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는 30일 경부고속도로 기흥휴게소(부산방향)에서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장거리 운전과 무더위로 졸음운전 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휴가철, 운전자들에게 안전운전의 중요성과 사고를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고속도로순찰대,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도 함께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졸음운전 방지 및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의 중요성을 알리는 졸음 번쩍껌, 적재함 반사띠, 얼음 생수, 부채, 물티슈, 장바구니 등 교통안전 홍보 물품을 배부했다. 특히 고온 다습한 날씨를 고려해 휴게소 방문 고객에게 아이스크림 300개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현장 분위기를 한층 밝게 했으며, 운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장거리 주행에 따른 차량 이상 여부를 사전에 점검할 수 있도록, 타이어 공기압·냉각수·워셔액 점검했다. 보충은 물론, 등화 장치와 후부 반사판 교체 등의 무상 차량 정비 서비스도 함께 제공돼 실질적인 사고 예방에도 기여했다. 서울경기본부 관계자는 “여름철 장거리 운전 중에는 졸음운전 사고 위험이 특히 높다”며 “운전 전 차량 점검은 물론
하남경찰서는 29일 오후 덕풍시장에서 하남시청, 하남모범운전자회 등과 함께 기초질서 확립과 교통법규 위반 예방을 위한 민·관·경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유동인구가 많은 전통시장 주변을 중심으로, 시민들의 체감도가 높은 반칙운전과 생활 속 기초질서 위반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하남경찰서 교통과와 범죄예방대응과, 하남시청 교통건설국, 하남모범운전자회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새치기 유턴 ▲버스전용차로 위반 ▲꼬리물기 ▲끼어들기 ▲비긴급 구급차 법규 위반 등 5대 반칙운전에 대한 집중 계도 활동을 펼쳤다. 추가적으로 ▲광고물 무단부착 ▲쓰레기 투기 ▲음주소란 ▲무전취식 ▲노상방뇨 등 기초질서 위반 행위에 대한 시민 인식 개선에도 나섰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보행 지팡이, 장바구니, 이륜차용 헬멧 등 홍보물품을 배부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반칙운전 및 기초질서 위반 유형을 쉽게 설명한 자체 제작 전단지도 함께 배포됐다. 하남서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5개월간 기초질서 저해 행위에 대한 집중 홍보와 환경 개선, 탄력순찰 및 기동순찰을 병행할 계획이다. 특히 반복적으로 위반이 발생
하남시와 남양주시가 힘을 모아 팔당호와 한강 수변, 검단산·예봉산 등을 연계한 친환경 관광벨트를 조성한다. 양 도시는 자연과 문화를 접목한 명소를 개발해 국내외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여행길을 만들 계획이다. 이응 위해 양 시는 29일 남양주시청에서 ‘한강 수변 관광자원 공동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출범한 ‘경기 동북부 친환경 수변 관광개발 상생 협의체’의 첫 성과로, 팔당댐 하류 일대에 지속 가능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는 공동 프로젝트의 출발점이다. 협약에 따라 두 도시는 ▲관광자원 공동 조성 계획 수립 ▲행정 및 기술 협력 ▲실무 전담 TF 운영 ▲공동브랜드 구축 및 글로벌 홍보 강화 등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검단산과 예봉산, 한강변, 도미나루 전설과 같은 지역 고유의 자연과 이야기를 활용해 친환경 탐방로, 문화체험 공간 등 특화 콘텐츠를 개발할 방침이다. 특히 실무 전담 TF를 통해 관광자원의 효과적인 활용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전문가 용역 등을 거쳐 환경친화적 개발 방안을 수립하는 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하남시는 5개 철도노선과 5개 고속도로가 관통하는 교통 요지임에도 한강과 검단산
하남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공공서비스디자인 지원사업’에서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하며 2차 국민참여 심사에 진출했다. 2차 온라인 심사는 8월 4일까지 ‘소통24’ 누리집에서 진행된다. 공공서비스디자인은 국민과 공무원, 서비스디자이너가 함께 공공정책 초기 단계부터 참여해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책을 설계하는 국민참여형 정책모델이다. 시는 올해 과제로 ‘장애인 가족 간의 유대와 행복을 증진하는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5개월간 시민과 함께 국민디자인단을 구성했다. 기획조정과·노인장애인복지과·하남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등과 협력해 총 13회의 워크숍을 통해 맞춤형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설계해왔다. 특히 장애인 아버지와 비장애인 형제자매의 정서적 고립 문제를 중심으로, 이들이 돌봄의 주체로서 상호 회복하고 소통할 수 있는 방안을 구체화한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2차 심사는 온라인 국민심사(40%)와 전문가 대면심사(60%)로 구성되며, 온라인 투표는 ‘소통24’ 누리집에서 ‘정책참여 → 국민심사’ 메뉴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행정안전부는 심사를 통해 23개 우수과제를 선정한 뒤, 최종 성과공유대회에서 상위 10개 과제를 발표할 계획이다. 시는 앞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의미 있는 지원에 다시 한 번 나섰다. 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는 28일 수원시 아주대학교에서 저소득층·다문화·탈북 가정 등 청소년을 위한 학습지원 자원봉사 대학생들을 위해 총 500만 원의 장학금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아주대학교가 운영 중인 ‘취약계층 청소년 학습지원 봉사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을 격려하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내 교육 불균형 해소를 위해 대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나서 청소년들의 학습을 돕는 활동이다. 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는 지난해에 이어 2년째 해당 프로그램에 장학금을 기부하고 있다. 서울경기본부는 금전적 후원에 그치지 않고 참여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기부와 서울경기본부에 최근 입사한 신입 직원들이 대학생들과 1대1로 매칭, 공공기관 취업 상담과 멘토링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멘토링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이 실제 공공기관 취업에 대해 현실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서류 준비와 면접 전략, 직무 이해 등 실무 중심의 조언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 진출을 꿈꾸는
하남시는 지난 25일 하남시청역 6번 출구부터 덕풍시장 진입로까지 구간에서 '민·관·경 합동 여성안심귀갓길 야간 모니터링'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하남시 여성아동과 주관 아래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하남경찰서, 지역 통장 등 15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체크리스트를 바탕으로 해당 구간의 방범 인프라를 면밀히 점검했다. 로고젝터, 안심 반사경, CCTV, 비상벨, 보안등 등 각종 방범 시설물의 작동 여부와 설치 상태를 확인하고 실제 귀갓길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의견도 현장에서 직접 청취했다. 시는 이번 모니터링이 단순한 시설 점검을 넘어 시민이 주도적으로 지역 안전을 진단하고 개선 방안을 제안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시민이 직접 참여해 지역의 안전을 살피는 이번 모니터링은 여성친화도시 하남을 위한 중요한 실천”이라며 “최근 미사역 일대에서 실시한 성범죄 예방 합동 순찰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과 경찰이 함께하는 젠더폭력 예방 교육과 캠페인을 지속해 일상 속 안전 수준을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하남시의회가 시민들의 교통편의와 미래산업 기반 조성을 위한 건의안과 결의안을 채택해 경기도에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촉구했다. 27일 시의회에 따르면 제34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예산 분담 비율 조정 촉구 건의안’과 ‘하남교산 AI혁신클러스터 조성 주민 의견 반영 촉구 결의안 등 총 25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이번 건의안과 결의안은 교통 불균형 해소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의 필요성에 따라 마련됐다. 금광연 의장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예산 분담 비율 조정 촉구 건의안’은 도가 일률적으로 적용한 예산 분담 비율(도 30%, 시‧군 70%)에 따른 것이다. 이는 재정 여건이 열악한 기초자치단체에 과도한 부담을 지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하남시는 2025년 관련 예산이 전년 대비 159% 증가한 80억 원을 넘어서는 등 급격한 재정 압박을 받고 있다. 분담 비율을 도와 시·군이 50:50으로 조정을 요구하고 공공관리제의 안정적 정착과 실효성 있는 재원 확보 방안 마련을 경기도에 주문했다. 정병용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하남교산 AI혁신클러스터 조성 주민 의견 반
하남시의회가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저탄소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행정기관이 아닌 지방의회의 자발적인 탄소 저감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사례로, 지속가능 행정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인증은 국토교통부 인가를 받은 비영리단체 (사)도시재생안전협회가 전국의 기업, 지자체, 공공기관 등이 실시하는 ‘저탄소 우수기관’ 지정제도의 일환이다. 협회는 기관의 탄소배출 저감 노력, ESG 정책 이행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부여한다. (사)도시재생안전협회는 22일 “하남시의회가 지난해부터 자체 ESG 실천계획을 수립하고, 분기별 성과 점검 체계를 운영해 내부 역량을 꾸준히 강화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고 밝혔다. 이어 “전 직원의 자발적 참여와 실제 탄소 감축 성과가 뚜렷해 지방의회 최초로 저탄소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강조했다. 인증서 전달식은 23일 하남시의회 1층 소회의실에서 금광연 의장과 오세기 도시재생안전협회 상근부회장, 이수영 부회장, ESG 실천 협력기관인 에코란트 김도성 상무 등이 참석했다. 시의회는 ‘작지만 실질적인 변화’를 모토로 ▲텀블러 세척기 도입을 통한 일회용컵 월 1000개 절감 ▲에너지 효율 1등급 기자재를 우선 도입했다.
하남시는 22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가 ‘송파하남선(지하철 3호선 연장)’ 건설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을 승인한다고 밝혔다. 송파하남선은 서울 송파구 오금역에서 하남시청역까지 총 연장 11.7㎞, 총사업비 1조 8356억 원이 투입되는 광역철도 노선으로, 2032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노선에는 총 6개 정거장이 신설된다. ▲송파구 1곳(100정거장), ▲감일신도시 1곳(101정거장), ▲교산신도시 3곳(102~104정거장), ▲하남시 원도심 1곳(하남시청역)이 포함하고 있다. 특히 104정거장(가칭 신덕풍역)은 당초 공공기관 예비타당성 조사 당시 계획보다 약 340m 북쪽으로 이전, 하남드림복합환승센터와의 수직환승 및 공공보행통로 연결이 가능해졌다. 시는 이를 통해 덕풍동 및 교산신도시 북측 지역 주민의 철도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송파하남선 개통으로 대중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버스로 약 70분이 소요되는 ‘하남 교산~강남 고속터미널’ 구간이 철도 이용 시 약 40분으로 단축돼, 출퇴근 시간이 30분 이상 줄어들 전망이다. 이현재 시장은 “송파하남선 기본계획 승인은 하남시 광역
이현재 하남시장은 21일 주간회의에서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를 언급, 세계 경제의 중심 된 “K-컬처 만큼 하남시도 K-스타월드가 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6월 20일 공개된 케데헌은 넷플릭스 미국 전체 영화 부문 2위, 어린이 영화 1위를 기록했다. 한국을 포함한 11개국에서 1위에 오르며 세계적 인기를 입증했다. OST 대표곡 ‘골든’은 빌보드 핫100 차트 6위, 글로벌 200 차트 1위에 올랐다. 아카데미 주제가상 후보로도 거론되며 음악계의 주목도 받고 있다. 이 시장은 “이번 사례는 단순한 콘텐츠 성공이 아니라, K-컬처가 세계 경제를 움직이는 핵심 엔진이 됐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본이 제작하고 미국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되는 구조 속에서, 수익은 해외에 집중되는 불균형이 심각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 시장은 “우리가 콘텐츠의 중심에 있으면서도 산업의 주도권은 외국에 있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케데헌의 흥행은 “한국이 씨를 뿌리고, 미국과 일본이 수확한다”는 자조 섞인 반응을 낳고 있다. 작품 곳곳에 한국적 요소가 자연스럽게 녹아 있지만, 국내 유통·제작 시스템의 부재로 수익과 산업적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