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취임 후 첫 행보로 도내 반도체 제조 업체 및 연구개발센터 등을 방문하며 반도체 생태계 구축을 위한 노력에 나선다. 국내 반도체 생태계 구축을 위한 차세대 메모리·비메모리 연구소와 제조시설을 유치하는 내용의 협약식 방문이 예정돼 있다. 4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5일부터 사흘에 걸쳐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현장을 방문하고 글로벌 반도체 기업 투자를 유치하는 등 경제 관련 일정을 이어간다. 김 지사는 5일 오전 용인시 처인구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현장 시찰 뒤 추진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어 지역 현안과 관련해 고충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관련 시·군과 업계, 산하기관 등을 비롯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성공을 위한 상생 협력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6일과 7일에는 국내 반도체 생태계 구축을 위한 차세대 메모리·비메모리 연구소와 제조시설을 유치하는 내용의 협약식 방문이 예정돼 있다. 우선 6일에는 글로벌 반도체 장비 제조 기업 A사와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 연구개발센터 설립 투자 협약을 진행한다. 7일에는 비메모리 신소재 개발 분야에서 세계적 명성을 갖고 있는 B사와 차세대 전력반도체 연구소 설립과 관련해 투자협약을 체결한다. 도는 김
경기도의회 여야 대표 협상단이 4일 의회 운영을 위한 회동을 열었으나 별다른 진척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당 대표 협상단은 이날 오후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상임위원회 신설, 의원실 배치 방안 등을 논의했지만 실무적인 부분에서도 의견 차이를 보였다. 지미연(용인6)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회동에 대해 “(민주당과) 사이가 안 좋은 건 아닌데 거기에 결정권자가 있는지 우리가 의견을 내면 미뤄진다”며 “자세하기 설명하긴 그렇다”고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 “이제 두 번 만났으니 아직은 각자가 생각하는 바가 있기 때문에 그런 생각을 표출한 자리였다”라고 덧붙였다. 김정영(의정부1) 국민의힘 수석부대표는 “우리는 의원실 배분에 있어서 협치 차원으로 교차로 섞어서 나누자고 했지만, 민주당은 반으로 갈라서 나눠 갖자는 의견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민주당이 잇따라 제안한 상임위원회 신설과 관련해서 “이날 협상에서도 얘기가 나왔지만 현행법상 신설이 맞지 않는다”며 “최대가 13개인데 이미 13개 아니느냐”고 반대 입장을 고수했다. 이에 조성환(파주2) 민주당 수석부대표는 “상임위 신설과 관련해서는 절차상 문제가 없다”며 “위법 요인 없는 거 다 확인했고 그게 안된다면 현
4일 오전 9시, 민선 8기 서태원 가평군수는 취임 후 첫 월례조회에서 군정운영 방향을 제시해 공무원 노조로부터 환영을 받았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훈시를 통해 "군정을 바라보는 군민의 시선이 곱지만은 않다. 공지사회는 변화를 요구받고 있으며 변화의 바람에 능동적인 대처를 해야 한다"라고 했다. '군민중심의 조직체계 변화', '열심히 일하는 직원이 우대받는 성과중심의 인사행정',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행정'의 군정운영 방행을 제시했다. 공무원의 존재 목적을 생각하며 군민을 우선하는 행정수행과 체력을 키워 나아가 달라는 말로 마무리하였다. 가평군공무원노동조합 함석원 위원장은 "가평군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 갈 서태원 군수에게 거는 기대가 작지 않다. 공직사회 변화 요구에 거침없는 직언을 하는 공무원노조로 거듭나겠다"며 '군수님의 오랜 공직사회 경험으로 안정적으로 가평군정을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는 환영의 메시지를 보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의왕시의회(의장 김학기)가 4일 오전 10시 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의정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개원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간부공무원, 시의원 가족, 전 도·시의원, 유관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제9대 시의회 첫 출발을 축하했다. 시의원들은 개원식에서 선서를 통해 주민의 권익신장과 복리증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4년간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학기 의장은 개원사에서 “제9대 의회가 출범하기까지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새로운 시대가 요구하는 변화와 소망을 이룩하기 위해 시민 여러분의 뜻을 헤아려서 오직 의왕시의 발전과 시민 행복을 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개원식에 앞서 김학기 의장을 비롯한 의원 7명 전원은 고천동에 위치한 현충탑을 찾아 참배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민선 8기 전진선 양평군수가 군수 전용차량을 전기차로 결정하고 '사람과 자연, 행복한 양평'의 달성을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전기차를 군수 전용차량으로 결정한 것은 이번 민선 8기가 최초로 사람과 자연이라는 민선 8기의 비전처럼 환경을 우선시하는 전 군수의 철학을 엿볼 수 있다. 전기차량은 기름이 아닌 전기를 연료로 하는 친환경 차량으로 일반 내연 기관차량과 비교해 공기를 오염시키는 이산화탄소, 질소, 매연 및 미세먼지를 배출을 하지 않아 환경을 보전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또한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로 유가가 폭등한 상황에서 차량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어 예산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전진선 군수는 "양평의 자연환경은 수도권 주민의 선망의 대상으로 우리가 반드시 지켜야 할 유산이다"라며 '이를 보전하기 위해 작은 것부터 실천하자는 마음으로 전기차를 전용차량으로 결정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친환경을 우선으로 하는 정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방세환 광주시장은 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민선 8기 취임 기자간담회를 열고 시정 주요 과제와 추진방침을 밝혔다. 방 시장은 “광주의 변화와 발전은 반드시 ‘시민 행복’을 기반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소신을 갖고 있다”며 광주시의 미래가치를 제고하는 핵심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방 시장은 민선 8기 시정 비전으로 ‘희망도시, 행복광주’라는 슬로건으로 대표할 계획이다. 아울러, 방 시장은 ‘희망도시, 행복광주’를 구체화하기 위한 과제를 선정, 5대 목표도 제시했다. 5대 목표는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도시’, ‘미래형 스마트 교육 문화도시’, ‘새로운 도약의 역동적 경제도시’, ‘3대가 행복한 맞춤형 복지도시’, ‘쾌적한 삶의 지속 가능한 도시’로 선정했다. 방 시장은 “행복한 도시 광주에 필요한 도시 인프라를 착실히 구축하고 지역경제와 교육‧문화를 중시하는 시정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광주시는 성장 잠재력과 발전 가능서이 매우 큰 도시로 머지않아 인구 50만명을 넘어설 것”이라며 “광주 발전을 위한 대장정에 앞장서며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시민들의 삶 구석구석을 알뜰하게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