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태권도협회가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입상한 태권도 꿈나무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의정부시태권도협회는 1일 의정부시체육회관에서 송명호 의정부시체육회 회장, 임상우 의정부시태권도협회 회장, 의정부시태권도협회 장학위원회의 김진숙 블랙큐브 대표, 이광호 의정부시스포츠클럽 코치 및 전국소년체전 출전 선수 5명 등 총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경기도는 지난달 20일부터 22일까지 울산광역시 문수체육관에서 사전경기로 진행된 대회 태권도 종목에서 금 2개, 은 2개, 동메달 11개 등 총 15개 메달을 획득했다. 의정부시태권도협회는 이 중 금 1개과 동메달 3개를 수집했다. 특히 여자 13세 이하부 36㎏급 이은선(의정부 회룡초)은 경기도선수단에 대회 첫 금메달을 선사하면서 금맥 물꼬를 텄다. 이밖에 여자 16세 이하부 58㎏급 이은미(의정부 호원중)와 여자 13세 이하부 46㎏급 최하랑, 42㎏급 이예서는 나란히 3위에 입상했고 54㎏급 김제연(이상 회룡초)는 8강에 올랐다. 김진숙 블랙큐브 대표 등 의정부시태권도협회를 후원하는 장학위원회는 이 선수들에게 앞으로도 계속해서 우수선수 장학금을 지급하는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을 비롯한 시·도체육회장, 대한체육회 관계자들이 지난 달 31일 국회를 방문해 지방체육회의 국유·공유재산 무상 사용을 위한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조속히 처리 해줄 것을 요청했다. 경기도체육회는 “대한체육회의 ‘국민체육진흥법 개정 추진위원회‘ 위원장인 이원성 도체육회장 등이 법안 대표 발의자인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승수 의원(국민의힘)과 법제사법위원회 김도읍 위원장(국민의힘), 간사 권칠승 의원(더불어민주당)을 차례로 만나 동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요청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4월 5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승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법안내용은 지방체육회가 국유·공유 재산을 무상 대부, 사용·수익, 관리 위탁이 가능하도록 국민체육진흥법 내 신규 조항(제33조의 3)을 신설하는 내용이다. 제33조의3(국유·공유 재산의 대부 등) ①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는 지방체육회와 지방장애인체육회의 사업을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는 「국유재산법」 및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에도 불구하고 그 용도에 지장을 주지 아니하는 범위에서 국유·공유 재산을 무상으로 대부, 사용·수익하게 하거나 그 관리를 위탁할 수 있다. ② 제1
프로축구 K리그1 유일한 지역더비 ‘수원 더비’에서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수원 삼성과 수원FC가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수원과 수원FC는 오는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16라운드에서 맞붙는다. 두 팀 모두 최근 성적이 좋지 않기 때문에 서로를 분위기 반전의 재물로 삼으려 한다. 수원은 김병수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12라운드부터 1승 3패를 달리고 있다. K리그1 구단 중 유일하게 한 자릿수 승점을 기록하고 있는 수원은 2승 2무 11패, 승점 8점으로 최하위(12위)에서 좀처럼 벗어나고 있지 못하고 있다. 뮬리치, 김경중 등의 부상으로 완전체가 아닌 수원은 안병준이 최근 3경기 연속 골을 터트리며 물오른 골감각을 과시하고 있다는 점이 위안이다. 최전방 공격수인 안병준이 살아나면서 이기제의 날카로운 왼발도 함께 빛을 내고 있다. 게다가 부상으로 인해 한 달 간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아코스티가 지난 15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 복귀하면서 오른쪽 측면의 경쟁력도 높아졌다. 최근 3경기에서 모두 득점에 성공하면서 탈꼴찌 희망을 이어가고 있는 수원은 높은 실점이 골칫거리다. 수원은 15경기에서 26골을 내주며 수원FC(실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빅버드(수원월드컵경기장)에 둥지를 튼지 22년 만에 ‘블루윙즈 오피셜 스토어’를 오픈한다. 수원은 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 위치한 공식 매장에서 이준 대표이사, 오동석 단장, 이민주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사무총장, 최국현 본부장, 이나영 푸마코리아 대표, 최승균 디아이에프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매장 오픈 기념 테이프커팅식'을 진행했다. ‘블루윙즈 오피셜 스토어’는 오는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16라운드 수원과 수원FC의 ‘수원더비’에서 문을 연다. 이는 수원이 2001년 빅버드에 입성한 후 22년 만이다. 그동안은 홈경기 때 마다 서포터즈석 입구에 마련된 컨테이너박스에서 유니폼 등을 판매해 왔다. 오피셜 스토어는 수원의 정체성을 충실히 담아내어 브랜딩 됐다. 매장 외부는 구단의 상징색인 푸른색을 바탕으로 대형 엠블럼과 간판을 웅장하게 설치했다. 또 실제 비율의 선수들 사진을 매장 외벽에 프린팅하며 경기장 및 매장을 찾은 팬들이 포토존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꾸렸다. 매당 내부 또한 수원의 컬러를 반영했고 중앙에는 화려한 조명의 매형 엠블럼 조형물을 설치했다. 이밖에 오는 7
”마지막 전국소년체전에서 더 많은 금메달을 딸 수 있었는데 그렇지 못해 조금 아쉬워요. 내년부터는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게 되는데, 잘 하는 언니들이 있어 경기도대표로 선발되는 것이 쉽지 않겠지만 언니들과 대결이 기다려져요.“ 지난 달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 동안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체조 여자 16세 이하부에서 3관왕에 오른 박나영(경기체중)은 “고등학생이 되면 실력 좋은 선배들과의 대결이 기대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나영은 제52회 대회 여자 16세 이하부 이단평행봉과 도마, 개인종합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3관왕에 올랐다. 이후 평균대 경기 중 오른쪽 발목 부상을 입은 그는 본인이 자신 있어 했던 마루운동을 포기하면서 더 이상의 메달을 추가하지 못했지만 초연한 태도를 보였다. 현재 국가대표인 그는 전국소년체전을 마친 뒤 진천선수촌으로 합류해 오는 10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제16회 기계체조 주니어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박나영은 “대회 입상에 욕심을 내기보다는 국제대회를 경험한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다. 기술을 완벽하게 구사하는 것에 집중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전국소년체전
대한민국 20세 이하(U-20) 축구 대표팀이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8강으로 가는 길목에서 ‘남미의 복병’ 에콰도르와 단판 승부를 펼친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대표팀은 2일 오전 6시(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스타디움에서 에콰도르와 2023 FIFA U-20 월드컵 16강전을 치른다. 한국은 2019년 대회 4강에서 에콰도르와 맞붙었다. 4년 전 폴란드에서 열린 U-20 월드컵 당시 정정용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던 한국은 이강인(마르요카)의 패스를 받은 최준(부산 아이파크)의 결승골에에 힘입어 에콰도르를 1-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 오른 한국은 우크라이나에게 1-3으로 패하며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쳤지만 역사를 새로 썼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 F조에서 프랑스를 2-1로 잡고 온두라스와 감비아를 상대로 각각 2-2, 0-0 무승부를 거둔 한국은 1승 2무, 승점 5점으로 감비아(2승 2무·승점 7점)에 이어 2위로 U-20 월드컵 3회 연속 16강에 진출했다. FIFA 주관 남자 대회 사상 첫 결승 진출과 준우승을 이룬 2019년의 영광 재현에 도전하는 한국은 현지시간 지난 달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