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교육지원청은 5월~7월 중 ‘고교-대학 연계 고등학교 진로 프로그램’운영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고교학점제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파주 지역 고교와 지역의 대학을 연계해 학생들의 학습 경험을 다양화하고, 지역 기반 학습 지원 체제를 구축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지역 대학은 특색있는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고등학교는 창의적 체험활동 및 학교주도 활동 시간 등을 활용해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두원공과대학교에서는 간호의 기초, 유튜브 편집 활용법, 실용음악 체험하기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서영대학교에서는 기본 심폐소생술, MBTI와 진로상담, 전기설비 기기 특성 이해하기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상반기에 총 46개의 강좌에 관내 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전선아 교육장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 경험을 제공하여 진로·학업 설계 역량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고교-지원청-대학과의 연계를 통해 고교학점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지원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경기도는 19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2025년 경기도 지역정보화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열고 행정업무 자동화로 업무 프로세스를 최적화한 의정부시 사례를 최우수로 선정했다. 지역정보화 발표대회는 시군 우수 지역정보화 사례 발굴·확산, 도내 정보화 담당 공무원 정보기술(IT) 역량·교류 협력 증진을 위해 1996년부터 매년 열리는 도내 최대 정보화 행사다. 이날 대회에는 경기도와 31개 시군의 정보화 담당 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심사를 통해 선정된 수원·의정부·광주·이천·포천시 5개 시군이 지역정보화 추진사례를 발표했다. 전문가 심사와 현장평가 점수 합산 결과 최우수상은 ‘행정업무 자동화로 업무 프로세스 최적화’를 주제로 발표한 의정부시가 수상했다. 의정부시는 시내버스 이용 현황 분석, 자동차 취득세 감면 안내 등 반복 업무의 자동화와 챗GPT 기반 내부 행정 챗봇을 도입해 행정 지원 효율을 향상한 사례로 호평을 받았다. 우수상을 수상한 수원시 ‘AI 복지 민원 서비스’를, 광주시는 드론 기반의 360도 파노라마뷰와 ‘뚜벅길’ 테마 로드뷰를 자체 구축해 실감형 공간정보를 제공한 사례가 주목받았다. 장려상은 ‘이천형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만든 이
동두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20일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신분임에도 선거운동 관련 글을 게시하고 선거 여론조사 결과를 왜곡 공표한 혐의로 종교인 A 씨를 동두천경찰서에 고발했다. A 씨는 과거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선거권을 상실해 선거운동을 할 수 없지만, 이달 자신이 재직 중인 종교시설 누리집 게시판에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 지지 글을 작성·게시하는 방식으로 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해당 게시판에 출처 불명의 선거 여론조사 결과를 왜곡해 공표한 혐의도 받는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선거권이 없는 사람은 선거운동을 할 수 없으며 선거권이 없는 사람이 선거운동을 한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6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 같은 법에서 선거에 관한 여론조사를 왜곡해 공표 또는 보도할 수 없도록 하고 있고, 이를 어기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만 원 이상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경기도선관위는 “대선 본선거일이 임박함에 따라 불법선거운동 등 선거법 위반행위가 빈번하게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모든 조사·단속 역량을 투입해 이번 대선이 준법선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제21대 대통령선거를 14일 앞두고 의정부를 찾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경기) 북부를 분리하면 마치 엄청난 규제 완화가 되는 것처럼 얘기하는 것은 사기”라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20일 의정부 태조이성계 동상 앞 집중유세를 위해 연단에 올라 “동네 이야기를 좀 드려야겠다. 오는 길에 경기북부 분도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저는 억강부약이 정치의 본질이라고 생각한다”며 “북부를 분리해서 독자적으로 성장하고, 자주적 재정을 통해 잘 살아갈 수 있다면 당연히 분리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했다. 그러나 “지금의 북부는 각종 규제로 산업 경제 기반이 매우 취약하다”며 “분리 안 하고도 규제 완화할 수 있다면 하는 거고, 분리돼도 규제 완화할 수 없는 건 못하는 것”이라고 분명히 했다. 이 후보는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으로 균형을 맞춰야 한다’는 신념을 강조하며 경기도지사 시절 경기북부에 경기남부보다 약 1.5배 높은 SOC 투자로 균형을 맞췄던 사례를 들었다. 이어 “인구도 적지만 그렇게 해서 균형을 맞추고 산업 기업을 유치해 안정적 기반이 만들어지면 그때 분리를 얘기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지금 상
고양특례시는 공릉천 저탄소 수변공원화사업 실시설계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공릉천 저탄소 수변공원화사업은 덕양구 원당동 68-4번지 일원(원당교 ~ 벽제천 합류부 구간) 공릉천에 자전거도로, 산책로, 생태습지 등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자연을 체험하고,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생태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소수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활용, 탄소 저감방안, 일조 및 경관을 고려한 시설물 배치,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의 신규 설치, 기존 노선과의 연계 방안, 식생식재 및 유지관리 방안 등이다. 시 관계자는 “공릉천 저탄소 수변공원화 사업은 주민대표와 전문가로 구성된 주민협의체에서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며, 향후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지속 가능한 하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오는 7월 중 중간보고와 주민설명회를 거쳐 관계기관 협의 및 최종보고를 실시한 뒤 10월 26일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취업이나 창업 실패를 경험한 도민의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2025년 경기재도전학교’ 제2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제2기 교육은 다음 달 16~20일 충북 충주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2박 3일 힐링 프로그램과 경기도 화성 YBM연수원에서 2박 3일간 직무역량 강화 교육으로 구성됐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교육 내용은 개그맨 고명환의 ‘365일 가슴 설레는 도전법’, 고도원 작가의 ‘꿈 너머 꿈’ 등 명사 특강과 직무 역량 강화, 실습, 성과 창출 등 단계별 재도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 경기도일자리재단과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등 산하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현장 맞춤형 취업 상담을 제공하고 창업 설명회도 진행한다. 신청 대상은 취·창업 실패 경험이 있거나 재기를 준비 중인 19세 이상 도민이다. 신청은 다음 달 8일까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재도전 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도는 서류 심사를 통해 참가자 5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올해 경기재도전학교는 지난해 사업 만족도를 고려해 4기수로 확대 운영한다. 지난해 시범운영 참가자 48명 전원은 사업에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40%는 수료 후 6개월 이내 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