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5기 안산시장과 재선 국회의원을 역임한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안산시장 예비후보가 3일 오전 반월국가산업단지 안산스마트허브 전망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3지방선거 안산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안산시가 시 승격 20여 년 만에 내국인 기준 70만이 넘는 경기도의 ‘빅5’ 도시로 성장했으나, 최근 십여 년간 중견기업의 이탈과 도시기반 노후화로 인해 약 11만 명의 인구가 감소하며 60만 선을 위협받는 복합 위기에 직면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도시 공간과 산업 구조, 주거 환경을 혁명적으로 변화시키는 '안산 대개조 프로젝트'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시의 모든 정책에 인구 증가 방안을 최우선으로 반영하는 '인구전담 부서'를 신설해 인구 감소 도시에서 증가 도시로의 전환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김 예비후보는 산업 혁명을 위한 핵심 공약으로 안산사이언스밸리(ASV) 및 89블록을 연계한 혁신 클러스터 조성을 제시했다.
안산스마트허브를 인공지능(AI)과 로봇이 결합된 디지털 혁신 산업단지로 전환해 연구와 실증, 제품화가 한 도시 안에서 이뤄지는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과거 시장 재임 시절 운영했던 ‘공단 이동 시장실’을 재개해 기업과 근로자의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즉각 반영하고 일자리가 늘어나는 경제 도시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단절된 도시를 하나로 연결하는 공간 혁명의 최우선 과제로는 ‘안산선 지하화 추진’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특별법 개정, 공동사업 참여, 개발이익 시민 환원, 시민 이익 보장이라는 4가지 원칙을 준수하며 철길로 나뉜 안산을 통합하고 지상 공간을 시민들에게 돌려주겠다고 설명했다.
도시는 연결될 때 성장한다는 원칙 아래 단절된 공간을 유기적으로 잇는 행정에 집중함으로써 인구 증가를 위한 기반을 조성하겠다는 전략이다.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주거 혁명 분야에서는 구도심 재생과 순환형 재건축 추진을 핵심으로 꼽았다.
청년과 신혼부부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역세권 인근에 분양가 3분의 2 수준의 토지임대부 아파트를 공급하는 안산형 공공주택 정책을 도입할 방침이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임기 중 인구 70만 명을 회복하고, 향후 10년 내 생활인구와 외국인을 포함한 100만 안산의 기초를 마련하겠다는 단계별 목표를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과거 안산시장 재임 시절 4년 연속 공약 이행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던 성과를 언급하며 “안산을 다시 짓겠다. 안산을 다시 살기 좋은 도시, 시민들이 행복한 도시로 만들어 안산의 자존심을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준호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