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가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계양구는 지난 7일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계양구청과 안전보안관, 자율방재단 등 관내 사회단체와 함께 구청 인근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동참을 위해 홍보했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대설에 따른 빙판길 낙상사고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주민들에게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운동' 동참을 위한 홍보물을 배부하고 겨울철 대설 시 행동 요령 등을 알렸다. 구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의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운동을 통해 미끄럼 사고 등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라며 “내 가족과 이웃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안전 인식 부족과 안전문화 미정착으로 인해 발생하는 각종 사고를 방지하고자 지속적인 안전문화 운동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주헌 기자 ]
인천경찰청이 연말을 맞아 시민들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순찰 등을 강화한다. 10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오는 11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특별방범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범죄취약 장소 주변 방범시설 점검, 범죄 발생 우려 지역 순찰 강화, 민생 안전 특별형사 활동, 동계방학기간 청소년 보호활동, 음주운전 일제단속, 해넘이‧해맞이 행사 교통안전관리, 외국인 범죄예방 및 보호활동, 빈틈없는 112신고 상황관리다. 인천경찰청은 먼저 범죄데이터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범죄취약 장소를 선정하고, 관리주체와 CCTV‧가로등‧비상벨 등 방범시설을 합동 점검할 예정이다. 1인 가구 밀집지역을 비롯해 무인점포‧편의점 등은 방범진단의 일환으로 범죄예방에 취약한 부분을 시설주에게 개선권고한다. 112신고가 많거나 범죄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은 경찰을 집중 배치하고,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와 합동으로 주택가 골목길‧공원‧재개발지역 등의 순찰을 강화한다. 시민안전을 위협하는 범죄행위는 강력한 형사활동으로 엄정 대응하고, 피해자 보호와 피해회복을 적극 지원한다. 중대한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흉기 이용 범죄는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한다. 특히 마약 투약은 관련 첩
“패악에 물든 세상에서 이야기꾼 전기수가 전하는 영웅 달문의 이야기” 극단 집현이 지난 8일 오전 11시 인천문화재단 칠통마당에서 연극 ‘광대, 달문을 찾아서’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이 작품은 신광수(필명 하우) 작가의 ‘2019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산실 대본공모’ 당선작을 연극으로 만든 것으로, 수차례 무산 끝에 4년 만에 공개된다. 올해 인천문화재단 작품 공모를 통해 극단 집현이 무대에 올린다. 오는 15~16일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에서 관객들과 처음으로 만날 예정이다. 달문은 미천한 거지 출신의 예인으로, 18세기 조선 영조 시대에 실존한 인물이다. 연극 ‘광대, 달문을 찾아서’에는 달문이 실제로 등장하지 않는다. 오로지 상징적인 인물로 그려질 뿐이다. 그의 이야기는 연로한 전기수 ‘태암’의 입을 통해 민중들에게 전해진다. 조선시대 계급제도의 모순과 불평등을 겪는 민중들이 마음속 달문과 함께 이상세계로 발을 내딛는다. 이날 작품 소개뿐만 아니라 극의 마지막 장면을 시연해 기대감을 더했다. 이 연극은 전통이 주는 정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난 작품이다. 사극 이야기에 현대 기술을 적절하게 녹여내 관객의 흥미를 끌어낸다. 배경은 고정 장치 대신 스크린 영
이철상 남동구의원(민주, 논현1~2‧논현고잔동)은 논현동의 고질적인 대중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논현동은 대규모 주거단지와 산업단지를 비롯해 소래포구까지 밀집돼있어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대중교통 인프라는 여전히 열악하다. 특히 논현동에서 서울을 오가는 버스 노선은 M6410 하나뿐이다. 이로 인해 서울로 출퇴근하는 주민들은 매일 아침마다 탑승 전쟁을 치르고 있다. 지난해 7월 국토교통부에서 광역버스 입석 금지를 강화하자 주민들의 탑승 전쟁은 더 악화됐다. 주민들은 오랫동안 M버스 노선 증설‧신설과 직행버스 노선 신설 등을 요구해왔다. 이에 이 의원은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버스 노선을 연구하기 위해 직접 차를 타고 논현동을 돌아다니며 M버스 노선을 확인했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맹성규 의원(민주‧인천 남동갑)과 합심해 가장 합리적인 노선안을 도출하고자 노력했다. 그 결과 지난 10월 20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노선심의위원회에서 남동구 소래포구역을 기점으로 서울 역삼역이 종점인 M버스 노선 신설을 확정했다. 해당 노선은 내년 7월부터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 의원은 “논현동 주민으로서 같은 주민들의 불편을 누구보다 공감했기
iH(인천도시공사)가 지방공기업 수도권 도시개발군 중 최초로 소비자 입장에 가장 가까이 다가가는 경영활동을 한다고 인정받았다. iH는 지난 8일 ‘2023년 하반기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서 수여식’에서 CCM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CCM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구성하고 고객 관련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 평가 인증하는 제도로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한다.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이하는 iH는 작년부터 CCM 인증을 위한 계획을 수립해 지난 5월 임영호 경영본부장을 최고고객책임자(CCO)로 임명하며 소비자중심경영 추진을 선포, 인증 신청 및 현장심사의 과정을 거쳐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iH의 인증은 지방공기업 수도권 도시개발군(iH, SH, GH) 중 최초로 소비자 입장에 가장 가까이 다가가는 경영활동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인증기간은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년간이며, CCM인증마크 사용과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 관련 법령 위반으로 공표명령을 받은 경우의 제재 수준 경감, 우수기업 포상 등 인센티브를 부여받는다. 조동암 iH 사장은 “공사 창립 20주년을 맞
인천의 다양한 공공체육시설 활용을 통해 도시재생의 의미와 과제를 살펴보고, 지역 관광마이스산업과의 연계 전략 등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10일 ㈔인천학회와 인천대 스포츠창업지원센터는 지난 9일 송도컨벤시아에서 2023년 인천학회 동계학술대회를 열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도시 스포츠인프라 활용을 통한 도시발전과 스타트업 활성화’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정진영 인천대 교수가 ‘유니크베뉴(이색 명소)를 활용한 인천 마이스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정 교수는 주제 발표에서 “인천의 유니크베뉴는 전등사‧트라이보올 등 대부분 역사문화 유적과 공연시설 등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역 마이스 산업 활성화 및 경쟁력 증대를 위해서는 스포츠 레거시 전략차원에서 스포츠 시설 등 다양한 유니크베뉴 발굴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종헌 안양대 교수는 ‘스포츠시설 활용을 통한 도시재생 사례’를, 최영민 아인픽춰스 대표는 ‘ICT 융‧복합을 통한 지역 산업 활성화 방안’ 등을 발표했다. 주제발표에 이어 전영우 인천생각협동조합 대표가 좌장을 맡아 이승필 한국외대 교수, 이인교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부위원장, 박달화 인천일보 실장 등이 토론을 벌였다. 홍진배 인천대 스포츠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