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순 성남시의회 의장은 25일 오후 성남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가천대학교 행정학과 4학년 ‘지방자치세미나’ 수강생 63명을 대상으로 ‘주민자치의 이상과 현실’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박 의장을 비롯한 박은미 부의장, 박경희 의원, 서은경 의원, 박종각 의원, 조우현 의원이 함께 참석해 학생들을 맞았다. 박 의장은 의회 3선 의원으로 다년간의 의정활동 경험과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전 분당경찰서장으로 근무한 경험에서 쌓인 행정학적 전문지식과 기관장으로서의 풍부한 경험을 이야기 했다. 특강을 통해 박 의장은 주민자치회의 현황과 현 운영방식의 한계에 대해 지적하며, 자치분권2.0을 구현하기 위한 주민자치회의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제언하였다. 이어 학생들은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후 특강 내용을 바탕으로 주민자치회의 이상적인 모습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 박 의장은 주민자치를 단체자치의 상위개념으로 이해할 것이 아니라 두 개념의 수평적 결합을 통해 궁극적인 지방자치를 실현해야 한다고 결론지으며 특강을 마무리했다. 이후 학생들은 본회의장에서 박광순 의장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홍보관을 견학하며 성남시의회의 역사를 돌아보고 업무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
화성시는 수도권 최대 해양축제 ‘제13회 화성 뱃놀이 축제’가 두 배 더 강력한 놀거리로 돌아왔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뱃놀이 축제는 오는 6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서신면 전곡항과 제부도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의 콘셉트는 ‘바다夜 놀자’로 아름다운 서해 앞바다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다. 특히 방문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던 승선체험이 이번엔 야간 뱃놀이에 밤 공연까지 더해져 낮부터 밤까지 풍성한 즐길거리로 채워졌다. 말 그대로 LED로 장식한 총 10대의 요트가 밤 9시까지 승선체험과 함께 퍼레이드를 펼쳐 별이 가득한 밤바다의 낭만을 선사한다. 또 토요일 야간에는 뱃놀이 디제잉 파티, 불꽃 드론 쇼, 해상 불꽃쇼 등 밤바다를 화려한 볼거리로 수놓는다. 육·해상 체험 프로그램도 확대돼 육상 키즈 체험존에서는 물놀이 체험장을 연계한 워터 슬라이드, 창작배 띄우기, 워터데칼 체험, 해상 수상 레저존에서는 문보드, 수상자전거, 펀보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준비됐다. 관광객들이 제부도 매바위 워터풀장과 마리나 버스킹을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순환 셔틀버스도 운행된다. 화성 뱃놀이 축제 승선체험권 구매는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화성 뱃놀이 축제 홈페이지
화성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위원들은 25일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운영하는 오송기지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화성시가 추진중인 동탄 트램설치와 관련해 무가선 트램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험선을 시승하기 위해서다. 2019년 6월에 개통한 오송시험선로는 국내 최초이자 세계에서 5번째로 개통한 시험 전용선이다. 이 노선은 청주시 오송읍에서 세종시 전동면을 잇는 약 13km로, 토공·교량·터널 등 다양한 운행 노선의 특성을 반영한 시험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어, 국제적으로 유일하게 일반 철도선로를 모사해 다양한 현장 시험이 가능하다. 이날 의원들은 철도기술연구원 무가선 트램 관리자로부터 무가선 트램 시스템 기술현황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후 무가선 트램을 직접 시승하는 시간도 가졌다. 오송기지 방문은 정흥범 위원장을 비롯해 김상수, 유재호, 이계철, 임채덕 의원과 화성시 교통사업단 동탄도시철도(트램) 건설사업 담당 공무원이 참석했다. 정흥범 위원장은 “동탄도시철도(트램)는 화성시민의 주요 관심사업 중 하나로 시민들의 교통복지 증진 및 도시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친환경 교통수단이라"며 “기본설계 단계부터 꼼꼼히 살펴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의회도
'2023 유통 상생 대회'에 25일 오전 10시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됐다. 올해 세 번째로 열리고 있는 '2023 유통 상생대회'는 급변하는 유통 환경 속에서 백화점과 대형마트, 온라인 플랫폼사가 중소상공인들과 함께 상생과 협력을 통해 공정한 유통거래 환경을 조성하고 성장해 나가자는 취지에서 지난 2020년 발족했다. 또한 우수사례를 실천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포상도 실시해 상생협력 문화 촉진과 함께 타 유통 대기업의 참여도 독려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 2022년 백화점과 대형마트에 이어 6개 온라인플랫폼사가 추가로 참여해 온라인 유통이 급성장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중소상공인들의 새로운 상생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게 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한정 의원(남양주을.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은 축사에서 "지난 IMF 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를 우리가 극복해 낼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상생 정신이었다고 생각한다. 대형 유통업체 및 온라인플랫폼 기업들이 중소상공인들과 상생하는 정신은 우리 경제가 어려움 겪고 있는 상황에서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는 큰 원동력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오늘 대회가 대형 유통·온라인
파주시는 25일 장단면 거곡리 평화농장에서 남북농업협력사업과 관련해, 북한 적응성 시험 작물 모내기 및 콩 파종 행사를 실시했다. 올해로 2년 차인 모내기 및 콩 파종 행사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박정 국회의원, 도·시의원, 민주평통 자문위원, 경기도농업기술원 소득자원연구소, 농업인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경기도농업기술원은 파주시 남북농업협력사업의 시험재배를 위한 종자 제공 및 기술 자문을 맡고 있다. 주요 시험재배 작물은 북한 적응성 시험을 위한 경기도 육성 벼 1품종(평원벼)과 경기도 육성 콩 4품종(강풍, 만풍, 선풍, 대원)이다. 김 시장은 “오늘 모내기 및 콩 파종 행사는 평화의 희망을 피우는 소중한 씨앗이자 남북 화합을 이뤄낼 결실의 열매”라며 “평화를 향한 희망을 담아 오늘 평화농장에 심는 씨앗이, 다가올 평화협력시대에는 백두산에서 한라산까지 한반도 전역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시 남북농업협력사업은 북측 기후와 유사한 평화농장에 대표 식량작물인 벼와 콩을 시험재배해 생산성과 적응성을 검증하고 향후 전면적인 남북농업협력사업에 대비하기 위한 사업이며, 대북제재 하에서도 가능한 남북교류협력사업으로
양주로타리클럽(회장 이길한)은 25일 장흥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백미20kg 41포를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장흥면장, 양주로타리클럽 회장 및 회원이 참석했으며 기탁받은 백미는 취약계층에 따듯한 마음과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양주로타리클럽 이길한 회장은“매년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백미를 기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도움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수 장흥면장도“매년 양주시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원해주신 양주로타리클럽 회장 및 회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답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