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선부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안심학교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이 스마트폰과 디지털 미디어의 과도한 사용으로 인한 문제를 스스로 인식하고, 자신의 사용 습관을 되돌아보며 올바른 미디어 사용법을 익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스마트왕국 보물 되찾기 작전’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미디어 사용 관련 퀴즈, 스마트폰 대신 즐길 수 있는 신체활동 체험, 건강한 미디어 사용을 위한 나만의 약속 메시지 작성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학생은 “퀴즈를 통해 스마트폰 과다 사용의 문제점을 다시 알게 됐고, 친구들과 함께 몸을 움직이며 노는 시간이 매우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영란 단원보건소장은 “스마트폰을 무조건 멀리하기보다 스스로 사용 습관을 점검하며 자율적으로 조절하는 능력을 기르는 게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스마트폰 안심학교 만들기’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한 미디어 사용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안병선 기자 ]
(재)안산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청소년 문화예술교육사업 ‘꿈의 극단 안산’이 오는 24일과 25일 오후 3시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에서 청소년 공동창작 공연 ‘씨, 작합시다’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안산문화재단 주관, 안산시 후원으로 진행되며, 24명의 청소년 단원들이 1년 동안 경험한 교육연극과 연극놀이, 창작활동, 안산 공간 탐색, 또래 관계와 개인 이야기를 바탕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 중심의 공연이다. 공연 제목인 ‘씨, 작합시다’는 ‘~씨’라는 호칭과 ‘시작합시다’라는 의미를 결합한 말로, 서로 다른 사람들이 만나 부딪히고 상상하며 놀이를 통해 무언가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공연은 완성된 대본이나 배역에 의존하지 않고, 청소년 단원들이 각자의 생각과 선택에 따라 즉흥적으로 장면을 완성하며, 간단한 오브제를 활용해 다양한 공간을 표현한다. 이렇게 배우들이 역할을 연기하는 것을 넘어서 놀이가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열린 형태로 관객과 만나게 된다. 안산문화재단 김태훈 대표는 “이번 공연이 1년간의 경험을 단순한 발표회를 넘어 새로운 작품으로 다시 창작하는 과정을 무대화한 의미 있는 공연”이라며 “‘안
최근 안산시의회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초지역세권 개발 출자 동의안이 보류(본지 2026년 10월 14일자 9면 보도)되면서 지역사회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이번 보류 소식은 안산시의 향후 도시 발전과 관련해 많은 시민들이 갖는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는 모양새다. 김철민 전 안산시장(전 국회의원)은 지난 14일 개인 페이스북을 통해 “초지역세권은 안산의 핵심 성장 동력이자 미래세대를 위한 소중한 자산”이라며 “출자 동의안 보류가 장기 지연으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고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김 전 시장은 “안산시가 책임감 있는 자세로 구체적인 보완책을 마련하고, 시의회와 충분히 소통하며 반드시 합의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시의회 역시 진영 논리를 넘어 오직 시민의 입장에서 일자리 창출과 철도 지하화 연계 등 공익적 측면을 꼼꼼히 검토해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안산시와 시의회가 대승적 차원에서 협력과 소통으로 난관을 극복해 합의한 사안을 신속하게 실행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앞서 지난 12일 안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소관 상임위 심사에서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출자 동의안을 논의한 끝에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출자 동의안은 2024년 6월…
안산시 상록구 해양동 새마을부녀회는 ‘상록수 된장마을’에서 직접 정성껏 담근 고추장을 지역 내 취약계층과 홀몸어르신 27가구에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른 아침부터 모여 고추장을 담근 부녀회원들은 쌀쌀해지는 가을철 밥상이 허전할 수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은채 해양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정성껏 담근 고추장이 이웃들의 밥상에 작은 위로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유은숙 해양동장은 “이웃을 위해 힘써준 부녀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정성이 담긴 고추장이 취약계층 이웃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라고, 민간단체와 협력해 어려운 이웃을 세심히 돌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동 새마을부녀회는 올해로 3년째 고추장 나눔을 지속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이웃 사랑을 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안병선 기자 ]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미디어학과 학생들이 영화 제작사 ‘이상우필름’과 협력해 만든 단편영화 ‘인생지도’가 국내 영화제에서 잇따라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단편영화 ‘인생지도’는 최근 열린 제10회 충주단편영화제에서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한 데 이어 제16회 충무로단편독립영화제에서 특별언급상을 받았다. 이번 작품은 2025학년도 2학기 김헌 교수의 산업체 연계 문제기반학습(IC-PBL·Industry-Coupled Problem-Based Learning) 교과목을 통해 제작됐으며, 한양대 ERICA 미디어학과 학생 5명이 직접 참여했다. 이번 수상은 실제 영화 제작 현장의 전문성과 실무 경험을 대학 교육에 접목한 산학협력 문제해결형 교육 모델인 IC-PBL의 대표적 성과로 평가받는다. 김헌 교수는 “학생들의 열정과 협업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로, 앞으로도 우수한 영상 제작 인프라와 산학 네트워크를 활용해 학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안병선 기자 ]
안산시는 오는 17일 오전 11시 안산읍성 일원에서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및 제16회 안산읍성문화예술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정조대왕의 능행차를 재현해 지역 역사와 문화를 시민들에게 알리고자 마련됐다. 행사 장소인 안산읍성 및 관아지는 경기도 기념물 제127호로 지정된 문화유산으로, 옛 안산의 역사적 흔적을 간직하고 있다. 본 행사에서는 이곳을 배경으로 조선시대 왕실 행렬을 재현해 역사적 의미를 되살릴 예정이다.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 외에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수암마을 전시관 옆에서는 ‘가을빛 버스킹’ 공연이 펼쳐지고, 문화체험 한마당과 가족 단위 방문객이 참여 가능한 ‘다함께 수암마을 그리기’ 등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어 ‘천년안산음악회’에서는 오혜빈, 김보민, 김재혁, 권민정 등 초대 가수들이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행사가 정조대왕 능행차와 안산읍성의 역사적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가족과 이웃이 함께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안병선 기자 ]
안산시 이민근 시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민선9기 시정 운영 방향과 핵심 과제를 담은 향후 4년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이날 “민선9기는 기존 성과에 새로운 해법을 더하는 ‘이음의 시정’으로, 시민과 현장에서 답을 찾는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민선9기 5대 목표는 시민 중심 첨단 혁신, 복지 강화, 문화 활성화, 미래 대비, 교육·교통·환경 개선이다. 9대 전략으로는 △생활권 내 복합 허브 센터 구축을 통한 통합 행정·돌봄·문화·교육 서비스 제공 △시민안전보험 강화로 시민 안전 강화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 중심의 첨단 의료·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로봇, AI, 스마트 제조산업 중심 경제자유구역 혁신 거점 육성 △노후 주거지 재건축 및 도시 정비 추진 △청년 임대주택 지원 및 장애인·어르신 맞춤형 복지 확대 △워킹맘 지원, 육아휴직 수당, 키즈카페 조성 등 가족 친화 정책 △반려동물 문화센터 조성과 4계절 축제 등 문화·관광 활성화 등이 포함됐다. 민선8기에는 공약 이행률 92.7%를 기록하며 경기경제자유구역 지정, 안산선 지하화 국가 선도사업 선정 등 굵직한 성과를 만들어냈다. 이민근 시장은 “민선9기는 그 토대 위에서 가시적 성과로 시민이
“도시공사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중차대한 시기에 수장이라는 막중한 자리를 맡게 돼 영광스러우면서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36년 이상의 풍부한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제7대 안산도시공사 사장으로 취임한 이병선 사장은 안산의 미래를 책임지는 중책을 맡게 된 소감과 경영 비전을 밝혔다. 이병선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현장 경험을 기반으로 대형 개발사업을 차질 없이 완수하는 한편, ‘투자에서 회수로’ 경영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2011년 통합 출범 이후 추진된 대규모 개발사업은 안산을 위한 선투자였던 만큼, 이제는 그 결실을 시민과 지역사회에 환원할 때”라고 강조했다. 특히 안산시 최대 현안인 초지역세권 개발사업에 대해서는 “오랜 기간 미뤄져 온 만큼 시민과 시의회의 신뢰와 공감대 확보가 핵심”이라며 “추진 경과와 현안 쟁점을 꼼꼼히 점검하고 객관적인 근거를 토대로 투명하게 공개해 사업 방향과 계획을 확정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개발이익을 지역사회로 환수해 재투자하는 구체적인 재무 관리 전략도 제시했다. 이 사장은 “투자와 회수 시점을 정교하게 조율하고, 사업별 분양과 회수 과정을 현금흐름 중심으로 관리해 재무 건전성을 확보할…
정부가 소형모듈원자로(SMR)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안전규제 담당 인력은 여전히 부족해 철저한 검증에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남국(더불어민주당·안산시갑) 의원은 지난 13일 국정감사에서 SMR의 안전성 검증을 위한 규제체계와 전문인력 확보가 기술개발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그는 “SMR은 기존 원전과 설계구조와 냉각방식 등이 달라 이에 적합한 안전성 검증 역량이 시급하다”면서 “전담조직과 전문인력 충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원자력안전위원회 내 SMR 안전규제 관련 임시조직은 1개 과, 총 7명에 불과하다. 오는 2027년부터 5명 증원 예정이지만, 원안위 최원호 위원장은 “최소 1개 국 규모 인력이 필요하며, 증원 인력도 여전히 부족한 숫자”라고 답했다. 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임승철 원장은 “비경수형 SMR 분야에서 향후 10년간 100명 이상, 2035년까지 총 180명 이상의 전문인력 증원이 필요하다”며 인력 부족 문제를 심각하게 진단했다. 그는 “전문인력 채용 후에도 기술기준 마련과 교육, 심사 경험 축적에 시간이 걸린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SMR의 성공은 단순한 개발 속
날로 고도화되는 해킹과 사이버 위협에 맞서 민간분야의 최일선 방어선을 구축해야 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전산시스템 절반 이상이 교체 시기를 넘긴 노후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정작 보안 시스템을 유지·관리해야 할 관련 예산은 오히려 삭감되면서 국가 사이버 대응 체계에 비상이 걸렸다. 1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남국(안산갑) 의원이 KISA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인터넷침해대응센터가 운영하는 총 2065대의 전산시스템 중 1046대(50.7%)가 ‘5년 이상 사용한 노후 시스템’으로 교체 시급 대상에 포함됐다. 교체 대상은 소프트웨어 516건, 서버 278대, 네트워크 장비 106대, 보안장비 71대, 기반설비 75대다. 인터넷침해대응센터는 민간 부문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이버 침해사고와 디도스(DDoS) 공격 등을 실시간으로 방어하는 핵심 주력 조직이다. 최근 랜섬웨어와 지능형 지속 위협(APT) 등 고도화된 사이버 공격이 빈발하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시스템 가동과 적기 장비 교체는 피해를 막기 위한 필수 조건이다. 하지만 관련 예산은 최근 몇 년간 줄어드는 추세다. 2022년 41억 1000만 원 규모였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