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다음 달 18일까지 ‘2025년 경기게임아카데미 창업과정 14기’ 사업에 참여할 예비 게임창업팀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경기게임아카데미는 국내 유일의 창업 중심 게임 아카데미라로 15개 팀을 선발,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약 3개월 간 창업 및 1대 1 전문가 멘토링을 진행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판교 경기글로벌게임센터에서 진행되며 각 팀의 게임 프로젝트를 상용 가능한 수준으로 개선하기 위한 개발 방향성·콘텐츠 상세 피드백 등이 중점으로 이뤄질 방침이다. 올해는 창업특강(주 1회·총 10회) 중 ‘창업핵심교육(인사·회계·법률 등)’이 첫 2주(약 6회) 동안 이뤄지고 남은 기간에 4번의 나머지 교육(인디게임 대표 초청 강연·피칭교육 등)을 진행해 창업초반 필요한 도움을 제공한다. 수강팀에게는 ▲프로젝트지원금 500만 원 ▲게임 전문 멘토들과 1대 1 프로젝트·사업 멘토링 ▲인사·회계·법률 등 창업특강 ▲판교 소재 공동개발공간 제공 ▲최신형 고성능 PC·각종 테스트 장비(아이패드·스팀덱 등) ▲졸업기수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이 지원된다. 여기에 기본과정을 마친 15개팀 중 7개팀 내외를 선발, 오는 7월부터 3개월 간 출시
경기도의 공공배달앱인 ‘배달특급’이 24절기 중 하나인 우수(雨水)를 맞아 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도는 배달특급이 1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5일 동안 전국 서비스 지역 이용자를 대상으로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 대상은 가평군과 여주시, 연천군과 포천시, 화성시, 과천시, 안산시, 안성시, 이천시, 동두천시 등 도내 10개 지역이다. 이 지역의 이용자들은 이벤트 기간 중 5000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할인 쿠폰은 1인 1회에 한해 제공되며 앱상에서 2만 2000원 이상 주문 시 사용 가능하다. 쿠폰은 배달특급 앱 내 상단 배너를 통해 내려받아 결제 단계에서 적용 가능하다. 배달특급의 모든 이벤트는 앱의 상단 배너 기능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브랜드에 따라 최소주문 금액에 따른 할인 조건과 금액이 달라질 수 있어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경기도는 도내 발달장애인 권리 증진 및 복지 사각지대 해소하고자 ‘2025 경기도 발달장애인 지원 시행계획’을 수립한다고 밝혔다. 올해 도는 발달장애인 지원에 있어 65세 연령 제한을 폐지함으로써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초점을 맞췄다. 16일 도에 따르면 도의 발달장애인 지원 시행계획은 44개 세부사업 계획을 담고 있으며 ‘발달장애인 동행돌봄으로 책임지는 경기도’를 비전으로 삼고 있다. 이번 시행계획은 발달장애인이 자신의 삶을 스스로 선택·결정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올해 4가지 개선점을 살펴볼 수 있다. 첫 번째로는 기존에 지원이 제한됐던 65세 이상 발달장애인도 지원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 그간 65세 이상은 지원에서 제외됐으나 도는 이번 계획을 통해 나이에 관계없이 평생 지원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두 번째로는 최중증 발달장애인 가족돌봄 지원사업의 지원 방식이 현금지원에서 포인트 지원으로 변경된다. 포인트는 돌봄 서비스 이용 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어 돌봄의 실효성을 높이고 가족의 부담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세 번째 개선사항은 최중증 발달장애인 긍정적 행동지원 사업의 서비스 이용료가 전면 폐지된 점이다. 일상생활
경기도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기후행동 기회소득’ 애플리케이션 출시 8개월 만에 누적 가입자 수 100만 명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도가 지난해 7월 출시한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은 가입자들의 일상생활 속 탄소감축 활동을 보상으로 제공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도는 이처럼 도민들이 대중교통과 배달음식 다회용기를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기후행동 참여를 독려해 소나무 104만 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인 온실가스 배출량 13만 t을 감축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기후행동 기회소득 실천 분야·활동을 지정, 도민들의 참여를 유도해 온실가스 감축 문화 인식을 제고하려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구체적인 ‘2025년 기후행동 기회소득’ 실천 분야는 인식제고, 에너지, 자원순환, 교통 등 4가지다. 또 실천 활동은 ▲기후도민 인증 ▲환경교육 참여 ▲줍깅·플로깅 참여 ▲생물 다양성 탐사 ▲소통 ▲가정용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고효율 가전제품 구입 ▲PC절전 프로그램 사용 ▲텀블러 할인카페 찾기 ▲배달음식 다회용기 이용 ▲대중교통 이용 ▲걷기 ▲자전거 이용 등 13가지가 있다. 도는 연내에 기후퀴즈, 폐가전제품 재활용, 헌 옷 재활용, 고품질 재활용품 배출, 에너지 절약
여권의 차기 대선주자 중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로 나타나고 있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에 대해 여당 내에서 ‘띄우기’와 ‘비판’의 상반된 목소리가 나왔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14일 국회 교육·사회 ·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김 장관 띄우기에 주력했다. 임 의원은 “제가 알기로는 독립후손가로 알고 있는데 기득권과는 거리가 멀고 아주 청렴하다고 많은 국민들이 생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김 장관이 청년 노동운동가 시절 약자들의 아픔에 공감하며 활동한 점을 강조하면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나 김 장관이나 똑같이 경기지사를 했는데 청렴하게 일 잘하는 분이 누구일까”라며 이 대표를 겨냥했다. 반면 여권의 차기 대권주자인 홍준표 대구시장은 김 장관이 대정부질문 답변 중 김구 선생 국적 발언을 비판했다. 김 장관은 ‘일제 시대 김구 선생, 안중근 의사, 윤봉길 의사 국적이 뭡니까’라는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안중근 의사는 조선 국적이고, 김구 선생은 중국 국적을 가졌다는 이야기도 있고 여러 가지 있는데 그 부분은 국사 학자들이 다 연구해 놓은 게 있다”고 답했다. 홍 시장은 지난 15일 SNS에 “김구 선생의 국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6일 “노상원 수첩과 12·3 비상계엄에 김건희 여사가 개입한 정황, 명태균 특검법은 본질적으로 모두 하나로 연결돼 있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히며 “명태균 특검은 비상계엄의 동기를 밝히는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노 전 사령관 수첩 속 여의도, 언론, 민주노총, 방송인 등 500여 명이 적힌 ‘수거명단’이 공개된 것과 관련해 “실제 일부는 비상계엄 당시 실행됐다는 점에서 결코 허황된 계획이 아니라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또 김건희 여사가 계엄 전날 조태용 국가정보원장에게 두 차례 문자를 보낸 것을 두고 “민간인 김건희가 광범위하게 국정에 개입했다는 사실과 12·3 비상계엄 준비와 실행에 관여했을 가능성(을 추론할 수 있다)”고 연결했다. 특히 김 여사의 ‘명태균 게이트’ 연루 의혹을 짚으며 “그 연장선에서 국정원장과의 문자 대화가 오갔을 수 있다”며 “국정농단이 일상인 정부였다는 방증인 만큼 반드시 진실을 밝혀내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했다. 명태균 씨가 ‘황금폰’을 공개하겠다고 밝힌 다음 날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에 대해 “김건희가 12·3 비상계엄에 관여한 정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