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지난 23일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부모와 어린이집 간의 신뢰를 형성하고, 안심보육 환경을 만들고자 시흥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2022년도 어린이집 부모모니터링단 위촉식’을 열었다. 부모 모니터링단은 보육․보건 전문가와 부모로 구성돼 관내 어린이집의 건강․안전, 급식․위생관리 등 4개 영역 15개 지표 점검으로 어린이집에 현장 컨설팅을 제공해 안전하고 건강한 보육환경을 조성하는 부모참여 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부모 모니터링단은 서류와 면접 심사를 통해 참여 자격과 보육 마인드가 갖춰진 신청자를 최종 선정했다. 보육 및 보건 전문가 5명, 부모 5명으로 선정된 총 10명의 단원이 5개조로 구성돼 활동을 펼친다. 현재 시흥시에는 총 463개의 어린이집이 있으며 이 중 250개소의 어린이집에 2인 1조로 이뤄진 부모 모니터링단이 방문해 건강, 안전, 급식, 위생 등 4개 영역에 관련된 지표 체크리스트 작성을 통해 보육 환경을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작년과는 다르게 전문적인 컨설팅 기능이 강화되면서 보육 종사자들의 애로사항 공감대 형성과 함께 보육 환경의 직접적이고 빠른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에 부모 모니터링단으로 위촉된 한 단원은…
(재)포천시교육재단은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과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특별 대학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장학생 모집 분야는 ▲저소득층(100명/100만 원) ▲자영업자·소상공인(150명/50만 원) ▲농축산임업(80명/50만 원) ▲종교시설운영자(20명/50만 원) 등 4가지 분야로 총 350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2억 25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신청 자격은 해당 모집 분야별 대상자 중 본인 또는 부모가 포천시에 2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대학생이다. 신청 기간은 5월 23일부터 6월 3일까지다. 생활 안정을 위한 장학금으로 타 장학금 수혜 여부와 상관없이 신청 조건을 충족하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재)포천시교육재단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 또는 (재)포천시교육재단 사무국(031-534-3482)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남양주시는 25일, 남양주시청 영석홀에서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모집 설명회를 개최했다.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관광두레 사업에 관심 있는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열 관광두레 PD의 ‘남양주시 관광콘텐츠 진단 연구’를 시작으로 관광두레 사업의 취지와 참여 방법, 지원 내용,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관광두레 사업은 주민들이 스스로 사업체를 만들어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숙박, 식음, 기념품, 주민 여행, 체험 등의 관광 산업을 경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선정된 주민사업체는 5년 동안 최대 1억1천만 원 내에서 상품 메뉴 개발, 디자인, 파일럿 사업, 법률·세무, 홍보 등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남양주시 박재영 문화교육국장은 “관광두레 사업을 통해 남양주시의 관광이 한발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한국관광공사와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관광두레 주민사업체는 오는 6월 13일까지 모집이 진행되며, 관광두레 PD와 협의한 후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청 홈페이지(https://www.nyj.go.kr)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는 배병준(32), 김철욱(30), 정준원(33)을 자유계약(FA)으로 영입했다고 25일 밝혔다. 배병준은 계약기간 1년에 보수총액 9,000만원, 김철욱은 계약기간 2년에 보수총액 1억 2,000만원, 새롭게 합류한 정준원은 계약기간 3년, 보수총액 9,000만원에 각각 사인했다. 특히 배병준과 김철욱은 친정으로 복귀한다. 3년 만에 인삼공사로 돌아온 배병준은 2018~2019시즌부터 2년 동안 인삼공사에서 활약하다 서울SK로 이적했다. 배병준은 특유의 성실함과 노력으로 2018~2019시즌 인삼공사에서 커리어의 전환점을 만들었고 지난 시즌 SK에서는 평균득점 2.58점을 기록했다. 1년 만에 돌아온 김철욱은 탄탄한 신체조건과 정확한 슈팅이 장점으로 오세근이 지키는 골밑에 높이를 더해줄 예정이다. 김철욱은 2016~2017시즌 인삼공사에서 데뷔해 5시즌을 뛰었다. 지난 시즌에는 원주 DB에서 1년을 보냈고 다시 인삼공사 유니폼을 입게 됐다. 김철욱은 지난 시즌 DB에서 2.81점, 1.3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2021~2022시즌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정준원은 뛰어난 운동능력과 수비 활동량을 바탕으로 팀의 에너지 레벨을 높여줄 것
박예서(인천 명선초)가 제57회 전국주니어테니스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예서는 25일 전북 순창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 12세부 단식 결승에서 심시연(강원 동춘천초)을 세트스코어 2-1(4-6 6-0 6-0)로 꺾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박예서는 이날 여자 12세부 복식에서도 양서정(오산G스포츠클럽)과 팀을 이뤄 결승에 올랐지만 심시연(동춘천초)-염시아(강원 양구비봉초) 조에 2-8로 패하며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여자 10세부 복식 결승에서는 김태희-황사랑 조(안성 죽산초)가 안희지(광주 탄벌초)-서승연(부천G스포츠클럽) 조를 게임스코어 8-6으로 꺾고 패권을 안았다. 여자 10세부 단식과 복식에서 모두 결승에 올라 2관왕을 노렸던 안희지(광주 탄벌초)는 복식 준우승에 이어 단식 결승에서도 김서현(전북 전주금암초)을 만나 세트스코어 0-2(3-6 0-6)로 패해 은메달을 추가하는 데 만족했다. 이밖에 남자 10세부 단식 결승에서는 김진혁(죽산초)이 김현학(금암초)에 0-2(1-6 0-6)로 져 준우승했고 남자 10세부 복식 결승에서도 박은준(부천G스포츠클럽)-박도완(경북 안동용상초) 조가 김현학-방준영 조(금암초)조에 6-8
6.1지방선거를 일주일 앞두고 25일 치러진 경기도교육감 후보 첫 TV 토론에서 진보진영의 성기선 후보와 보수진영의 임태희 후보가 정책공약과 교육현안을 놓고 날선 신경전을 벌였다. 특히 혁신교육, 고교학점제 등 주제를 놓고 두 후보간의 팽팽한 대립각을 보였다. ◆ 혁신학교 ‘상당한 변화’ vs ‘사교육 조장, 실패작’ 방송 시작부터 두 후보는 그동안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해온 ‘혁신교육·혁신학교’를 두고 상반된 평가를 하며 첨예한 공방을 벌였다. 성 후보는 “경기도는 지난 2009년부터 학교 현장을 바꾸기 위해 혁신교육을 추진해 왔다”며 “혁신교육의 핵심은 학교가 학교답게 가는 것으로 교실을 바꾸고 교사들의 문화를 바꾸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꿈의 학교, 혁신학교를 통해 아이들이 참여형 수업도 하는 등 초·중등학교까지는 상당한 변화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반면 임 후보는 “혁신교육의 핵심은 혁신학교에 있다”며 “이를 완전히 재검토하지 않으면 경기교육의 변화는 어렵다”고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이어 “(성 후보가 출마하면서) 헌법 31조에 따라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다는 부분을 강조했는데, 이 부분이 혁신학교와 상치되는 거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교장·교감을 대상으로 ‘2022 고교학점제와 미래교육’을 주제로 연수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연수는 2023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지역 내 선도학교로 운영되는 일반고 10교를 포함한 모든 학교의 학교별 교육적 특색을 살린 고교학점제의 전면 도입을 지원하고자 개최됐다. 특히 4차 산업혁명시대 핵심인 에듀테크 기술 및 디지털 교육 혁신을 목표로 2021년 경기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통해 설립된 경기에듀테크소프트랩에서 이번 연수가 진행됨으로써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의 미래교육에 대한 의미를 높였다. 이날 연수는 고교학점제 단계적 이행에 따른 학교 내의 발생하는 여러 어려움들을 공유하고 교육지원청과 지역의 협력 방안에 대하여 토의하는 자리로 운영되었다. 또한 ▲고교학점제와 미래교육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른 자유학년제 운영 방안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한 마을교육생태계 조성 ▲문화예술 교육과정 방안 마련 등을 주제로 구성되었다. 이은광 교육장은 “다양한 교육과정을 통한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확대하고 학교 교육을 정상화하여 교육의 질을 책임교육을 실현할 수 있는 학생주도의 배움을 구현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배움의 다양화
이병래 더불어민주당 인천 남동구청장 후보가 길병원 장례식장 신축 이전과 관련, 병원장 면담을 요청했지만 무산됐다. 이 후보는 25일 오전 강원모 인천시의원(구월2동, 간석2·3동) 후보, 반미선 남동구의원(라선거구 ‘가’번) 후보, 이정순 남동구의원(라선거구 ‘나’번) 후보와 함께 길병원에 방문해 장례식장 이전 계획에 항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장례식장 신축 이전에 대한 주민들의 반대 입장 전달과 향후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병원장 면담을 요청했다. 하지만 길병원 측이 면담 일정을 잡아주지 않으면서 만남이 성사되지 못했다. 이병래 후보는 “주민 고통을 야기할 수 있는 문제는 반드시 주민 의견을 먼저 듣고 결정해야 한다”며 “주택가 바로 앞에 장례식장이 들어서는데 주민들의 충분한 동의가 생략됐다. 추후 면담 일정을 다시 잡도록 강력히 요청한 상태”라고 말했다. 강원모 후보도 “지하 7층, 지상 5층 규모의 장례식장이 주택가에 들어오면 교통 혼잡 등 심각한 주민 불편을 초래한다”며 “단순히 주차장을 많이 확보하는 것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고 덧붙였다. 이에 길병원 관계자는 “장례식장 이전 및 면담 요청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이 없다”고 말했다. 길병원 장례식장
전국 최초로 지역 대학이 종합 캠퍼스로 운영된 인천시민대학 시민라이프칼리지에서 1학기 동안 1031명의 인천 시민이 교육과정을 마쳤다.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시민대학의 1학기 54개 교육과정이 수료단계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54개 교육과정 중 28개가 운영을 마쳤고 남은 26개 교육과정도 순차적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7월 4일부터는 계절학기 교육과정이 개설된다. 계절학기는 6월 13일부터 17일까지 1학기 과정에 참여한 시민학생을 대상으로 우선 수강 신청 기회를 부여한다. 이후 정원 미달 교육과정에 한해 6월 20일부터 7월 1일까지 인천시민과 인천생활권자를 대상으로 신규 시민학생을 추가 모집한다. 시민대학은 인천시민 또는 인천 생활권자라면 누구나 원하는 캠퍼스의 강의를 학비부담 없이 들을 수 있는 대학 연계 평생교육 플랫폼이다. 올해 인천대와 인하대, 가천대, 유타대 등 지역 6개 대학 캠퍼스에서 문을 열어 인천시민과 인천생활권자 1031명이 교육과정을 수강했다. 캠퍼스별 특성화 분야를 반영한 선택과정과 인천 지역학을 공통과정으로 구성·운영했으며, 현재까지 수료율은 약 80%다. 시민대학 본부캠퍼스인 진흥원은 6월 2일 ‘평생교육의 위대한…
광주오포라이온스클럽은 지난 20일 문화예식장에서 창립 제16주년 기념식 및 제16대·17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클럽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대 조항민 회장의 이임사를 시작으로 총재 치사, 내빈 치사, 광주시장 표창(2명)을 시장을 대신해 권용석 오포읍장이 전수했다. 이어 제17대 방선용 신임 회장 취임 선서 및 감사패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권 읍장은 축사를 통해 “창립 제16주년 기념식 및 회장 이·취임식을 축하드린다”며 “늘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광주오포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의 노고에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