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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청정하남’ 오디오북 도입…시정 소식 ‘듣는 시대’ 열다

접근성 높이고 시민 참여 코너 신설…만족도 91.6% 기록

 

하남시가 시정 소식지 ‘청정하남’을 새롭게 개편하며 시민과의 소통 방식을 한층 확장하고 있다.

 

청정하남은 ‘듣는 소식지’ 개념을 도입해 누구나 쉽고 편하게 시정 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시는 2026년 2월호부터 소식지에 오디오북 서비스를 도입했다.

 

기존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 변환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야 했지만, 이제는 시청 홈페이지 접속이나 QR코드 스캔만으로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오디오북 서비스는 시력이 좋지 않은 시민이나 고령층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

해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또 출퇴근길이나 집안일을 하는 동안에도 라디오처럼 시정 소식을 들을 수 있어 시민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보 전달 방식이 ‘읽기’에서 ‘듣기’로 확장되면서 다양한 시민층이 소식지 콘텐츠를 접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개편에서는 시민 참여형 콘텐츠도 새롭게 마련됐다.

 

‘하남에 온 새 가족’ 코너는 하남에서 태어난 아기들의 탄생을 축하하는 공간으로, 가족들의 따뜻한 이야기를 담아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생후 12개월 이하 아기의 사진과 이름, 100자 내외 메시지를 작성해 이메일로 신청하면 소정의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소식지 이용 편의성도 함께 개선했다. ‘청정하남’ 배부대에는 전자책으로 바로 연결되는 QR코드를 설치해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같은 변화는 시민들의 높은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청정하남’은 감각적인 일러스트 표지와 다양한 콘텐츠 구성으로 꾸준한 호응을 받아왔다.

 

2025년 하반기 만족도 조사에서는 91.6%라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자책 조회수 역시 2024년 약 9만7천 회에서 2025년 21만9천 회로 늘어 약 123.8% 증가하며 디지털 소통 채널로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걷기 좋은 길’ 코너에서는 QR코드를 통해 하남의 명소를 영상으로 소개한다.

 

최신 트렌드 기사와 음악 플레이리스트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해 시민들이 생생하게 도시의 이야기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시민 눈높이에 맞춘 소통 노력이 높은 만족도로 이어졌다”며 “오디오북 서비스를 통해 더 많은 시민이 쉽고 편리하게 시정 정보를 접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정하남’ 오디오북은 하남시청 홈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전자책은 교보문고와 밀리의 서재 등 플랫폼에서도 무료로 제공된다.

 

시는 앞으로도 점자책과 보이스아이 서비스 등을 함께 운영하며 모든 시민이 시정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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