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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집결한 국힘 경기지사 후보 3인...‘당의 명운’ 걸린 선거 승리 다짐

도의회 국힘 의총에서 당내 결집 호소
양향자 “경기도 승리가 대한민국 중심 회복...질 자신 없다”
조광한 “총선 참패는 몰락의 서막...이번 선거 패배 시 후폭풍 심각”
이성배 “보수 정체성 다시 세울 때...불쏘시개 되겠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주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양향자·조광한 최고위원과 이성배 전 MBC 아나운서 등 3명의 후보들은 21일 오전 당 의원총회에 참석해 당내 결집을 호소했다. 

 

아울러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패배 이후 보수 세력과 당 재건의 분수령으로 꼽히는 이번 지방선거를 ‘국가와 당의 명운이 걸린 승부’로 규정하며 승리를 다짐했다.

 

이날 아침 3명의 후보들은 의원총회에 앞서 백현종(국힘·구리1) 대표의원을 비롯한 도의회 당 지도부와 현안을 함께 살펴보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어 오전 10시부터 경기도의회 의원총회에 참석해 도의원들과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세 후보가 차례대로 발언에 나서며 의원총회는 사실상 ‘경선 전초전’ 성격을 띠었다.

 

먼저 양 후보는 반도체 클러스터가 위치한 도의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하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경기도는 대한민국의 심장을 넘어 세계의 심장이 돼야 한다”며 “경기도가 있기에 한국이 미·중 패권 경쟁 속에서도 당당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곳에서 승리하면 당이 다시 국가의 중심 세력으로 우뚝 설 수 있다”며 “이번 선거에서  질 자신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성공의 경험을 도민에게 은혜로 갚아야 한다는 사명감이 있다”고 전하며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와 달리 조 후보는 위기감에 무게를 실었다. 조 후보는 “지난 총선 참패는 국가 몰락의 서막”이라며 “총선 이후 개혁부터 탄핵, 대선 패배까지 참담한 과정을 겪었다”고 전했다.

 

특히 “(도 내) 60개 선거구 중 6곳만 승리했던 성적표를 다시 받는다면 미래를 장담할 수 없다”며 “이번 선거에서도 지면 후폭풍은 어마어마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개인의 영광보다 중요한 것은 ‘국민의힘 이름’으로 이기고 생존하는 것”이라며 “당이 다시 신뢰받을 수 있는 모습이 무엇인지 고민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발언에 나선 이 후보는 세대교체와 소통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 후보는 “왜 빨간 넥타이를 부끄러워해야 하느냐”며 “보수의 정체성을 보다 명확하고 합리적으로 설명할 사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더불어 “기꺼이 불쏘시개가 돼 선배들을 모시고 민주당 추미애 후보를 꺾겠다”며 “열정과 에너지를 전하고 공감과 소통으로 더 많은 이들을 끌어안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전문성에 대한 우려에 관련해선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의 정책 보좌관과 AI 정책학 박사 과정 경험을 내세우며 "국토와 교통 분야에 대한 이해도 높고 과학기술을 선명하게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순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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