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의정부시장 후보 예비경선 과정에서 후보들 간 감점·가점 요인 및 판정에 대한 가열된 논쟁에도 불구하고 본 경선을 위한 3인의 후보가 지난 9일 결정됐다. 이날 선택된 김원기·안병용·정진호 3인의 본경선 후보는 오는 13~14 양일간 권리당원 50%, 시민 50% 투표에 의해 본선 후보가 되기 위한 경선을 치른다. 본경선 결과 과반 득표자가 없는 경우 다수 득표자 2인이 19~20일 최종 결선을 치러 본선 후보를 결정한다. 한편, 이번 예비경선에서 탈락한 심화섭 예비후보는 경선 결과가 나온 다음 날인 10일 민주당에 재심을 신청했으며 결과 통보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 예비후보는 “재심 결과에 따라 본경선 후보가 바뀔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는다”며 “그렇지만 경선 과정에 문제제기된 특정 후보들에 대한 감점 요인 관련 모호한 결정에 대해 점검하는 것이 당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해 내린 결정이다”고 말했다. 김원기 본경선 후보는 “예비경선에서 선택해 주신 당원 여러분에게 감사드리며 본선도 잘 치러 좋은 결과를 만들 것이다”라며 “예비경선 과정에 나온 문제에 대한 당의 결정을 존중하지만 그래도 후보들이 기꺼이 승복할 수 있는 원칙에 대한 점검이 필
“경기북부는 55만여 개에 달하는 중소기업에서 약 116만 명의 근로자가 일하고 있는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품은 지역입니다. 다양한 중소기업 경영자 및 관련 인사들과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어려움을 파악해 중소기업 지원 대책 마련 및 상호 협력을 통해 침체된 지역 중소기업 활성화에 매진할 것입니다.” 하승우 중소기업중앙회 경기북부지역본부장은 7일 ‘현장 소통’과 ‘중소기업의 충실한 동반자 역할’을 강조하며 취임 후 활동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7월 부임 후 지역 중소기업인들을 계속 만났다는 하 본부장은 “현재가 외환위기나 코로나 시기보다 더 어렵다는 말씀을 많이 한다”며 “주로 경기 불확실성, 인력난, 미국발 관세 그리고 최근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원자재 가격 급등 등에 의한 문제인데 정말 심각한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특히 석유화학 제품을 다량으로 사용하는 섬유, 식품 등 업종의 애로가 매우 큰 상황인데 잘 알려져 있듯이 경기북부는 국내 최대 섬유 생산지이지만 임가공 중심의 소규모 분업 체계에 머물러 있어 원료 공급에 어려움이 더 크다”며 “지역 기업들은 정부 차원의 공급 지원책을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2002년 중소기업중앙회
의정부시가 민선 8기 들어 운영해 온 청사 내 ‘시민갤러리’가 시민과 단체들의 적극적 참여로 각종 전시회를 이어가며 큰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시청 시민갤러리는 2022년 본관 1층 로비에서 시작해 2023년 1.5층 대강당 앞 공간 그리고 2025년 본관과 제1 별관을 잇는 연결 통로 등으로 전시 공간을 계속 확장해 왔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민선 8기 공약으로 7기에 설치됐던 청사 출입통제시스템을 2022년 폐지했고 이어 ‘시청사 본관 로비 시민갤러리’를 개설해 지금까지 약 110여 건 이상의 전시회를 개최해 왔다. 그동안 시민갤러리는 ‘시민을 위한 문화·휴식 공간’으로 시민들에게 제공됐으며 아울러 시정혁신의 공간이자 시민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긍정적 역할을 해온 것으로 평가된다. 이 공간에서는 이달 3일부터 30일까지 지역 작가 그림동호회인 ‘들꽃향기’가 제24회 그룹전 ‘화, 담전’과 ‘들꽃향기전,’ ‘열린서랍전’을 구성해 각각 3개의 전시 공간에서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의정부시민갤러리의 들꽃향기 그룹전은 의정부와 안양, 남양주, 서울 등 다양한 지역 작가들이 합류해 작품 및 소재의 다양성과 각각 작가들의 독특한 개성이 담긴 화풍을 시민
의정부시가 경기도 지방세정 운영평가에서 ‘우수’ 평가를 받으며 시가 직면한 재정난 극복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시는 1일 경기도가 주관하는 ‘2026년 지방세정 운영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며 시상금 6000만 원을 받아 세입 예산으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세무조사 등으로 취득세 과세표준 적정 신고 여부를 점검해 탈루 세원을 꼼꼼히 발굴했다”며 “아울러 자진 납부와 같은 성실신고를 유도한 점과 도세 세입을 정확히 예측해 도세 세수추계의 정확도를 높인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도세 부과징수, 세수추계, 구제제도 운영 및 부동산 가격 공정성 제고 등 7개 분야 19개 항목을 세분화해 지방세정 전반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시는 지난해 12월 ‘도세 특별징수대책 추진평가’ 장려상에 이어 올해 3월 ‘법인 세무조사 실적평가’에서도 우수상을 받는 등 세정 전반에서 뛰어난 결과를 보였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성실한 납세 의식과 직원들의 적극적 세무 행정 덕분에 이번 수상이 가능했다”며 “향후 신규 세원 발굴과 세입 확충과 더불어 납세자 편의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경기도지사 경선후보가 1일 의정부시 캠프레드 클라우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북부 개발을 위한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한 후보는 "경기북부 시·군이 공동 현안을 함께 추진하는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겠다”며 ‘경기북부 메가시티’ 출범을 제안했다. 이어 그는 “고양, 파주, 의정부 등 북부 10개 시·군이 규제완화, 평화경제특구 지원 등 공동 현안을 함께 추진하면 협상력이 상승할 것”이라며 “지방자치법 제2조의2에 근거한 공식적 특별지방자치단체”라고 말했다. 아울러 북부청사에 도지사 직속 특별규제위원회 설치와 ‘경기북부 특별계정’ 신설, 그리고 규제로 인한 재산권 침해 등에 대한 ‘보상지도 체계’ 등을 약속했다. 교통과 관련해선 GTX-링(Ring)을 제시했다. 파주·고양·의정부·남양주를 연결하는 경기도 급행 순환철도를 링 형태로 만들고 교외선 복선전철화, 경원선 비전철 구간 전철화 등에도 힘쓰겠다고 했다. 미군 반환공여지에 대해 한 후보는 ‘청년과 산업의 거점’으로 조성하고, DMZ 및 한탄강 세계공원 등을 활용해 ‘세계가 찾는 평화의 땅’ 조성사업으로 연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관광과 산업, 일자리가 결합된 복합 발전 모델을 통해 경기
안병용 민주당 의정부시장 예비후보가 3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이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라고 주장했다. 안 예비후보는 “이재명 정부 들어 의정부가 천재일우의 기회 앞 갈림길에 있다”며 “이런 중대한 국면에서 중앙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이끌어 낼 정치적 체급을 갖춘 제가 필요한 이유”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3선의 경륜을 언급한 안 예비후보는 “저의 3선은 민주당과 시민이 이뤄준 성과로 반민주적이고 억압적 방법을 통해 한 것이 아니다”라며 “다선 경험과 중량감 있는 정치인이 지역 현안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이 맞지 않느냐”라고 반문했다. 이어 그는 “방대한 미군 공여지 사업을 체계화하고 활성화하는 것이야말로 의정부 경제를 비약적으로 발전시킬 핵심 동력이자 다시는 오지 않을 기회”라며 “엄중한 시기에 제가 가진 모든 경륜을 쏟아붓는 것이 저에게 주어진 운명적 소명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반환공여지 개발과 관련해 안 예비후보는 “8개 중 5개를 반환받아 을지대 병원 등 유치해 성과를 냈지만 의정부 재정 상황은 좋아지지 않은 것도 사실”이라며 “그러나 8개 중 5개는 실제 지역의 3분의 1에 그치며 나머지 3분의…
더불어민주당 심화섭 의정부시장 예비후보가 3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정부 미래를 설계하는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 심 예비후보는 40년간 반도체와 AI를 연구한 경력을 강조하며 시를 ‘AI·산업·청년이 연결돼 살아 숨쉬며 성장하는 도시’로 전환하기 위한 비전을 내세웠다. 그는 "의정부가 경기북부 의료 및 행정 중심도시 역할을 해왔다"며 바이오 헬스케어 및 고령친화 산업과 재활·돌봄 기술 산업 육성 방침을 제안했다. 미군반환공여지를 활용하는 방안으로 이재명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UN AI 허브(캠퍼스) 의정부 유치를 언급했다. 그는 “대형 제조업 기업을 의정부에서 유치할 가능성은 희박해 CRC와 같은 반환공여지에 UN AI 허브를 유치하면 의정부에 세계적인 AI 거버넌스 중심도시가 구축되는 것”이라며 “이와 함께 데이터센터 및 AI 솔루션 관련 기업을 유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교통 문제에 대해선 “의정부가 서울을 향하는 남북축으로 주요 교통망이 형성돼 동서를 가로지르는 노선을 신설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통해 민락·고산 지구의 교통 문제 역시 풀 수 있고 또한 비어 있는 지식산업센터를 청년 창업 공간으로 바꾸는 계획에도 도움이 될…
의정부시 금오동 한 카페에 27일 11시 14쯤 승용차 한 대가 돌진해 전면 유리창과 충돌하며 운전자와 카페 내 손님이 각각 경상을 입었다. 경기북부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운전자는 60대 여성으로 카페 앞 외부 주차장 진입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로 인한 부상자 2명은 병원으로 분산 이송됐고 경찰이 현장을 인계해 사고 발생 과정을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지봉근 기자 ]
경기북부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가 해외에서 마약을 밀반입하고 판매한 혐의로 ‘마약왕 전세계’ 박왕열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6일 밝혔다.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필리핀에서 국내로 인도된 박왕열은 전날인 25일 입국 직후 곧바로 경기북부경찰청에서 조사를 받았다. 박왕열은 지난 2024년 6월 공범에게 지시해 필리핀에서 필로폰 1.5㎏을 커피 봉투에 숨기는 방법으로 인천공항으로 밀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같은 해 7월에도 외국인을 통해 남아공에서 필로폰 3.1㎏이 담긴 캐리어를 공범에게 전달해 김해공항으로 밀수한 혐의도 있다. 아울러 2019년 11월부터 2020년까지 국내 공범에게 지시해 서울, 부산, 대구 일대에서 소화전이나 우편함 등을 이용해 소위 '던지기' 수법으로 마약류를 은닉해 판매한 혐의도 있다. 공범들은 박왕열에게 텔레그램 등으로 지시를 받고 범행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2021년 서울 역삼동 호텔에서 잡지모델 출신 여성 2명과 함께 있다 검거된 20대 '바티칸 킹덤'이 박왕열의 지시하에 국내 총책을 맡고 있었다. 박왕열은 2016년 필리핀에서 한국인 남녀 3명을 총기로 살해한, 이른바 '사탕수수밭 살인사건'의 주범이기도 하다. 필리핀에서 검
경기도가 발표한 ‘제4차 경기도 도로건설계획’에 총 25개의 지방도 건설 사업이 포함된 가운데 경기 남부에 18개 노선이 집중된 반면 북부는 7개에 불과해 형평성 논란이 제기된다. 경기 남부에 인프라가 치중돼 있는 현상이 여전하다는 지적이다. 23일 경기도보에 고시한 ‘제4차 경기도 도로건설계획(2026~2030)’을 보면 도는 2030년까지 15개 시군을 포함해 1조 6133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날 고시에서 경기 북부 지역 노선은 7개에 그쳤다. 남부 지역 노선 18개에 대비하면 절반도 안 된다. 경기도에서 수시로 강조하는 ‘경기북부대개발’이란 비전 문구가 다소 무색해 보이는 발표다. 제4차 경기도 도로건설계획은 5년 단위 법정계획으로 2030년까지 도가 추진할 도로건설계획을 담고 있다. 이번 건설계획은 지난 2년간 시·군에서 건의한 68개 사업을 대상으로 타당성 검토 및 종합평가를 거처 시급성과 경제성 등을 고려해 25개 노선(85.52㎞)이 최종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으로 보면 경기 남부 지역 18개 노선에 광주(2), 김포(1), 안성(3), 양평(1), 여주(1), 용인(4), 이천(3), 평택(1), 화성(2)이 포함됐다. 경기 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