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임산부에게 연 48만 원 상당(개인부담 20%)의 친환경 농산물을 지원하는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주민등록상 주소가 가평군인 임산부와 작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이며 현재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영양플러스사업) 수혜자는 선정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2월 1일부터 28일까지 온라인(www.ecoemall.com)및 오프라인으로 추첨을 통해 모집하며 예산소진 시 지원이 마감된다. 신청 후 최종 자격이 확인된 신청자에게 시·군·구 또는 읍·면·동에서 고유번호를 부여하고 선정결과 및 고유번호를 통보할 예정이다. 대상자로 확정된 임산부는 올해 11월 30일까지 지정된 쇼핑몰 사이트에서 원하는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선택해 자부담 20% 결제 후 택배로 배송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이 임산부에게는 건강한 먹거리를 , 지역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 확보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의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가평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지난 26일 세미원 내 위치한 갤러리 세미에서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과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서 양 기관은 다양한 교류 및 협력을 통해 공공·민간 정원시설을 조성하고 관리를 지원하며 양평군 정원문화 활성화 및 녹색정원도시 건설을 위한 뜻을 모았다. 군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경기도 지방정원 1호인 세미원을 수도권 최초 국가정원으로 승격시키기 위한 계획을 구체화하며 향후 식물자원의 교환, 기술공유, 전문 컨설팅 지원, 모니터링 및 관리서비스 등 관련분야에 대해 공동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한국수목원정원 관리원이라는 전문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 군 정원분야의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양평군은 1004개의 민간정원 발굴을 통한 정원문화 활성화를 선도하고 다양한 교류와 협력으로 아름답고 살기 좋은 양평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립수목원인 '백두대간수목원, 세종수목원, 한국자생식물원'을 운영, 관리하는 수목원·정원분야 전문기관으로 수목유전자원의 보전과 자원화를 위해 정원 관련 가술개발 전문가 컨설팅 등
1951년 6·25전쟁 당시 공적을 인정받아 결정된 무공훈장이 착오로 전수되지 못하고 72년 만인 지난 26일 유족 품으로 전달된 사연이 밝혀졌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1951년 2월 입대해 강원도 양구지구 전투에 참여해 공을 세운 김정한 일병이 공을 인정받아 그해 11월 화랑무공훈장 수훈이 결정됐으나 긴박한 사정으로 받지 못한채 세월이 흘렀다가 정부의 유공자 발굴 사업에 의해 최근에야 확인이 돼 유족에게 전달됐다. 수훈 당사자인 당시 일병인 김정한씨는 전쟁 후 수훈을 받지 못한 채 경상북도 영주에 거주하다 지난 2013년에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일병에 대한 훈장 수여식은 26일 남양주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에서 윤경배 센터장이 아들인 김성국씨(남양주 진접읍 거주)에게 전수했다. 김 씨는 “아버님이 살아계셨다면 더욱 기뻐하셨겠지만 늦게나마 이렇게 훈장을 대신 받게 돼 너무 기쁘고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윤 센터장은 “지금 우리가 자유를 누리며 살아갈 수 있는 것은 유공자들의 값진 희생 덕분이며, 훈장을 전달해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가평군의회는 27일 오전 10시에 제312회 가평군의회 임시회 개회식 및 제1차 본회의를 열고 2월 3일까지 총 8일간의 일정으로 2023년도 첫 회기를 시작했다. 임시회 첫날일 오늘 제1차 본회의에서는 지난 1월 17일 가평군수가 제출한 ▲『가평군 고문변호사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2년 가평군 위원회 운영현황 보고의 건』 등으로 총 13건의 안건에 대한 제안설명이 있었다. 아울러 이번 임시회에서는 1월 27일부터 2월 2일까지 본회의장에서 기획예산담당관을 시작으로 30개 부서에 대한 2023년도 군정주요 업무계획 청취를 통해 집행부의 주요 정책이나 사업들을 살펴볼 예정이다. 최정용 의장은 개회사에서 "침체된 지역경제로 힘들어하는 군민에게 작은 희망을 줄 수 있도록 2025년~2026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가 반드시 가평군으로 유치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는 최대한 모든 역량을 발휘해 줄 것을 당부하였고 가평군의회 의원 모두는 올해에도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 최우선의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가평군의회에서는 '2025년-2026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 지지 결의문을 채택하여 2025년~2026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에 군민의
시흥시는 다음 달 10일까지 근로자의 복지를 향상하고, 기업의 생산성을 증대해 기업하기 좋은 시를 조성하고자 "2023년 중소기업 근로환경 개선사업" 참가업체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관내 제조 중소기업의 작업공간 및 복지시설 개ㆍ보수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근로환경 개선사업과 ▲작업환경 개선사업 등 2개 분야로 진행된다. ▲근로환경 개선사업은 종업원 300명 미만 관내 공장등록 제조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기숙사, 화장실, 식당, 샤워실, 휴게실 등의 설치 및 개‧보수, 감염병 예방을 위한 시설 개선, 소방설비 설치 등 안전관리 시설 개선을 지원한다. ▲작업환경 개선사업은 10명 이상 50명 미만 관내 공장등록 제조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작업공간의 바닥, 천정, 벽면, LED조명, 적재대, 환기 집진장치 설치 및 개‧보수 등 작업환경 시설 개·보수를 지원한다. 신청 서류 접수기간은 오는 30일부터 2월 10일까지다. 사업 대상은 공고일 현재 시흥시 관내 공장등록 또는 건축물 용도가 ‘공장’ 또는 ‘제조업’인 중소기업이 지원할 수 있다. 이후 신청 기관의 사업계획서 검토와 현장실태 조사 및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거쳐 지원 대상을 최종 확정한다. 최
시흥소방서가 화재위험 3대 전기용품 사용 시 각별한주의를 당부했다. 27일 서는 이번 홍보는 화재가 증가하는 겨울철을 맞아 화재위험 3대 전기용품(전기장판,전기히터, 전기 열선) 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민들에게화재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안전수칙을 준수해 편안하고 안전한시흥시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당부사항으로는 △전기매트는 접히거나 물체에 눌리지 않게 사용하기△안전인증(전기자재는“KS”, 전자제품은“KC”) 제품 확인 후 사용△전기제품사용 후에는 반드시 전원 차단 △문어발식 전기 콘센트 사용 금지 △화목보일러취급 시 주변 가연물 방치 금지 등이 있다. 홍성길 서장은 "사소한 부주의가 화재로 이어져 인명피해를 불러올 수있다"며 "올바른 전기용품 사용으로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시민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