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이하 공사)가 지난 14~17일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자카르타에서 '해외 고부가 마이스 행사 유치' 홍보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공사는 지난 14~15일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엑스포에서 열린 '2026 미팅쇼아시아퍼픽(TMS APAC)'에 참가했고, 16~17일에는 '싱가포르·자카르타 마이스 로드쇼'에 참석했다. 'TMS APAC'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 마이스 전문 박람회로, 지난 2024년 신설됐다. 올해에는 전 세계 72개국에서 297개 기관이 참가하며 대규모 B2B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사전 예약 기반의 1대 1 상담 중심으로 운영한 이번 행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마이스 산업의 핵심 네트워킹 플랫폼으로서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 도출을 도왔다. 특히 공사는 도와 함께 도내 마이스 민관 협력체인 '경기관광마이스얼라이언스' 소속 5개 기관들과 함께 공동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광산업계 국제 규모 행사 인터내셔널 마이닝 이벤트, 오스람옵토세미컨덕터 등 다양한 국제 학술 및 다국적 기업회의 관계자들과 총 155건의 상담을 진행해 도내 마이스 행사 유치 가능성을 향상시켰다. 공사는 마이스 로드쇼에서도 현지 마이스 바이어 및 경기 지역 관
고려대의료원이 의과대학 70학번·34회 동기회로부터 의학발전기금 1억 원을 기부받았다. 전달된 기금은 인재 양성과 진료 환경 개선에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식은 지난 10일 고려대 본관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나춘균 동기회장을 비롯한 동기 6명과 김동원 총장, 윤을식 의무부총장, 손호성 의무기획처장, 김현수 교무부학장, 신호정 대외협력처장 등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했다. 70학번·34회 동기회는 졸업 50주년을 맞아 두 차례에 걸쳐 기부금을 전달했다. 3월에는 고려대 의과대학 교우회의 '비전 100.1000' 기부 캠페인의 일환으로 의료원 발전기금 1억 원을 기부했으며, 이번에는 의학발전기금 1억 원을 추가로 전달했다. 이로써 동기회의 누적 기부액은 총 2억 원에 이르렀다. 나 동기회장은 "선배들로부터 이어져 온 모교 사랑을 졸업 50주년을 맞아 후배들에게 다시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모교와 의료원이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변함없이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윤 의무부총장은 "선배들의 각별한 모교 사랑이 학교와 의료원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전달된 기부금이 미래 의료를 이끌 인재 양성과 환자 중심 의료 실현으로 이어지도록 소중히
KH한국건강관리협회(이하 건협)가 대한노인회와 지난 13일 대한노인회 서울 중구 태평청사 6층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한노인회 회원 및 가족의 건강증진을 목표로 기획됐으며, 이날 협약식에는 김인원 건협 회장과 이중근 대한노인회 회장을 비롯해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종합건강검진 우대 혜택 및 치료 연계 서비스 ▲건강생활 실천 프로그램 지원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 강화 ▲사회공헌 활동 협력 등 실질적 협력 방안 등을 추진한다. 이에 양 기관은 건협 산하 전국 17개 시·도지부의 우수한 검진 인프라와 60여 년간 쌓아온 의료 전문성을 바탕으로 대한노인회 회원들의 복지 향상과 체계적 건강관리를 위해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 회장은 "초고령 사회 진입 속 100세 시대를 온전히 누리기 위한 핵심은 건강"이라며 "양 기관이 힘을 모아 국내 노인 복지의 새 지평을 여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 역시 "건협의 우수한 검진 인프라와 전문 의료 인력이 회원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건강검진은 물론 올바른 생활 습관 형성과 만성질환 예방에도 실질적 성과가 있길
경기아트센터 경기도무용단이 어린이날을 앞둔 주말인 다음 달 2일부터 3일까지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가족 무용극 '춤, 상상보따리-꺅콩이와 깜찍이'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경기도무용단의 대표 가족 콘텐츠로,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무용극이다. 단순한 감상에 그치지 않고 이야기와 움직임을 통해 관객이 함께 호흡하는 참여형 무대로 차별화를 꾀했다. '춤, 상상보따리-꺅콩이와 깜찍이'는 지난해 초연 이후 작품의 완성도를 한층 높인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춤과 무대 연출, 서사를 정교하게 보완했으며,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구성으로 몰입도를 강화했다. 경기아트센터 마스코트 '꺅콩이'를 전면에 내세운 점이 특징이다. '꺅콩이'와 '깜찍이'가 펼치는 모험은 캐릭터 친밀도와 서사를 결합해 어린이 관객에게는 직관적인 재미를, 가족 관객에게는 공감 가능한 이야기 구조를 제공한다. 이 작품은 지난 달 군포문화재단과 협력한 프로그램 '신난다! 학교'를 통해 초등학생 대상 9회 공연을 진행하며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이러한 호응을 바탕으로 이번 무대는 완성도가 더욱 높아졌다. 작품은 빛을 찾아 떠나는 여정을 중심으로 용기와 우정, 배려의 가치를 풀어낸다. 직
경기문화재단이 18일 경기관광공사, 한국도자재단,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아트센터, DMZ국제다큐영화제 등 6개 공공기관과 함께 복합문화공간 '컬처 라운지 경기,장'을 개관한다. '경기,장'은 전시 관람과 문화상품 구매, 체험 프로그램 참여를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한 복합문화공간이다. 문화재단은 이 공간에서 '아트앤굿즈' 테마를 맡아 미술작품 전시와 함께 재단 소속 박물관·미술관의 문화상품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8개 기관을 주제로 한 관객 참여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개관 전시로는 24일 경기창작캠퍼스에서 개막하는 '2026 경기 섬 아트 페스타'의 프리뷰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출품작 191점 가운데 일부를 선별해 23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25점의 작품을 선보이며, 신진작가부터 중견작가까지 다양한 작품을 소개한다. 관람객이 작품을 직접 색칠해보는 체험형 ‘컬러링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또 경기도박물관, 경기도미술관, 백남준아트센터, 실학박물관, 전곡선사박물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남한산성역사문화관 등 8개 기관의 문화상품 약 50종을 한자리에서 판매하며, 일부 상품은 온라인 '지뮤지엄숍' 외 오프라인에서 처음 공개된다.…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미술관은 2026 기획전 '흙과 우리 사이에 놓인 것들'과 연계해 관람객이 작가와 함께 작품을 완성하는 참여형 프로그램 '마음을 태우는 시간-마음 의식'을 운영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여형 전시 개념을 확장해 관람객의 행위가 작품의 일부가 되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관람객은 기억을 쓰고 엮고 태우는 과정을 통해 작품이 완성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운영은 오는 25일, 다음 달 30일, 6월 27일 등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회차별 참여 인원은 25명 내외로 제한된다. 참여 대상은 만 7세 이상이다. 프로그램은 참여 작가 김선의 '마음의 기화' 작업과 작품 세계를 기반으로 구성된다. 참여자들은 자신의 기억과 감정, 애도의 언어를 종이에 기록해 도자에 엮고, 야외 공간에서 이를 태우는 의식에 참여한다. 태움의 과정을 거친 결과물은 다시 전시장에 전시되며, 개인의 기억은 공동의 기억으로 확장된다. 참여는 경기도자미술관 누리집을 통한 사전 예약 또는 현장 접수로 가능하다. 류인권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그램은 전시의 핵심 개념을 관람객의 경험으로 확장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개인의 기억이 공동의 의미로 확장되는
만지고 깨고 태우며 비로소 완성되는 전시. 경기도자미술관이 멀리서 바라보고 글로만 이해했던 이전과 달리 오감으로 느끼는 기획전 '흙과 우리 사이에 놓인 것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완성된 결과물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관람객의 참여와 행위 속에서 변화를 맞이하고, 이를 통해 완성되는 과정까지를 예술로 정의한다. 전시에서는 국내외 작가 10명이 참여해 설치작품 14점을 소개한다. 입구에 들어서자 보이는 그물 형태의 도자 작품. 이는 네덜란드 작가 세실 켐페링크의 작품들로 고온에 구울수록 단단해지는 도자의 특성을 잘 보여준다. 그 뒤로는 포레스트 가드의 작품 '빨래'가 등장한다. 마치 코인 세탁방을 옮겨놓은 듯한 전시는 양말 형태의 도자기를 세탁기 문으로 집어던지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다. 빨래방을 지나 뒤로 이동하면 홍근영의 작품 세계가 펼쳐진다. 그의 '타오르지 못하고 소멸하지 않는 것들에 관하여'는 손으로 느껴보는 작품이다. 사람의 얼굴, 양 면의 존재, 생명의 신비 등 다양한 조형물들은 11점의 모뉴먼트들로 구성돼 있다. 모뉴먼트는 개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기념물로, 과거와 미래의 얼굴이 공존하는 작품들은 흙이라는 존재를 완전하게 탈바꿈했다.
“머무르고 싶은 도시, 수원을 만들겠습니다.” 수원문화재단 제10대 대표이사로 취임한 곽도용 대표는 “일상이 문화가 되는 도시 수원”을 완성하기 위한 방향성을 강조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그는 조직 내부 소통과 업무 파악에 집중하며 재단 운영의 기틀을 다지는 데 주력하고 있다. 곽 대표는 “취임 초기에는 긴장과 설렘이 컸지만,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하면서 책임감의 무게를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재단의 역할은 단순한 문화사업 수행을 넘어 시민과 관광객이 자연스럽게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있다”고 덧붙였다. 향후 2년간의 운영 방향에 대해 그는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안정적 마무리와 관광 콘텐츠 활성화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수원은 2021년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된 이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올해는 그 마지막 해다. 곽 대표는 “사업이 종료되더라도 그 가치와 성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구조를 남기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민과 함께 만들어온 문화도시의 의미를 이어갈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수원을 ‘머무르고 싶은 도시’로 만드는 데 방점을 찍었다. 기존의 역사·문화 자산을 기반으로 하되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이 인공지능(AI) 대기업 연계 특화 육성 사업인 ‘AI 콘텐츠 허브 특화 프로그램(이하 AI 허브 사업)’을 신설하고, 오는 24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7층에서 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사업은 급변하는 글로벌 AI 산업 생태계 속에서 경기도 콘텐츠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성장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국내 주요 AI 빅테크 기업과 도내 초기 기업 간 기술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을 통해 스타트업이 대기업의 인프라를 활용해 콘텐츠 솔루션을 개발하고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력 파트너로는 KT, 솔트룩스, 크라우드웍스 등 국내 주요 AI 기업 3개 사가 참여한다. KT는 GPU 기반 AI 연산 인프라와 플랫폼,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하고, 솔트룩스는 다양한 AI 모델과 에이전트를 통합 구축할 수 있는 솔루션을 지원한다. 크라우드웍스는 AI 고도화에 필요한 고품질 데이터를 제공해 스타트업의 개발 역량 강화를 돕는다. 이들 대기업 파트너는 단순한 기술 지원을 넘어 솔루션 개발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향후 공동 사업화 기회 발굴에도 참여할 계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오는 23일 서울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국제학술심포지엄 '백남준 이후의 백남준 Paik After Paik'을 공동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비디오 아트의 선구자 백남준의 서거 20주기를 맞아 마련된 자리로, 국내외 주요 연구자 9명이 참여해 지난 60여 년간 이어진 백남준 연구의 흐름을 점검하고 동시대 예술·기술·문화 담론 속에서 그의 유산이 어떻게 재해석될 수 있는지를 논의한다. 특히 백남준을 하나의 완결된 역사적 대상이 아닌, 오늘날 기술 환경과 지식 체계 속에서 지속적으로 재구성되는 동시대적 연구 대상으로 바라본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심포지엄은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후 5시 10분까지 진행되며, 기조강연과 두 개의 세션, 세션별 패널토론으로 구성된다. 기조강연은 시카고 일리노이대학교 교수 한나 히긴스가 맡아 1960년대 백남준의 실험을 인공지능 시대의 학습과 지식 생산 조건과 연결해 재해석한다. 제1부 ‘백남준 연구의 구조적 지형’에서는 김윤서 백남준아트센터 학예연구팀장이 사회를 맡아 큐레토리얼 접근과 미디어 이론, 아카이브 연구를 중심으로 기존 연구의 방법론적·제도적 기반을 점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