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실시하는 ‘섬 지역 특성화사업’에 인천 강화군 석모도와 주문도가 각각 승급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섬 지역 특성화사업’은 접경지역 및 낙후 도서지역을 대상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주민 참여형 사업을 통해 주민 소득 증대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최대 9~10년에 걸쳐 1단계부터 4단계까지 성과 평가를 통해 승급 시 총사업비의 80%를 국비로 지원한다.
서도면 주문도의 '살고 싶은 갯벌 섬마을 조성사업'은 3단계로 승급돼 2030년까지 국비 24억 원을 포함한 총 30억 원의 사업비가 추가 투입될 예정이다. 지난 2022년 선정 이후 현재까지 2단계 사업에 총 11억 5천만 원이 투입됐다.
지역 특산물인 땅콩을 활용한 가공 상품 생산을 통해 주민 소득 기반을 확대하고 있으며, 주민들은 ‘로컬푸드 협동조합’을 중심으로 생산에 참여하고 있다. 땅콩버터 가공·판매시설은 오는 6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번 3단계 승급을 통해 앞으로 ▶로컬 농산물 가공공장 조성 ▶땅콩 가공상품 추가 개발 ▶체험 콘텐츠 개발 ▶온·오프라인 통합 마케팅 구축 ▶주민역량강화 등 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어 석모도 ‘동녘 노을빛 사랑 특성화 사업’은 석모1리 마을이 2단계 승급 심사를 통과해 향후 2년간 국비 7억 2천만 원을 포함한 총 9억 원의 사업비가 추가로 투입된다.
2023년 1단계에서 6억 원을 투입해 강화섬쌀을 활용한 ‘라이스칩’ 가공을 중심으로 소득 모델을 구축했으며, 이번 2단계에서 기반시설 조성과 사업 본격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유휴시설인 구 삼산면사무소를 리모델링해 라이스칩 제조·생산시설을 구축하고, 지역 특산물의 가공 및 브랜드화를 통해 부가가치를 높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주민 참여형 온·오프라인 마케팅 ▶지역 스토리 기반 콘텐츠 개발 ▶맞춤형 컨설팅 및 교육 등을 병행해 공동체 자생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박용철 군수는 “이번 사업은 주문도와 석모도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낸 매우 뜻깊은 성과” 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소득 증대와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