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교육지원청은 24일 의정부형 미래교육 실현을 위해 의정부시와 함께 ‘교육정책 공감토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북과학고등학교 강당에서 진행된 공감토크에는 김동근 의정부시장, 원순자 의정부교육지원청 교육장,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학부모와 교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공감토크는 김 시장과 원 교육장이 서로 질문을 주고받는 공감형 대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의정부형 미래 인재상과 그 핵심 역량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지역 협력 ▲문화·예술·과학 자원의 교육적 연계 방안 등 실질적 정책을 논의했다. 김 시장은 ‘교육에 관한 철학’에 대해 “교육은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는 가장 근본적인 토대”라며 “학생과 학부모, 지역 모두에게 성장과 신뢰, 활력을 주는 핵심 요소”라고 말했다. 이어 “의정부시는 아이 한 명 한 명의 성장을 품어주는 교육도시가 되기 위해 도시 전반의 구조를 교육 친화적으로 재설계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 교육장은 ‘미래 인재상’에 대해 “기본인성과 기초역량 위에 공감과 협력, 창의적 문제해결 역량을 갖춘 실천적 인재”라고 정의했다. 그러면서 “학생 참여 중심 교육과정, 교사 전문성 강화, 학교-지역의 협력 생태계가 필수
의정부교육지원청이 교육행정기관이 선도하는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실천하기 위한 해외교육 빈곤 해소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10일 의정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원순자 교육장은 지난 5일 한국을 찾은 라오스 농아센터(희망의 손 농아학교) 대표단과 상호협력을 강화했다. 원 교육장은 이날 현지교사 4명, 학생 4명 등 10명으로 구성된 라오스 농아센터 대표단을 초청해 복합특수학급을 운영 중인 금오중학교 견학을 진행했다. 라오스 농아센터는 청각장애교육기관으로 수어통역 교육을 담당하는 곳으로 라오스에서 특수교육을 하는 기관은 이곳이 유일하다. 앞서 지난해 6월 의정부교육지원청은 교육현장에서 사용하지 않는 불용 정보화기기(노트북) 30대를 라오스 농아센터에 기증했다. 개발도상국인 라오스는 국가 핵심 발전을 목표로 교육정책을 추진 중인데 컴퓨터, 노트북, 태블릿PC 등 정보화기기 부족으로 대부분의 교육기관에서 교과서 위주로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의정부교육지원청은 지속가능발전교육 실천의 일환으로 해외 교육 빈곤 해소에 나선 것인데 이는 전국 교육지원청 중 최초다. 원 교육장은 라오스 농아센터 대표단과 함께 금오중학교 복합특수학급 시설을 둘러본 뒤 중도복합 장애를 가진 학생들을 위
원순자 의정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의정부시 현충탑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렸다. 원 교육장은 이날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게 헌화·참배하고 이들의 고귀한 희생을 가슴 깊이 새기고 나라 사랑 교육을 실천을 하겠다고 밝혔다. 원 교육장은 “나라를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친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세워진 것”이라며 “교육 현장에서도 선열들의 희생을 기리면서 나라를 사랑하는 교육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의정부교육지원청은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한 의정부 대표선수단을 현지에서 격려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경남 김해 일원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경기도는 36개 전 종목에 학생선수 867명을 출전 시켰다. 이중 의정부교육지원청에서는 11개 종목에 46명의 초·중학교 학생선수가 경기도 대표로 참여했다. 의정부 대표선수단이 참가한 종목은 검도, 배드민턴, 수영, 유도, 육상, 롤러, 탁구, 태권도, 핸드볼, 테니스, 복싱 등이다. 의정부교육지원청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학생선수들이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맞춤형 현장 지원을 실시하기도 했다. 의정부 대표선수단 소속 한 선수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경기도 대표로 참가하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더 성장해 전국체전과 국제대회에도 출전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원순자 교육장은 “이번 대회에 출전한 의정부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꿈을 키우고 도전하는 모습이 자랑스럽다”며 “학생들이 미래 스포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의정부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생선수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의정부교육지원청이 글로벌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국제교류협력 사업 확대를 위해 베트남을 찾았다. 20일 의정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원순자 교육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은 지난 16일 4박 5일 일정으로 베트남 하노이를 찾아 국제교류협력 조성에 나섰다. 대표단은 대한민국과 베트남의 문화교류를 위해 설립된 정부 산하 기관인 주베트남 한국문화원을 찾아 의정부 관내 학생들의 국제교류 활동 방안을 논의했다. 두 기관은 글로벌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공동문화 프로젝트 기획, 하노이 현지 학교 문화 체험 활동 등을 전폭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이어 대표단은 하노이시립도서관에 방문해 도서 기증 행사에 대한 가능성을 타진했고, 하노이 한국교육원은 경기도교육청이 개발한 경기한국어랭기지스쿨(KLS) 교재를 활용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대표단은 베트남민족학박물관, 하노이 국제학교, 하노이 한국국제학교 등을 찾아 다양한 국제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원순자 교육장은 “의정부 지역 다문화 학생 중 베트남 학생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면서 “주베트남한국문화원 등 하노이 여러 기관과 상호 협력해 의정부 학생들이 베트남의 문화를 이해하며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의정부교육지원청은 12일 현장 교사들의 헌신에 대한 깊은 감사와 존경을 담아 제44회 스승의 날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미래교육의 길잡이, 존경하는 선생님께’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교사 23명에게 꽃다발과 감사카드가 전달됐다. 이어 자유 발언을 통해 교사들이 직접 교육 현장에서 겪은 경험과 감동을 나누며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해 교육성과를 담은 2분 분량의 영상이 상영되기도 했다. 영상에서는 기초학력 회복, 늘봄학교 운영, 디지털 수업 혁신 등 주요 성과가 소개됐는데 참석자 모두 교사들의 헌신과 열정으로 성과가 나왔다는 것에 공감했다. 원순자 의정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우리 아이들의 삶 한가운데 묵묵히 교육의 본질을 지켜주신 선생님들의 노고가 의정부교육을 이끌어온 힘”이라며 “앞으로도 선생님들이 교육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실질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의정부교육지원청은 이날 행사를 계기로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함께 성장하고 소통하는 교육공동체를 만들어 따뜻한 교육 문화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은 2일 ‘학교와 지역, 함께 성장하는 경기미래교육’이라는 주제의 직무연수를 진행했다. 이날 연수에서는 올해 초등 교장 자격연수 대상자 33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기미래교육이 지향하는 핵심 가치를 교장의 변혁적 리더십과 연결해 학교의 자율과 책임, 지역사회와 협력을 조화롭게 실현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산사어우(山沙魚雨)’의 정신을 반영해 산처럼 굳건한 철학과 모래처럼 부드러운 소통력, 물고기처럼 유연한 대처능력, 비처럼 자비로운 배려와 포용력을 갖춘 교장 리더십을 주제로 논의했다. 원순자 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제 학교는 교육1섹터로서 단순한 교육 공간을 넘어 지역과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플랫폼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미래교육 정책 실현을 위한 교장선생님들의 발걸음에 의정부교육지원청이 늘 함께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의정부시는 26일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웰니스 도시 의정부’ 비전을 제시했다. 박성남 의정부부시장은 타 지자체의 ‘웰니스 비전’은 관광 분야에 중점을 둔 반면, 의정부는 ‘도시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4대 요건으로 포괄적으로 접근한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박 부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정서 ▲정신 ▲신체 ▲사회건강 등 4개 요건과 ▲문화 ▲교육 ▲체육 ▲보건 ▲나눔 등 5개 분야로 구성된 ‘웰니스 도시 의정부’ 비전을 발표했다. 박 부시장은 “이번 비전은 개인 노력만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면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시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북부 최초 법정문화도시이자 교육‧의료‧체육 중심지 의정부의 강점을 살려 모든 분야에서 기회가 주어지고 지역 모든 자원이 연계‧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10월 (사)한국웰니스산업협회 주관하는 ‘K-웰니스 도시’에 선정되며 웰니스 도시로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웰니스(Wellness)는 웰빙(Well-being),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의 합성어로 단순
의정부시가 신도심이자 관내 최대 인구밀집 지역인 송산권역(민락‧고산‧용현)을 ‘명품 통합생활권’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구체적 방안을 내놨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락‧고산‧용현지구를 통합해 하나의 생활권으로 조성하는 ‘트리플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기존 주거에 치우쳤던 민락‧고산‧용현지구를 통합해 ▲일자리 ▲생태환경 ▲주거환경 등이 결합된 ‘명품 생활권’으로의 전환이다. 김 시장이 송산권역에 주목한 것은 풍부한 성장 잠재력이다. 송산권역은 관내 인구 30%(13만 4479명)가 거주하고 있는 신도심으로 39세 이하 인구 비율도 45%에 달한다. 또 고산법조타운(4000세대), 용현 공공주택지구(7000세대) 등이 개발되면 향후 2만 5000여 명의 인구 증가가 예상된다. 여기에 용현산업단지, 복합문화융합단지, 캠프 스탠리 개발 등으로 직주근접성이 높고 부용산, 송산사지, 민락‧부용천, 곤제근린공원, 낙양물사랑공원 등 생태공간도 풍부하다. 특히 최근 10년 이내 조성된 주거 인프라, 대형할인마트 2곳, 민락지구 상권 등을 갖추고 있어 주거환경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송산권역은
의정부시와 의정부교육지원청, 경기북과학고등학교가 이공계 교육 활성화를 통해 의정부형 과학기술 인재 육성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24일 김동근 시장, 원순자 교육장, 이병진 교장은 시청에서 ‘미래과학기술 인재 육성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과학기술 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는데 협력한다. 경기북과학고는 도내 유일한 과학계 특목고로 지역 우수 인재 선발 전형을 신설한다. 또 관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구체적 조언과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해 학업계획‧진로설계를 돕는다. 의정부교육지원청은 이공계 과목 학업 증진 프로그램과 과학기술 교육 활동을 개발하고 우수 교육 환경 유지와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우수 교원 채용과 안정적 운영을 지원한다. 의정부시는 전담 부서를 배치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재정적 지원을 통해 우수한 학습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원순자 교육장은 “이번 협약으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디지털‧AI시대를 선도하는 의정부형 과학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도 “이번 협약은 의정부가 과학기술 인재 육성 중심지로 가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지역 학생들이 세계적 인재로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