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이 시작되면서 학교는 쉬지만 수원의 공공기관은 계속 운영된다. 시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특별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저렴하면서도 알찬 방학을 보낼 수 있다. 교과 과목을 보충하는 것도 좋지만 역사와 예술을 가까이하고 자연과 책을 즐기며 더 풍성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한다.…
사회적경제는 숫자로 표현할 수 없는 따뜻한 경제다. 누군가 소비하는 물건이나 서비스가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더 튼튼하게 하고 취약계층의 삶을 조금 더 안온하게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곳곳에서 사회적경제가 활발하게 이뤄질수록 더 많은 사람들이 이익을 나누고 더 오래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 수 있다…
수원은 사계절 내내 프로 스포츠 경기로 활력이 넘치는 도시다. 초봄이 되면 축구장에 환호가 가득 차고 날씨가 따뜻해지기 시작하면 야구장 나들이를 갈 수 있으며 쌀쌀해지는 가을부터는 농구와 배구의 뜨거운 열정을 느낄 수 있다. 야구, 축구, 농구, 배구 등 4대 프로 스포츠 구단이 모두 시에 연고지를 두고…
수원지역의 뜨거웠던 만세운동의 중심에 있던 인물 '김노적'과 국내외 항일 활동의 흔적이 다수 남아 있는 '이현경'은 아직 국가의 포상을 받지 못한 대표적인 수원의 항일 인물이다. 수원시 박물관사업소는 최근 김노적과 이현경을 포함해 총 7명의 수원 출신 독립운동가에 대한 포상을 국가보훈부에 신청했다…
지난해 수원시민은 걱정이나 우울 같은 부정 감정이 줄어들고 자연녹지 환경에 대한 만족도를 크게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2024 수원서베이' 결과가 그 근거다. 수원서베이는 시민의 생활상을 면밀히 분석하고 맞춤형 시정을 펼치기 위해 수원시와 수원시정연구원이 기초지자체 최초로 지난해부터 시작한 조…
'수원을 새롭게, 시민을 빛나게'라는 슬로건으로 출발한 민선8기 수원시가 3년을 지나고 있다. 시는 도시계획 분야 전문가인 이재준 수원시장의 진두지휘 아래 첨단 연구 도시로 나아갈 밑그림을 그리고 실현을 위한 로드맵을 마련하고 보다 나은 대안을 제시했다. 도시의 비전을 구체화하고 기업과 민생을 위…
80년 전 뜨거운 광복을 맞이하기까지 수원에서는 독립운동가의 활동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이 묵묵하고 굳건하게 자신의 자리에서 활동하며 희생했다. 작은 영웅이었던 독립운동가들의 이름을 잊지 않고 기억하는 것이야말로 빛나는 오늘을 선물 받은 후손들의 의무인 만큼 호국보훈의…
미래를 이끄는 주역이 될 청소년을 위한 지원은 중요한 사회적 투자다. 가정과 학교를 넘어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청소년의 성장을 돕는 데 힘을 모으는 이유다. 수원시도 지역사회가 공동으로 청소년의 주도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 협력 모델을 만들고 있다. 학생과 학부모, 학교와 지역사회가 선순환하…
우리의 일상에는 이미 지능형교통체계(ITS)가 스며들어 있다. 버스 도착 예정 시간을 미리 확인한 뒤 정류장으로 출발하고 내비게이션은 원하는 조건에 맞는 경로를 찾아준다. ITS 기술이 생활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킨 만큼 미래 교통 발전에 대한 기대치도 높아진다. 이같이 궁금하기만 한 교통의 미래를 미…
오는 17일부터 18일 수원시 권선구 경기상상캠퍼스에서는 싱그러운 숲 속의 파티 '2025 수원연극축제'가 열린다. 새로운 예술을 경험하고 일상 공간과 삶을 돌아볼 기회를 갖고 싶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축제다. 시가 관객의 예술적 상상력을 자극할 17개 작품을 준비했다. 초록빛 숲을 배경으로 한 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