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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배구의 흐름을 데이터로…IBK기업은행, '마나베 마사요시' 사령탑 선임

일본 여자배구 28년 만에 올림픽 시상대 올린 명장

 

프로배구 여자부 IBK기업은행이 마나베 마사요시를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마나베 감독은 일본 여자배구를 28년 만에 올림픽 시상대로 이끈 명장으로, 2010년 세계선수권대회 동메달을 시작으로 2012 런던 올림픽 준결승에서는 한국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0 승리를 거뒀다.

 

이후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도 5위에 안착하며 타고난 리더십과 지도력을 입증한 바 있다.

 

지난 시즌 여자배구에서 흥국생명의 요시하라 도모코 감독 역시 전력 열세에도 불구하고 '봄배구' 진출을 이끌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마나베 감독 역시 특유의 '데이터 배구'를 기반으로 IBK기업은행의 긴 시즌을 만들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마나베 감독은 모든 경기를 철저하게 분석해 상대 팀의 공격 패턴, 수비 위치, 세터의 토스 성향까지 수치화하는 전략을 지닌 감독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경기 중 실시간으로 전술을 수정하는 '라이브 애널리틱스'를 도입하며 배구계에 혁신을 꾀하기도 했다.

 

과학적인 접근 방식으로 선수별 점프력, 스파이크 각도, 리시브 성공률 등을 정밀하게 측정하고 개인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을 설계한다.

 

또 반복 훈련을 넘어 세밀한 전략으로 선수 개개인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약점을 최소화한다.

 

이에 IBK기업은행은 마나베 감독의 전술에 맞춰 선수단 개편도 진행 중이다.

 

최근 구단은 아시아 쿼터로 오사나이 미와코를 영입, 전술적 토대를 마련하고 다음 달부터는 본격적인 팀 훈련에 돌입한다.

 

구단 관계자는 "마나베 감독은 세계 배구의 흐름을 가장 정확히 읽고 있는 지도자"라며 "데이터 기반 전술이 구단의 우승 경쟁력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서혜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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