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민주·하남갑) 의원이 12일 6·3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추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과 경기도의회에서 각각 기자회견을 열고 “당당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경기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경기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고 밝혔다.
추 의원은 “경기도는 지금 혁신적이고 당당한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개혁이 필요하면 정면으로 돌파했다. 책임지는 행정, 실천하는 행정으로 경기도정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추 의원은 경기지역을 “대한민국의 미래 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 지역”이라며 “도민이 자부심을 느끼는 당당한 경기도로 만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당당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한 네 가지 약속을 하겠다”며 4대 공약으로 ▲강한 성장 ▲공정 경기 ▲인공지능(AI) 행정 혁신 ▲따뜻한 경기도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추 의원은 4대 공약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반도체와 AI 산업을 중심으로 바이오, 미래 모빌리티, 문화콘텐츠 산업을 육성해 경기도를 대한민국 혁신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고,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그는 또한 경기도 교통 정책으로 “GTX와 JTX(광역급행철도) 철도망의 조기 완공 등 경기도 전역을 하나의 거대한 메가시티로 묶어 ‘교통 혁명’을 완성하겠다”며 “출퇴근의 고통을 끝내고 ‘이동의 자유’를 선포한다”고 공언했다.
아울러 “집에서 15분 안에 교통, 병원, 학교, 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15분 생활도시’를 만들고, 행정 절차 때문에 여러 번 방문하지 않아도 되는 ‘원스톱 행정’을 실현하겠다”며 “경기도의 지도를 다시 그리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라는 원칙으로 규제 지역에 대한 합당한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경기도 행정에 AI와 데이터를 접목해 행정의 대전환을 이루겠다”고 전했다.
복지 정책에 대해서는 “임신에서 육아, 청소년기를 거쳐 사회 진출, 노후까지 생애 맞춤형 돌봄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추미애표 경기도형 기본소득’, ‘손에 잡히는 돌봄·복지 서비스’, ‘안심주택 공급 확대’ 등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추 의원은 경기국제공항 갈등과 같은 민감한 지역 현안에 대한 답변을 피하지 않았다.
추 의원은 출마 선언 후 기자들과 만나 ‘경기국제공항 추진과 관련해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주민을 설득하기 위해 누군가에게 맡기기보다 도지사가 전면에 뛰어들어 갈등을 피하지 않고 문제를 그대로 드러내야 한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해당 시설이 어떤 환경적 측면에서 부담이 된다면 거기는 특별한 희생에 대한 대가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설득을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추 의원은 또한 ‘2년도 채 안 됐는데 하남을 버리고 떠난다는 지적’에 대해 “저를 2년 만에 하남에서 떠나게 했다가 아니라 하남이 키워냈다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추 의원은 “함께하는 경기도로서 우리의 시야가 경기도민이어서 참 행복하다는 자부심을 느끼도록 하겠다. 그것이 바로 1등 시민 의식”이라며 “경기도민이어서 행복하다는 성과로 보답할 수 있게 해드리겠다”고 다짐했다.
[ 경기신문 = 한주희·장진우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