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27일 사회적경제기업의 육성‧지원을 목표로 올해 4개분야 18개사업의 종합계획을 마련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비전으로 내세운 종합계획은 ▲사회적경제 발굴 및 육성 ▲사회적경제 성장 및 교육 ▲사회적경제 홍보 및 판로 지원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등 4개 분야로 구성됐다. 이번 종합계획에 포함된 사회적경제기업은 공동체 발전을 목표로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경제활동을 하는 기업으로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등 경제조직이 포함된다. 시는 사회적경제기업이 일반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을 수 있도록 실질적 도움을 주는 정책 추진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사회적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공공기관 우선 구매 강화와 판촉기획전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신규 사회적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를 공모해 창업지원금을 지원하는 용인형 소셜벤처 경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기업의 자생력을 키울 수 있는 인건비, 사업개발비 등 재정지원과 기업 운영을 위한 경영 전문가의 컨설팅 지원, 창업보육실 입주 기업 대상 멘토링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이밖에도 기업간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사회적 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한 3개 이
안산도시공사가 노후 아파트를 재건축한 서민임대주택인 ‘안산 선부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에 나선다. 27일 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시의 서민 주거안정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단원구 선부동에 위치한 34년 된 여성 근로자 임대아파트(한마음아파트)를 재건축해 시민들에게 공급한다. 기존 100세대를 286세대로 늘리고, 여성 근로자로 한정됐던 입주대상도 청년(여성에 한함), 신혼부부, 고령자 등 다양한 계층으로 확대했다. ‘선부 행복주택’은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주변 전세 시세의 60∼80% 수준으로 공급되는 임대주택으로, 공급대상자에 따라 최대 6년에서 20년까지 이사 걱정 없이 안정적인 주거가 가능하다. ‘선부 행복주택’은 주거 전용면적 18㎡ 244가구, 36㎡ 42가구 등 총 286세대로, 무주택세대 구성원인 대학생(4세대), 청년여성(200세대), 신혼부부(24세대), 고령자(29세대), 주거급여수급자(29세대)에게 공급되며, 신청자는 자동차가액·소득·자산 요건 등을 충족해야 한다. 청약접수 기간은 공사 인터넷 청약센터에서 다음달 22일부터 3월 5일 오후 4시까지다. 단,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고령자, 장애인에 한해서는 3월 4~5일 양
최근 서울 도봉면허시험장을 의정부로 이전하는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의정부시의회 임호석·정선희 의원이 사업의 재검토를 주장하고 나섰다. 임호석·정선희 의원은 27일 오전 의정부시의회 제30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울 도봉면허시험장 의정부 장암동 이전사업은 민관·민민 갈등으로 치닫고 있다”면서 “일방적인 주민설명회가 아닌 주민들이 선정하는 패널들의 참석을 통한 토론회와 공청회를 개최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날 임호석 의원은 “도봉면허시험장 장암동 이전 사업은 원점에서 재추진해야 한다. 예정지는 이미 ‘개발행위허가제한 고시’를 했으므로 급하게 추진할 이유는 없다. 이 사업은 처음부터 서울시 현안사업으로 의정부시민의 반대가 예상됐다. 주민설명회는 반대주민과 의정부시 양측이 선임한 패널들을 통해 토론회부터 개최해야 한다. 이후 의정부시는 전략적인 미래 청사진과 경제효과 등 투명한 자료를 내놓아야 한다. 특히 이전을 추진하는 조건으로 장암동 ‘7호선 도봉차량기지 이전과 복선화 사업’을 제안한다. 협의금 500억원 수준이 아닌 노원구와 ‘1대 1 공동사업’을 제안한다. 노원구의 신경제중심지 조성사업 전 과정을 의정부시와 특별사업팀
남양주시의 대표 축제인 정약용문화제가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한 심사를 거쳐 ‘2021 경기관광대표축제’로 선정됐다. 정약용문화제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기념인물 정약용 선생의 실사구시 사상과 인문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해 온 남양주시 대표 문화제로, 1986년 시작된 이래 지난 2018년까지 총 네 차례에 걸쳐 ‘경기도 10대 축제’로 선정된 바 있다.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제35회 정약용문화제는 정약용 사색의 길 따라 걷기, 인문학콘서트, 문예대회, 스토리텔링 연극해설 투어, 여유당 음악회 등 정약용문화제를 대표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정약용유적지와 다산 생태공원, 실학박물관 등 지역의 고유한 역사관광 자원과 인문정신을 결합한 특색 있는 구성으로, 정약용문화제가 단순한 축제를 넘어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경쟁력 있는 관광 브랜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더라도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차근차근 준비해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 드리고자 한다”며 “정약용 선생의 정신을 현대적으로 잘 계승해 온 정약용문화제가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경기
화성시가 민족 대명절 설을 앞두고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소 점검에 나섰다. 27일 시에 따르면 점검반은 6인 3개 팀 총 18명으로, 지난 25일부터 시작해 오는 29일까지 5일간 현장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식품제조가공업체 18개소, 휴게소 75개소, 최근 3년간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소 12개소 총 105개소이다. 점검항목은 ▲유통기한 경과 또는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 사용 여부 ▲영업자 및 종업원의 건강진단 실시 여부 ▲자가품질검사의 적정성 ▲지하수 수질검사 실시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등이다. 특히 전이나 튀김, 한과, 수산물 등은 수거해 전문기관에 안전성을 의뢰할 방침이다. 위반 적발업체는 관련 법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되거나 고발 등의 행정조치가 취해진다. 곽매헌 시 위생과장은 “고의·상습적 위반행위 적발 시에는 형사고발도 병행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에게 안전한 설 성수식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발전특위 경기추진본부는 27일 신동화 구리시 경기도의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언택트 화상회의로 발대식을 개최하고, ‘경기도의 완전한 균형발전’을 위한 힘찬 출범을 선언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발전특위 우원식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지방소멸 문제와 함께 과밀화된 수도권의 질적 성장을 통해 국가균형발전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구리시 윤호중 국회의원(국회법제사법위원장)도 “경기추진본부의 발대식을 구리시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감사하며, 경기북부의 산적한 현안 해결을 통해 국가 경쟁력 확보에 견인차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며 축하했다. 임종성 추진본부장(경기광주을)은 “경기추진본부의 핵심 키워드는 경기도의 완전한 국가균형발전”이라며,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광역자치단체인 경기도의 발전이 국가의 경쟁력이자 발전이라는 생각으로 대한민국의 대한민국의 균형발전과 더불어 경기도의 완전한 균형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는 4월 7일에 실시되는 경기도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신동화 예비후보도 “국가균형발전특위 경기추진본부 발대식을 구리시에서 개최한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