 소형준(이상 KT 위즈), 원태인(삼성 라이온즈), 류현진, 정우주(이상 한화 이글스), 송승기, 손주영(이상 LG 트윈스), 고우석(디트로이트 산하 마이너리그), 라일리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 김영규(NC 다이노스) ▲ 야수= 김혜성(다저스), 김도영(KIA 타이거즈), 김주원(NC), 문보경, 신민재, 박해민, 박동원(이상 LG), 노시환, 문현빈(이상 한화), 셰이 위트컴(휴스턴), 안현민(kt), 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 구자욱(삼성),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최재훈(한화)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인천지하철1호선 검단연장선 납품 지연이 1달이 넘은 현재까지도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철도차량 제작·납품 업체인 ㈜다원시스를 둘러싼 잡음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인천철도본부는 우선 지켜본다는 입장이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용갑(대전 중구) 국회의원은 5일 국가계약법, 지방계약법, 공공기관운영법 등의 개정안을 담은 ‘다원시스 방지 3법’을 발의했다. 최근 ㈜다원시스를 둘러싼 논란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정부 산하 기관인 코레일은 최근 ㈜다원시스를 납품 지연 및 부실 제작 문제 등의 이유로 사기 혐의를 적용해 고소했다. 코레일은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에까지 세 차례에 걸쳐 ㈜다원시스와 ITX-마음 철도차량 474칸을 9149억 원에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중 1차 납품은 지난 2022년 12월 11일까지였는데, 150칸 중 120칸만 납품됐으며 2차 납품은 2019년 11월 20일부터 2023년 11월 10일까지였는데 208칸 중 20칸만 납품됐기 때문이다. 지난 2024년 4월 맺은 3차 계약 물량은 116칸 발주로 오는 2028년 1월까지 납기가 예정돼 있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사기 아니냐”는 표현까지 활용하며 ㈜다원시스의 상습 납기 지연을 질타하면서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기도 했다. ㈜다원시스의 납기 문제가 특정 지자체뿐만 아니라 국가적 문제로 번진 가운데 인천철도본부도 이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다. 앞서 인천철도본부는 지난 2022년 ㈜다원시스와 인천지하철1호선 검단연장선 전동차 1편성(8량), 167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고 2025년 12월 31일까지 납기할 것을 약속했다. 지난해 6월말 검단연장선이 개통되면서 아라역과 신검단중앙역, 검단호수공원역 등이 생겨났고, 운행 거리도 기존보다 6.8km 이상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인천철도본부는 신규차량 도입 전까지 예비차량 비율을 기존 6편성에서 4편성으로 줄이는 식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계획했다. ㈜다원시스는 납기 일정이 한 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계약을 이행하지 않고 있어 철도본부는 아직까지도 예비차량을 투입하고 있다. 이 뿐만이 아니다. 인천철도본부는 ㈜다원시스와 서울지하철7호선 청라연장선 전동차 구매 계약도 맺고 있다. 오는 12월지 8편성(64량)을 납품하는 계약이다. 인천지하철1호선 검단연장선 전동차도 납품이 되지 않고 있는 만큼 12월까지 납품이 예정된 서울지하철7호선 청라연장선 차량 보급이 원활하게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업계 내에서는 최근 포스코이앤씨와의 신안산선 복선전철 전동차 공급 계약 해지 등이 이뤄진 만큼 업체 도산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인천철도본부는 현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인천철도본부 관계자는 “지연이 되고는 있지만 계약을 취소할 경우 매몰비용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신중하게 접근하려고 한다”며 “검단연장선 전동차 납기는 지속적으로 촉구 중이고, 청라연장선 전동차 납기는 기한이 있는 만큼 지켜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삼일로창고극장이 지난달 진행된 대대적인 시설 점검 및 보수공사를 마치고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특히 1층에는 기존 포토존과 운영사무실 일부를 개편해 아트갤러리를 신설해 누구나 이용 가능한 공간을 조성했다. 극장은 상반기 동안 아트갤러리 모의 운영을 통해 사용자들의 시각에서 이용 개선점을 찾고 적용해 운영 방향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 사무실 잔여 공간은 회의실로 탈바꿈돼 대관 단체가 리딩, 회의, 외부 미팅 등을 원활히 진행할 수 있게 됐다. 관람객과 예술인의 안전 및 편의를 위한 시설 개선도 대폭 확대됐다. 2층과 3층 계단 전면 재시공으로 이동 안정성 확보와 더불어 매표소 내부 화장실을 리모델링해 개방한다. 손정우 삼일로창고극장 극장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 개선을 통해 삼일로창고극장을 모두가 문화를 누리는 진정한 열린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서혜주 기자 ]
“우상의 대상보다는 아들 같기도 하고, 손주 같기도 하고, 삼촌 같기도 한 친근한 가수로 대중 곁에 서고 싶습니다.” 4일 경기신문 사옥에서 만난 가수 오강혁은 신곡 ‘신나라 신’으로 대중 곁에 돌아온 소감을 이렇게 전했다. 오강혁은 발라드·댄스·트로트를 넘나드는 멀티 장르 가수로, 최근 미스터트롯3 출연을 계기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그는 당시 모든 무대에 아쉬움이 남는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으면서도, 결과에 연연하기보다 하루하루 성장하는 자신에게 집중하고 있다. “경연은 끝났지만 가수 인생은 계속된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2008년 데뷔 이후 솔로, 밴드, 아이돌 활동을 거쳐 현재는 트로트를 중심으로 활발한 무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활동 공백과 자영업 도전 등 쉽지 않은 시간을 보내왔지만 전국 노래교실과 공연 무대를 돌며 다시 관객과 만나는 길을 택했다. 최근에는 레트로 감성의 댄스 트로트 ‘신나라 신’을 발표하며 또 다른 변신을 시도했다. 그는 “트로트는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장르”라며 “요즘 음악이 빠르게 소비되는 시대인 만큼, 레트로적인 요소를 더해 향수를 자극하는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직접 작사에 참여한 ‘신나라 신’
“경기도무용단은 ‘이번에는 어떤 작품을 할까’라는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관객이 먼저 찾아오는 단체로 도약하고 싶습니다.” 지난 30일 경기도무용단 연습실에서 만난 김경숙 예술감독과 김용범 수석단원, 정준용 상임단원은 2026년 새해를 맞아 이 같은 목표를 밝혔다. 경기도무용단은 법고창신의 정신을 바탕으로 우리 춤의 발전과 도민의 문화예술 향유 확대를 목표로 1993년 창단된 도내 대표 예술단체다. 정재와 전통무용, 창작무용 등 연간 수십 회가 넘는 공연을 통해 도민들과 호흡해 왔으며 중동과 아시아, 북미, 유럽 등 해외 무대에서도 활동하며 ‘세계 속의 경기도’를 실천해 왔다. 경기다움을 지닌 무용단의 정체성 구축에 힘써온 김경숙 예술감독은 도내 31개 시·군과의 공동 성장을 강조해 온 김상회 경기아트센터 사장의 기조와도 맞닿아 있다. 특히 김경숙 감독은 문화유산과 전통 요소에서 소재를 발굴해 춤으로 풀어내며 단원들의 창작 역량을 키우고 우리 춤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주력해 왔다. 올해 역시 도내 공연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찾아가는 공연과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양한 레퍼토리로 전 세대를 아우르며 도민들과 만남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경숙 감독은 “공교육
“경제노동위원회가 ‘민생의 최전선’이라는 책임감을 갖고, 지역·계층을 막론하고 필요한 곳에 정확히 지원이 닿는 구조를 만들겠습니다.” 최민(민주·광명2)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은 20일 “경기도민의 삶을 지키는 일은 어느 한 부처나 한 사람의 노력만으로는 완성될 수 없다”면서 “돌봄과 생계가 공존하는 현실 속에서 도민 한 분 한 분이 보다 안정적인 경제적 토대를 갖도록 돕는 정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위원은 이날 경기신문과 인터뷰에서 경기도청이 가장 시급히 개선해야 할 과제로 ‘경기 남북부 지역 간 정책 지원 불균형 문제’을 꼽으며 ‘데이터 관리’를 통해 경기지역 불균형 문제를 해결해 한다고 밝혔다. 그는 “도가 시행하는 여러 경제 지원 사업, 예를 들어 사회적경제 기업 육성 사업의 경우, 지원이 남부에 90% 이상 집중되고 북부 지역은 10% 미만에 그치는 ‘쏠림 현상’이 고착화돼 있다”며 “이는 도민 모두가 정책 혜택을 골고루 누릴 권리를 침해하는 구조적 문제”라고 비판했다. 이에 “이 문제 해결을 위해 ‘데이터 기반의 정책 진단’과 ‘투명한 성과 지표 관리’를 집행부에 강력히 요구할 계획”이라며 “모든 지원 정책이 지역과
“우리의 꿈이 멀게 느껴지더라도, 한 번쯤은 미지의 세상을 향해 모험을 해보고 ‘우리의 삶’이라는 책장을 잘 덮을 수 있길 바랍니다.” 지난 17일 단국대 공연영화학부 연극연출 전공 조예은 학생은 경기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같은 꿈을 향해 달려가는 청춘들에게 이 같은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해 12월 28일 막을 내린 ‘2025 경기 대학생 뮤지컬 페스티벌’에서는 단국대 ‘리틀 우먼’ 팀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연기 부문 개인상에서는 단국대 공연영화학부 뮤지컬전공 방성윤 학생이 거머쥐었다. 이에 방성윤 학생은 "이 상은 혼자 잘해서 받은 상이 아닌 모두가 함께 무대를 완성했기에 받을 수 있었다"며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매 순간 진심을 다해 무대에 서는 배우가 되란 뜻임을 기억하고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리틀 우먼’은 소설 작은 아씨들을 원작으로, ‘조’라는 인물을 통해 네 자매의 이야기와 각자의 삶을 함께 조명한 작품이다. 팀내 리더이자 연출가의 역할을 맡은 조예은 학생은 조 한 사람에만 초점을 맞추기보다, 네 자매 모두의 꿈과 인생을 중심에 두며 각자의 여정을 담아내는 방식으로 재해석했다. 조예은 학생은 ‘리틀 우먼’만의 매력으로 ‘
“‘특별한 희생’에 대해 이제는 정당하고 실질적인 ‘보상’과 ‘발전’이 뒤따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임창휘(민주·광주2)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은 18일 “광주시는 지난 수십 년간 수도권 주민의 식수원 보호라는 명목하에 각종 중첩 규제를 감내하며 희생해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임 위원은 이날 경기신문과 인터뷰에서 본인의 지역구인 광주시 현안을 지적하며 이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먼저 “현재 국가적 사업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팔당댐에서 용인까지 이어지는 용수 공급 관로(1단계 46.9km)가 광주시의 하천과 도로를 관통해 건설될 예정”이라며 “상수원 규제로 저개발의 고통을 겪어온 광주 시민들이 타 지역의 발전을 위해 또다시 불편과 희생을 강요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이에 “광주시를 ‘글로벌 물 산업 클러스터’와 ‘통합 물관리의 중심지’로 조성해야 한다”며 “경기도에 ‘글로벌 물 산업 클러스터’를 경기동부(광주) 지역에 조성할 것을 강력히 제안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단순히 희생을 강요할 것이 아니라 규제 지역인 광주시의 특성을 역이용해 물 관련 기술과 기후테크 기업을 집적화함으로써 새로운 성장
국악방송이 전통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우수한 국악 공연을 영상 콘텐츠로 제작·확산하기 위해 ‘국악무대’의 제작 공모를 오는 2일(월)부터 2월 28일(토)까지 진행한다. ‘국악무대’는 시청자들이 안방에서도 전통 예술의 멋과 흥을 생생하게 즐길 수 있도록 고품격 무대를 영상으로 담아온 국악방송의 간판 프로그램으로 매년 다양한 장르의 전통 예술을 선보이며 국악의 대중화와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1차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품은 전문 제작진이 참여해 고화질 실황 영상으로 제작되며, 국악방송TV 채널을 통해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 공모 대상은 오는 4월부터 8월 사이 공연 예정인 작품으로, 총 15편 내외를 선정한다. 신청 자격은 전통예술 관련 민간 단체 및 개인 예술인이며 연주·노래·무용·창극·뮤지컬 등 장르 제한은 없다. 다만, 제작 여건상 공연 일정 및 방송 촬영에 대한 사전 협의가 가능한 공연장에서 진행되어야 한다. 공연실황중계 ‘국악무대’ 연출을 담당하는 정대영PD는 “예술가들의 고민과 에너지가 담긴 현장이 영상이라는 또 다른 무대를 통해 새로운 생명력을 얻길 바란다”며 “이번 공모가 예술인에게는 든든한 발표의 장이 되고, 시청자에게는
그룹 i-dle(아이들) 우기가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정회원으로 승격되며 또 하나의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다. 지난 29일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따르면 아이들 멤버 우기는 협회 정회원으로 공식 승격됐다. 아이들 내에서 리더 소연에 이은 두 번째, 여성 외국인 아이돌로서는 최초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는 매년 1월 협회 규정에 따라 준회원 중 가입 기간과 저작권료 분배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회원 승격자를 선정한다. 여성 외국 국적자의 정회원 승격은 이번이 두 번째 사례로, 아이돌 가운데서는 처음이며 중국 국적 창작자로서는 성별을 불문하고 최초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를 더한다. 이는 아티스트를 넘어 ‘창작자’로서 우기의 가치와 위상을 입증하는 기록이다. 우기는 아이들 그룹 앨범은 물론 솔로 음반을 통해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꾸준히 구축해왔다. 아이들 리브랜딩 후 첫 미니앨범 ‘We are’의 수록곡 ‘Love Tease’를 통해 디스코 장르를 자신만의 색으로 재해석했으며, 첫 솔로 음반 ‘YUQ1’의 타이틀곡 ‘FREAK’과 지난해 발표한 싱글 ‘Motivation’ 수록곡 전곡을 직접 작사·작곡하며 독보적인 음악적 감각을 선보였다. 지난해 3월 공개한 자작곡 ‘
그룹 i-dle(아이들)이 컴백을 앞두고 막바지 예열에 들어갔다. 아이들(미연·민니·소연·우기·슈화)은 발매를 하루 앞둔 26일 0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디지털 싱글 ‘Mono (Feat. skaiwater)’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는 흑백의 모노톤 영상으로 주파수를 맞추는 소리와 함께 수많은 인파 속에 서 있는 아이들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앞서 공개된 ‘Play the whole world in Mono’ 영상에서 미니멀한 사운드와 콘셉트를 선보인 데 이어, 이번 티저에서는 대규모 군무 퍼포먼스 일부가 공개되며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영상 속 내레이션 역시 눈길을 끈다. ‘So how do you identify?’(그래서 당신은 스스로를 어떻게 정의해?)라는 질문으로 시작해 ‘I think it’s important to just be yourself’(그냥 자기 자신으로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라는 메시지로 이어지며 곡이 담고 있는 주제를 암시했다. 디지털 싱글 ‘Mono (Feat. skaiwater)’는 하나의 오디오 채널로 소리를 재생하는 방식인 ‘모노(Mono)’에서 착안한 곡으로, 규정이나 수식으로 정의할
그룹 i-dle(아이들)이 모노톤 콘셉트 속에서도 한층 또렷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아이들(미연, 민니, 소연, 우기, 슈화)은 22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새 디지털 싱글 ‘Mono (Feat. Skaiwater)’의 첫 번째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에서 아이들은 데님 스타일링에 화이트·블랙 크롭 톱을 매치해 절제된 색감 속에서도 각자의 매력을 선명하게 부각시켰다. 서로 다른 개성이 대비되면서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모습은 경계를 허문 조화를 표현했다. 특히 멤버들은 움직임의 순간을 포착한 포즈로 개성을 드러냈다. 개별 컷에서는 역동적인 에너지가 강조되고, 연속된 장면에서는 파형을 연상케 하는 흐름이 연출돼 신곡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Mono (Feat. Skaiwater)’는 하나의 오디오 채널로 소리를 재생하는 ‘모노(Mono)’ 방식에서 착안한 곡이다. 앞서 공개된 가사 ‘Play the whole world in Mono(세상 전부를 모노로 틀어)’를 통해 음악적 메시지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여기에 영국 출신 래퍼 스카이워터(Skaiwater)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아이들과의 새로운 시너지를 예고했다. 아이들의 디지털 싱글 ‘
마즈(MARS) 아시아가 그룹 세븐틴(SEVENTEEN) 민규를 2년 연속 ‘스니커즈® 아시아 앰배서더’로 발탁하고, 2026년을 여는 신규 캠페인 ‘ACTIVE LIFESTYLE(액티브 라이프스타일)’을 아시아 전역에서 본격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을 비롯해 대만, 홍콩, 필리핀, 베트남, 말레이시아, 태국, 싱가포르 등 주요 아시아 시장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스니커즈®의 2026년 신규 아시아 캠페인 ‘ACTIVE LIFESTYLE’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학업과 사회생활, 운동과 취미까지 병행하며 열정적인 삶을 살아가는 아시아 젊은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됐고, 언제 어디서나 에너지가 필요한 순간, 출출함을 해소해 주는 역할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스니커즈®의 대표 슬로건인 “출출할 때 넌 네가 아니야(You’re not you when you’re hungry)”의 핵심 가치와도 맞닿아 있다. 스니커즈®는 빠르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허기로 집중력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만족스러운 에너지 충전을 제공하는 간식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번 캠페인에도 지난해에 이어 민규가 함께한다.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미술사는 더 이상 하나의 연속된 서사로 설명되기 어렵다. 지금 우리는 분명한 전환점에 서 있다. 의미와 해석을 중심으로 전개되어 온 미술사 전기(前期)와, 발생과 귀속을 중심으로 작동하는 미술사 후기(後期) 사이의 경계다. 미술사 전기는 재현, 형식, 개념이라는 질문의 축으로 요약된다. 무엇을 그릴 것인가, 어떻게 보이게 할 것인가, 왜 예술인가라는 물음이 미술의 방향을 이끌어왔다. 이 시기 예술의 중심은 의미 생산이었고, 작가는 해석 가능한 메시지의 주체였다. 포스트모더니즘은 이 전기의 말미에서 의미의 해체와 상대화를 수행했지만, 질문의 구조 자체를 전환하지는 못했다. 그러나 오늘날의 예술은 더 이상 ‘무엇을 말했는가’라는 질문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구조가 작품이 되고, 조건이 이동하며, 그 결과 예측 불가능한 사건이 발생하는 작업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 지점에서 미술의 질문은 달라진다. 무엇을 의미하는가가 아니라, 무엇을 열어버렸는가, 그리고 그 이후의 결과는 누구에게 귀속되는가라는 질문이다. 이것이 미술사 후기가 작동하기 시작한 지점이다. 이러한 변화는 이론적 가설이 아니라, 이미 현장에서 실천을 통해 확인되고 있다. 필자는 이 과정을 구조, 조건, 책임이라는 세 단계의 작업을 통해 통과해왔다. ‘지퍼니즘(Zipperism)’은 구조 미학의 실천이다. 열고 닫히는 지퍼 구조를 통해 작품은 특정한 의미를 전달하기보다, 결합과 분리, 참여와 비참여가 반복되는 구조 자체를 드러낸다. 관객은 더 이상 해석자가 아니라, 구조를 통과하는 존재가 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무엇을 보았는가가 아니라, 왜 이 구조를 열었는가라는 선택의 문제다. ‘에머젠티즘(Emergentism)’은 조건 미학의 실천이다. 구조를 고정하지 않고, 환경과 상황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도록 조건을 이동시킨다. 작품은 완성된 대상이 아니라, 사건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상태로 존재한다. 발생은 통제되지 않으며 반복되지 않는다. 작가는 결과를 관리하지 않고, 조건을 열어두는 선택만을 감당한다. ‘노 다지(No daji)’ 시리즈는 책임 미학의 실천이다. 관객은 선택할 수 있지만, 무죄한 선택은 존재하지 않는다. 작품을 유지할 수도 있고, 분리할 수도 있으며, 현실의 이익으로 전환할 수도 있다. 그러나 어떤 선택도 그 결과로부터 자유로울 수는 없다. 이 작업은 감정이나 해석의 문제가 아니라, 실제 책임의 귀속이라는 현실적 문제로 작동한다. 이 세 작업은 서로 분리된 개별 작업이 아니라 하나의 연쇄다. 구조가 열리고, 조건이 이동하며,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이 회수되지 않는 과정이다. 따라서 미술사 전기와 후기의 구분은 과잉된 주장이나 개인적 선언이 아니다. 이미 다른 질문이 작동하고 있다는 현실을 최소한의 언어로 명명한 것이다. 전환기는 언제나 지나간 뒤에 설명되지만, 그 징후는 내부에서 먼저 나타난다. 오늘날의 미술은 의미의 경쟁을 넘어, 선택과 발생, 그리고 귀속의 구조로 이동하고 있다. 이것이 지금 우리가 마주한 미술사 후기의 현실이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성인이 된다는 것은 말의 무게를 입술이 아닌 종이 위에 얹는 법을 배우는 과정이다. 흔히 사회생활에서 '신뢰'를 강조하는데, 신뢰를 지탱하는 가장 강력한 기둥은 서류이다. 인간의 기억은 주관적이며 시간이 흐름에 따라 자신에게 유리한 방식으로 재구성되기 마련이다. 감정과 구두 약속이 지배하는 세계에서는 갈등이 발생했을 때 시시비비를 가릴 기준점이 존재하지 않는다. 이때 서류는 변하지 않는 객관적 지표이자, 서로 다른 이해관계를 가진 개인들이 합의할 수 있는 유일한 공통분모가 된다. 특히 근로계약에서 서류의 중요성이 극명하게 드러난다. 근로기준법상 근로계약서 작성과 교부는 사용자의 엄격한 법적 의무다(근로기준법 제17조). 이를 위반할 경우 사용자는 단순히 과태료를 무는 수준을 넘어 5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이라는 형사처벌의 대상이 될 수도 있다(근로기준법 제114조). 이는 국가가 서류의 힘을 빌려 고용 관계의 투명성을 강제하고 있다는 의미다. 따라서 피고용인이 근로계약서 작성을 요구하는 것은 상대에 대한 불신이나 무례함의 표현이 아니라, 법이 보장하는 당연한 권리를 행사하는 정당한 절차다. 임금, 근로 시간, 휴일 등 핵심적인 근로 조건들이 서류라는 단단한 지반 위에 놓일 때 노사 양측은 불필요한 분쟁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다. 서류는 관계를 불신해서 작성하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오해로부터 관계를 보호하기 위해 존재한다.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부재한 상태에서의 선의는 상황이 악화했을 때 가장 먼저 변질된다. "좋은 게 좋은 것"이라는 안일한 태도는 대개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는 결과로 귀결되며, 이는 곧 개인과 관계의 실질적인 손실로 이어진다. 계약서에 적힌 숫자와 문구들은 권리와 의무를 규정하는 것을 넘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예측하고 그에 대한 책임의 경계를 설정하는 고도의 전략적 행위다. 따라서 서류를 꼼꼼히 챙기는 태도는 까다로움이 아니라, 자기 일에 책임을 지겠다는 전문성과 성숙함의 방증이다. 갈등이 임계점을 넘어 법적 절차에 들어섰을 때, 서류의 위력은 더 절대적이다. 법의 언어는 감정의 호소가 아닌, 오직 증명된 사실과 기록된 문장에만 반응한다. 서류가 없는 상태에서의 싸움은 맨손으로 벽을 치는 것과 같다. 단 한 장의 서류라도 확보해야 싸움을 지속할 수 있는 최소한의 거점이 마련된다. 확보된 문서는 법정이라는 전장에서 나를 대신해 싸워주는 가장 충직한 대리인이자 방패가 된다. 계약 당시에는 사소해 보였던 쪽지나 메일 한 통이라도, 객관적 정황과 결합하는 순간 상대방의 변명을 무너뜨리는 결정적 물증으로 탈바꿈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성인의 세계에서 서류로 말한다는 것은 자신의 존재감을 공적으로 증명하는 방식이다. 기록되지 않은 약속은 책임질 수 없는 방종에 가깝고, 기록된 약속만이 비로소 권리와 의무로 인정받는다. 우리는 수많은 갈등과 시행착오를 겪으며 문자의 힘을 깨달아 왔다. 서류는 인간의 불완전함을 보완하기 위해 인류가 고안한 가장 지혜로운 방어 기제다. 진정한 어른의 언어는 화려한 수사나 감동적인 연설이 아니라, 담백하고 명확하게 적힌 종이 위에 있다. 기록만이 우리의 노동과 진심, 그리고 권익을 온전히 지켜낼 수 있는 유일한 방패이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의 역동성을 상징하는 단어 ‘빨리빨리’는 옥스퍼드 사전에도 등재될 만큼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고유명사가 되었다. 외국인들이 한국에 와서 가장 먼저 배우는 단어가 ‘빨리빨리’라는 사실은 우리가 얼마나 속도와 효율에 진심인 민족인지를 방증한다. 이러한 압축 성장의 에너지는 한강의 기적을 일구어냈지만, 동시에 우리 사회에 짙은 그늘을 남겼다. 세계 최고의 자살률, 급격한 가족 해체, 그리고 홀로 죽음을 맞이하는 고독사는 우리가 앞만 보고 달려오는 동안 무엇을 놓치고 짓밟아 왔는지를 아프게 증언하고 있다. 여기에 인공지능 AI 혁명이라는 거대한 물결이 밀려왔다. AI는 인간이 수십 시간에 걸쳐 하던 일을 단 몇 초 만에 처리하며 인간이 추구해 온 속도의 가치를 근본적으로 뒤흔들고 있다. 이제 단순히 지식을 축적하거나 일을 빠르게 처리하는 능력은 더 이상 인간만의 경쟁력이 되지 못한다. 그렇다면 속도의 경쟁이 사라지는 자리에 우리는 어떤 방식으로 존재해야 하는가? 필자는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동아프리카 탄자니아의 지혜를 빌려오고 싶다. "하라카 하라카, 하이나 바라카." 번역하면 "서둘러 하는 일에는 복이 없다"는 뜻이다. 모든 것이 빛의 속도로 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이 오래된 격언은 오히려 혁신적인 삶의 이정표가 된다. 그들에게 ‘복’이란 성과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여유 속에서 타인과 관계를 맺으며 얻는 평온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탄자니아 사람들의 삶을 지탱하는 방식은 '뽈레뽈레'라는 한 단어로 요약된다. 스와힐리어로 ‘천천히’를 뜻하는 이 말은 게으름에 대한 예찬이 아니라 속도의 강박 대신 여유 속에서 현재를 음미하며 꾸준히 걸어가는 태도를 말한다. 그들의 걸음은 산책하는 이의 그것과 같다. 천천히 걷는 사람은 길가에 핀 이름 없는 들꽃에 멈춰 설 줄 안다. 구름의 무늬를 보며 상상의 나래를 펴고, 바위에 걸터앉는 여유가 있다. 무엇보다 곁에 있는 이와 눈을 맞추며 안부를 묻고 대화하는 것을 소중히 여긴다. 그것이 바로 ‘뽈레뽈레’ 정신이다. AI가 우리를 노동의 속도에서 해방시켜 준다면, 그로 인해 생긴 시간의 빈자리는 ‘의미 찾기’와 ‘관계 맺기’로 채워져야 한다. 우리 사회의 관계 단절은 기술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서로의 보폭을 맞추어 걷는 마음을 상실했기 때문이다. 바쁜 일상 속에서는 보이지 않던 가족의 지친 표정과 이웃의 슬픔은 오직 여유의 속도에서만 선명하게 읽을 수 있다. 서로의 걸음을 기다려 줄 때 우리는 비로소 서로를 이해하고 공동체의 가치를 회복할 수 있다. 탄자니아 사람들은 서로의 걸음을 기다려 주는 배려 속에서 공동체는 단단해지고 삶은 비로소 깊어진다고 믿는다. ‘공감의 느림’을 통해 우리는 ‘어떻게 더 빨리 성과를 낼 것인가’가 아니라 ‘어떻게 더 깊이 사랑하고 연대할 것인가’를 치열하게 고민해야 한다. 삶의 깊이는 속도가 아니라 그 시간을 누구와 어떻게 나누었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천천히 가는 길에서 우리는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고, 더 많은 이의 손을 잡을 수 있다. 뽈레뽈레 정신은 우리에게 나지막이 속삭인다. “천천히 가도 괜찮아. 복은 여유 속에 있어. 정말 중요한 것은 이 순간 함께하는 사람들이야.”
지방자치는 풀뿌리민주주의의 꽃으로 불린다. 세계화·지방화 시대에 지방자치는 점점 심화‧확대되는 게 시대 흐름이다. 지방자치가 발전할수록 지방행정은 위민(爲民), 곧 주민을 위한 주민 중심으로 이뤄지게 마련이다. 따라서 지방정부 선출직들의 역할이 갈수록 더 커질 수밖에 없다. 중요하지 않은 선거가 있으랴마는 6월 3일로 예정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는 더욱 중차대하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반헌법적이고 뜬금없는 12·3 계엄 선포나 김건희 국정농단에 대한 사법부의 엄정한 심판이 내려지고 있는 때이다. 만기친람의 제왕적 대통령제와 중앙집권제의 폐해가 적나라하게 드러난 상징적 헌정질서 유린 사태가 비상계엄이다. 물론 이재명 정부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의한 비상계엄 및 탄핵에 따라 탄생한 정부로서 우리 국민은 물론 세계인이 주시했다. 역설적으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건강하다는 반증을 세계 앞에 보여줬다. 이젠 헌법과 법률 위에 군림하는 지도자가 더 이상 나오지 않고 국리민복을 위한 지도자상을 구현해야 할 책무를 띠고 있다. 한국의 민주주의를 한 단계 끌어올리고 새로운 나라로 향하는 분기점이 돼야 하는 당위가 여기에 있다. 더구나 작금 성장 정체라는 위기가 우리 앞에 버티고 서 있다. 미래 100년을 대비하는 새로운 길을 만들어야 한다. 중앙정부가 아닌 지방정부가 직접 해야만 하는 일이 많아졌다. 이런 현실에서 치러지는 6·3 지방선거는 시대적 의미가 작지 않다. 3일부터 시·도지사 및 교육감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을 시작으로 120일간의 레이스가 시작됐다. 지역구 시·군·구 의원 및 장 선거는 3월 20일부터 등록이 시작될 예정이다. 예비후보자가 되려는 사람은 선거일 현재 18세 이상이어야 하며, 지역별 선관위에 가족관계증명서 등 피선거권에 관한 증명서류, 전과기록에 관한 증명서류, 정규 학력에 관한 증명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공무원 등 입후보 제한 직에 있는 사람은 등록신청 전까지 사직해야 하며 선거일 전 90일 또는 30일까지 사직해야 예비후보자 또는 후보자로 등록할 수 있다. 현직 지방자치단체의 의회 의원이나 장은 직을 유지한 채 예비 후보자 등록이 가능하다. 다만 기초단체의 경우 정당 공천과 관련해 잡음과 후유증이 적잖게 우려돼 공명선거 구현이라는 과제가 제기되고는 있다. 사실 냉정하게 따지면 17개 시도는 몰라도, 226개 시·군·구 기초자치단체 선거의 경우 생활 현장이기에 중앙정치의 논리는 불필요하다. 국가적 현안도 중요하지만 4년간 해당 지역의 살림을 꾸려갈 지도자를 잘 뽑아야 한다. 그동안 지방선거는 대체로 다른 전국 단위 선거보다 투표율이 낮았다. 국민의 절반이 투표장에 가지 않을 정도로 투표율이 50% 안팎에 머물렀다. 2014년 제6회 지방선거에서 처음 사전투표제를 도입한 끝에 56.8%까지 끌어올렸을 뿐이다. 여하튼 지방자치는 지방분권이 확대되는 추세여서 주민 삶에 밀접하게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사리가 이러하기에 지방정치를 제대로 보살필 수 있는 인물을 눈여겨보고 선택해야 한다. 지방정치를 제대로 보살필 수 있는 인물을 골라야 한다. 정당도 지역을 이해하고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식견과 도덕성을 갖춘 인물을 내세워야 한다. 유권자는 예비후보자들의 면면을 꼼꼼히 살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사람을 골라야 한다. 내 손에 우리 지역은 물론 대한민국 미래가 달려 있기에 옥석을 가릴 수 있는 눈을 가져야 한다. 후보들 역시 정책대결로 선거 운동에 임하길 당부한다. 상대를 헐뜯고 비방하는 흑색선전으로 지방자치를 진흙탕으로 빠뜨려선 안 된다. 이제 특정 중앙 정치권력에 기대는 기득권을 내려놓고, 생활 현장에서 느끼는 문제들을 개혁함으로써 국민에게 다가서는 참신한 지역 일꾼이 되길 바란다. 그것이 곧 진정한 선진국 실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다. 특히 여야 지도부와 국회의원들은 중앙정치 의제가 지나치게 부각되면서 지방자치의 본질이 훼손되지 않도록 자중하길 당부한다. 무엇보다 공직자들이 유력 후보에 줄을 서는 행태는 다시 보고 싶지 않은 구태이다. 유권자들의 냉정한 판단과 참여가 요청된다.
프로배구 여자부 화성 IBK기업은행이 인천 흥국생명을 상대로 완승을 거두며 선두권 경쟁에 불을 지폈다. IBK기업은행은 6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흥국생명과 원정 경기에서 세트 점수 3-0(25-23 28-26 25-15)으로 이겼다. 이로써 IBK기업은행(13승 14패)은 승점 42를 쌓아 4위를 유지했지만, 3위 수원 현대건설(승점 45)과 격차를 3점으로 좁혔다. 그러면서 2위 흥국생명(승점 48)을 승점 6 차로 추격했다. 이날 IBK기업은행 외국인 주포 빅토리아 댄착(등록명 빅토리아)은 24점을 뽑으며 펄펄 날았고, 알리사 킨켈라(등록명 킨켈라)도 12점으로 지원사격했다. IBK기업은행은 1세트 2-4에서 빅토리아의 득점과 상대 범실 등을 묶어 연달아 5점을 획득,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22-23까지 흥국생명과 치열한 접전을 벌이며 시소게임을 이어갔다. IBK기업은행은 1세트 승부처에서 빅토리아의 신들린 활약을 앞세워 기선을 잡는데 성공했다. 빅토리아는 퀵오픈 득점으로 23-23 동점을 만든 뒤 연속 2득점을 뽑아 세트를 매조졌다. 2세트도 비슷한 흐름으로 펼쳐졌다. IBK기업은행은 2세트 17-19로 뒤진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을 제안한 것과 관련해 합당 시 조국혁신당 측 인사를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지명하는 방안 등이 담긴 민주당 사무처의 내부 문건이 6일 한 언론을 통해 보도돼 비당권파 친명(친이재명)계 최고위원들이 정 대표를 강력 비판하고 나섰다. 이언주(용인정)·강득구(안양만안)·황명선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추진 일정이 아주 상세히 담긴 문건이 존재했다. 당에서 작성한 문건”이라며 “정 대표는 문건을 공개하라. 원칙 없는 합당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최고위원들은 “정 대표는 실무자가 만든 자료일 뿐이고 보고된 적 없다고 했다. 조승래 사무총장은 합당 절차와 사례를 정리한 자료라고 했다”며 “그런데 그 자료에 왜 합당 추진의 구체적인 일정과 완료 시한, 지명직 최고위원의 배분, 탈당자와 징계자에 대한 특례 조항까지 들어있는 것이냐”고 지적했다. 최고위원들은 이어 “문건대로라면 합당 밀약을 한 것이다. 그 책임은 전적으로 대표에게 있다”며 “자신도 몰랐다는 대표의 말, 그리고 진상조사를 하겠다는 것, 실무자만 희생양 삼으려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이들은 “누가 지시했나, 언제 작
경기도주민자치협의회가 지난 5일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2026년 제1차 정기회의 겸 역량강화 워크숍을 열고, 주민 주도 자치 실현과 풀뿌리 민주주의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심의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도내 31개 시·군 주민자치협의회 관계자들과 함께 경기도의회 임상오 위원장, 윤성근 의원, 이영봉 의원, 김성수 의원, 박명수 의원 등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올해 비전으로 “주민이 주도하는 자치, 함께 성장하는 경기도”를 설정했다. 추진 목표는 ▲31개 시·군 주민자치 네트워크 강화 및 정보교류 활성화 ▲주민자치 역량 제고를 위한 교육·연수 체계 마련 ▲주민 참여 확대를 통한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 ▲주민 의견의 정책 반영 기반 마련 등이다. 임상오 위원장은 “주민자치는 단순한 행정 보조가 아니라 지역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는 핵심 축”이라며, “형식적 참여를 넘어 실질적 권한과 책임이 있는 자치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성수 경기도주민자치협의회 회장은 “이번 워크숍은 단순한 보고의 자리가 아니라, 도내 31개 시·군 주민자치협의회가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장”이라며, “권역별 소통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구리시의회는 6일 시의회 멀티룸에서 구리시아파트총연합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신동화 의장, 김성태 부의장, 권봉수 의원, 양경애 의원과 아파트총연합회 소속 각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 안건으로는 승강기 교체 지원 우선순위 기준의 불합리한 점 개선, 장애인 주차구역 지정 및 주차장 확장 관련 현행 제도의 개선,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 증액 요청, 구리IC 방음터널 공사 지연 및 타당성 재심사 사유 문의가 있었다. 또, 인창동복합커뮤니티센터의 조속한 추진 요청, 갈매동의 취약한 교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중장기 대책 마련 등 구리시 공동주택 거주자의 주거여건과 관련한 다양한 건의사항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되었다. 신동화 의장은 “오늘 간담회 뿐 아니라 앞으로도 언제든 아파트 거주민의 권리 증진을 위해 의견을 들을 것이며, 제시된 안건을 바탕으로 정책·예산·입법 등 적극 검토하고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시의회는 앞서 지난 5일에는 구리시골목상인연합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소상공인의 사업 운영에 대한 애로사항 및 골목상권 진흥을 위한 지원정책의 현황 및 개선점을 도출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구리시는 지난 5일 구리시 여성행복센터 대강당에서 2026년 구리시 자원순환 해설사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2026년 한 해 동안 자원순환 해설사로 활동할 해설사 168명이 참석했다. 구리시 자원순환 해설사는 구리시 자원순환 교육센터에서 운영하는 해설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후 위촉되며, 찾아가는 자원순환 교육을 비롯해 공동주택 분리배출 계도·홍보, 다량 배출사업장 지도·점검 등 다양한 자원순환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자원순환 해설사는 지역사회를 이끌어갈 자원순환 분야의 핵심 리더로서, 생활 속 올바른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실천부터 자원 절약과 재활용 문화 정착을 위한 시민 대상 자원순환 교육까지 폭넓은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올해부터 수도권 매립지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금지되면서 각 지자체의 폐기물처리에 대한 고민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며 “자원을 최대한 재활용할 수 있도록 변화하는 분리배출 방법에 대한 시민 홍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시에서도 자원순환 해설사 활동이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복잡한 상속 절차와 세금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상속 안내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현행 지방세법에 따라 상속인은 상속개시일(사망일)이 속하는 달의 말일부터 6개월 이내에 취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신고 기한을 놓쳐 시민들이 가산세 등을 부담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속 절차 안내의 주요 내용은 ▲관내 장례식장에 상속 절차 및 취득세 안내 홍보물 배부 ▲사망 신고 시 상속 안내문 제공 ▲세무민원 담당자를 연계한 현장 상담 운영 ▲사망 신고 후 1개월 이내 안내문 우편발송 등이다. 아울러 추가적인 지원이 필요한 경우에는 납세자보호관에서 운영하는 마을법무사·나눔세무사 제도와 연계한 맞춤형 무료 상담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봉규 의회법무과장은 “상속 취득세 안내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의 불필요한 가산세 부담을 방지하겠다”며 “앞으로도 정약용 선생의 애민 사상을 실천하는 적극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안내 사항은 남양주시청 납세자보호관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6일 남양주문화재단이 지역 예술인의 안정적인 창작 환경 조성과 시민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2026년 예술활동 지원사업 공모’를 추진하고, 오는 26일까지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모는 ▲2026 경기예술활동지원 남양주 모든예술31 ▲2026 남양주시 예술활동 지원사업으로 구성되며, 사업 성격과 대상에 따라 구분된 지원 체계를 통해 지역 예술인의 다양한 창작 활동을 단계적으로 지원한다. ‘2026 경기예술활동지원 남양주 모든예술31’은 경기문화재단과 협력해 추진된다. 경기도에 주소지를 둔 예술인·예술단체를 대상으로 하되, 남양주에 거주하거나 관내에 소재한 예술인과 예술단체를 우대한다. 문학·시각·공연 등 기초예술 분야의 창작 활동에 필요한 직접 경비를 지원하고, 지역 문화공간을 활용한 작품 발표로 시민과의 만남을 확대한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는 활동 모니터링과 성과공유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참여 예술인 간 교류를 촉진하고 창작 역량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2026 남양주시 예술활동 지원사업’은 전문예술활동, 생활예술활동, 청년예술활동 등 예술인의 활동 단계와 성격을 고려해 운영되는 사업이다. 공연·전시·문학·영상 등 다양한 분야의 창
남양주시는 실학의 거장 정약용을 21세기 감각으로 되살린 브랜드 굿즈를 개발하는‘2026 다산 브랜드 파트너스’ 1기를 오는 9일부터 27일까지 모집한다. 다산 브랜드 파트너스는 정약용의 역사·인문학적 가치를 현대적 라이프스타일 제품으로 재해석해, 시민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하는 도시 브랜드 사업이다. 기존의 관 주도 기념품 제작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 기업 및 단체와의 협업 구조를 마련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모집 대상은 남양주시에 사업장을 두고 다산 브랜드를 활용한 협업 굿즈 제작과 판매가 가능한 기업 또는 단체다. 모집 분야는 ▲F&B ▲리빙·문구 ▲패션·잡화 ▲디지털 기기 등이다. 파트너스로 선정되면 협업 굿즈 제작을 위한 다산 브랜드 지식재산권(IP, Intellectual Property) 활용 권한이 부여된다. 또한 정약용도서관 가치샵 입점 및 각종 행사 부스 운영 기회가 제공되며, 시 공식 SNS 및 언론 홍보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시는 2월 모집을 거쳐 선정된 파트너스와 3월부터 본격적인 협업 제품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시청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다산평생학습과 다산정약용브랜드팀으로
남양주시는 6일 KD운송그룹이 설 명절을 맞아 온누리상품권 1만 원권 1200장(1200만 원 상당)을 남양주시복지재단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의 따뜻한 명절 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된 상품권은 관내 아동·청소년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가정에 배부할 예정이다. KD운송그룹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공헌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과 이웃을 돕고 지역 상생을 실천하고자 이번 기부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가 정신에 기반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매년 명절마다 사회공헌 정신을 실천해 주시는 KD운송그룹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해 주신 정성이 시민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KD운송그룹은 지난 2007년부터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온누리상품권 등을 꾸준히 기부하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5일 청년창업센터에서 청년 인재 연계 플랫폼 ‘정약용의 후예’ 간담회를 열고, 2025년 사업 성과를 공유하며 2026년 운영 방향과 확대 계획을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 ‘정약용의 후예’는 프리랜서와 자영업자, 엔잡러 등 다양한 형태로 활동하는 청년 인재가 자신의 역량을 알리고 협업과 프로젝트 기회를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시는 취업 알선이 아닌, 청년의 활동 영역을 확장하고 지역 안에서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가는 연결의 장으로 플랫폼을 운영해 왔다. 시는 지난 2025년 비예산 사업으로 플랫폼을 시범 운영했다. 그 결과 총 64명의 청년 인재를 시 청년 공식 블로그에 소개했고, 이를 통해 300여 건의 협업과 일자리 연계가 이뤄졌다. 다양한 분야의 청년이 지역 기관·기업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며 플랫폼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2025년 사업 실적과 2026년 사업 계획을 공유하고, 청년과 관계 부서가 사업 방향에 대해 자유롭게 소통했다. 이어 참여 청년의 자기소개를 통해 각자의 재능과 활동 분야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시는 2026년부터 ‘정약용의 후예’를 예산 사업으로 전환해 운영의 폭을 넓힌다. 주요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