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오산중학교는 지난달 26일, 오산 관내의 초등학생(4학년~6학년)을 대상으로 한 AI STEAM 캠프를 본교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전했다. 30일 오산중학교에 따르면 이번 캠프는 미래 핵심 분야인 과학·기술·공학·예술·수학을 융합한 체험 교육을 통해 초등학생들이 융합교육의 흥미를 높이고, 본교 교육과정을 자연스럽게 소개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캠프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본교 체육관, 공감스마트랩실, 등나무 쉼터, 가사실 등에서 진행되었으며, 오산중학교 학생멘토들과 교사들이 함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주요 활동은 드론에 대한 이해 및 드론축구 체험, 화학 반응 실험 (발열 반응, 삼겹살 굽기 실험), 우주복 만들기 및 물총 싸움(베르누이의 원리 체험), 레고 스파이크를 활용한 AI 로봇 코딩 수업으로 구성되었다고 전했다. 참여한 초등학생들은 드론 조종, 실험 체험, 놀이 및 코딩 활동 등을 경험하며 과학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물총 실험은 뜨거운 날씨 속에서도 높은 집중력과 협동심을 유도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캠프에 참여한 한 초등학생은 “드론을 처음 날려봤는데 너무 재미있었다”, “로봇이 내가 짠 프
오산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8월에도 지역화폐 ‘오색전’ 인센티브 10% 지급을 연장한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31일 오산시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지난 7월 시행된 인센티브 혜택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호응과 현장 반응을 반영해 결정됐다. 8월 한 달간 오색전을 충전하면 충전금액의 10%가 추가로 적립된다. 월 최대 100만 원 충전 시 10만 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 종료될 수 있어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오색전은 관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 전용 화폐로, 시민들에게는 할인 혜택을, 가맹점에는 매출 증대 효과를 동시에 제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고물가로 인해 체감 소비 여력이 줄어든 상황에서 오색전 인센티브가 실질적인 소비 여건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통시장과 동네마트, 식당 등에서 활발히 사용되면서 중소상공인의 매출 회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정부가 추진 중인 ‘민생회복 소비쿠폰’도 연매출 30억 원 미만 사업장에서 사용 가능한 소비지원 정책으로, 오색전과 함께 지역 내 소비
더불어민주당 차지호 국회의원(경기 오산시)은 지난 31일 오산중앙CGV에서 더불어민주당 오산시 지역위원회 제2차 당원교육을 개최하고, 미국 에미상(EMMY) 다문화 부문 후보에 오른 다큐멘터리 <베이스볼 하모니>를 연출한 홍지영 감독과 함께 작품을 관람했다고 밝혔다. 31일 더불어민주당 오산 지역위원회에따르면 영화는 1950~80년대 한국에서 인종차별과 가족사의 상처를 겪은 다문화 2세 김영도 씨가 야구로 이를 극복하고 성장한 여정을 담았다. 선수·감독으로 성공했지만 자녀들이 다시 편견에 맞닥뜨리자 더 나은 삶을 위해 미국행을 선택한 이야기는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남겼다고 전했다. 또한, 관람 후에는 이진희 세계시민교육 강사, 다문화 시민 간에쉐르와 함께 토크를 이어가며 우리 사회의 차별과 해법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차 의원은 “오산은 다문화 인구 9%의 명실공히 다문화도시”라며 “어떻게 더 조화롭게 함께 살 것인지, 사각지대는 없는지를 패널, 당원들과 밤늦게까지 토론했다”고 밝혔다. 또한, 차 의원은 “오산에 거주하면 국적·출신을 떠나 모두가 오산시민”이라고 강조하며, “지난 대선 때 태국 출신 다문화 인재를 이재명 대통령 후보 오산시 선거
오산시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경로당 공과금 감면 실태를 직접 조사하고, 신청 누락 시설에 대해 대행 신청까지 진행하는 적극행정에 나섰다. 시는 관내 경로당 143곳을 전수조사해 감면 신청 여부를 확인했고, 누락된 115개소는 시가 직접 신청을 도와 요금 감면을 지원했다. 이번 조사는 전기·도시가스·수도요금 등 경로당 운영에 필수적인 공공요금 감면을 통해 실질적인 복지 체감을 높이고 제도적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취지에서 이뤄졌다. 경로당은 노인복지법 제37조에 따라 공공요금 감면 대상 시설로 지정돼 있어 전기요금은 30% 감면, 도시가스는 사회복지시설 단가가 적용된다. 수도요금 역시 일부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공공요금 감면을 받기 위해선 경로당이 직접 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행정 절차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에겐 이 과정이 쉽지 않아, 실제로 감면 혜택을 놓치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이에 시는 대한노인회 오산시지회와 협력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감면 신청이 누락된 시설에는 직접 대리 신청을 진행했다. 그 결과 총 115개소가 새롭게 감면 혜택을 받았고, 운영비 부담이 줄면서 간식비나 프로그램비 등 복지 운영에 여유가 생겼다는…
한신대학교는 지난29일부터 31일 2박 3일간 경기캠퍼스 샬롬채플 대예배실에서 ‘2025 티움! 새싹 한신청소년 여름캠프: 역량 중심의 AI아트코딩’(이하 ‘티움! 캠프’)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31일 한신대학교에따르면 한신대 교목실과 SW중심대학사업단이 공동 주관한 ‘티움! 캠프’는 한국기독교장로회 소속 초·중·고등부와 인솔교사, 재학생 카운슬러 등이 함께하는 신앙 공동체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200여 명이 참석했다. 특별히 이번 캠프에는 예년과 다르게 AI특강과 AI아트코딩 실습프로그램을 새롭게 구성해 AI기술 융합으로 하나님 안에서 자신의 미래를 그려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김주혁 목사는 “여러분 모두 관심사, 취미, 성격도 모두 다르지만, 한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하나님의 작품이라는 공통된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AI시대 디지털 환경 속에서도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정체성을 분명히 해야 한다. 오프라인뿐 아니라 온라인 공간 역시 하나님이 함께한다는 것을 기억하고, 댓글 하나, 영상 콘텐츠 하나에도 책임 있는 태도와 사실과 거짓을 판단할 수 있는 지혜와 분별력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강성영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티움! 캠프’에
오산시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가 실시간 CCTV 관제를 통해 위기 상황을 조기에 포착하고, 신속한 현장 대응이 이어지도록 관제 기능을 가동했다고 3일 밝혔다. 오산시에 따르면 이번 사례는 지난 7월 31일 새벽 1시경 발생했다. 자해를 암시하는 신고가 112에 접수되자 오산시 통합운영센터는 즉시 인근 CCTV를 탐색했고, 궐동의 한 편의점 인근에서 시민 A씨가 위급한 상황에 놓여 있는 장면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또한, 관제요원은 즉시 CCTV 음성 안내 기능을 통해 상황 진정을 시도했고, 현장에서 벗어나는 A씨의 실시간 이동 경로를 추적하며 경찰 상황실과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보다 빠르게 정확한 위치를 파악할 수 있었고, A씨는 무사히 보호 조치됐다. 관제요원의 침착한 대응과 경찰의 신속한 출동이 함께 맞물리면서 위급한 상황을 조기에 마무리할 수 있었다. 이번 대응은 단순한 관찰을 넘어, 위기 상황의 조기 발견부터 현장 공조까지 통합적으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스마트시티 관제 시스템의 효용성을 다시금 확인시켜준 사례로 평가된다. 오산시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는 시 전역에 설치된 약 2천800여 대의 방범용 CCTV를 2
오산시의회가 옹벽사고와 관련, 정당간 소통 미비를 이유로 원포인트 임시회가 끝내 무산되면서 파장이 일고 있다. 특히, 이번 안건들은 다음 임시회로 미뤄지지면서 이 역시 녹록지 않다는 게 시의회 안팎의 전망이다. 3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오산시의회는 지난 1일 옹벽 붕괴 사고와 관련해 원포인트 임시회를 통해 처리하려 했던 '공무원 변호비용 지원 확대안'이 의결정족수 미달로 결국 무산됐다. 이번 원포인트 임시회가 불발된 가장 큰 이유는 국민의힘이 주도한 이번 임시회에서 같은 소속 의원이 돌연 불참하면서 의결정족수에 미달했기 때문이다. 결국 ‘공무원 변호비 지원 확대안' 무산 임시회는 총 6명의 시의원 중 3명만 출석해 의결정족수 4명을 채우지 못하면서 상정도 못한채 폐회됐다. 이번 원포인트 임시회는 당초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불참은 예상했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국힘 소속 조미선 의원의 불참으로 인해 결국 의결정족수 미달로 무산되면서 정치적 내홍만 키웠다는 지적이다. 이에 오산시의회 이상복 의장은 일부의원들의 불통으로 임시회 파행을 빚은 상황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원포인트 임시회를 다시 준비해 개최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민주당의원들이 희생된 시민과
국민주권오산회의는 지난 29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고 힘겨운 시간을 보내있는 가평군을 찾아 수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지난 29일 국민주권오산회의국민주권오산회의 송영만 상임대표, 심흥선, 이숙영, 최용진, 박영옥 등 공동대표들은 가평군 소재 조정면 연안산 계곡 일대 수해복구 현장을 찾아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복구 활동에 힘을 보탰다. 국민주권오산회의는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 계곡 피해 지역에 직접 들어가 진흙을 퍼내고 쓰레기 등을 직접 정리하며 구슬땀을 흘리며 현장 복구에 일손을 함께 했다. 이날 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팔을 걷어붙인 국민주권오산회의 봉사단은 피해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며 함께 아픔을 나누는 따뜻한 시간도 가졌다. 송영만 상임대표를 비롯해 공동대표들은 “갑작스런 폭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가평주민들의 아픔에 깊이 공감한다”며 “국민주권회의가 앞장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의 복구 활동이 작게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주권오산회의는 이날 주어진 수해복구작업을 완료하고 가평군 연락소장의 지도하에 캠핑장 주변수해복구작업을 함께 펼쳤다. [ 경기신문 = 지명
오산시의회 성길용부의장과 전예슬의원이 30일 시의회에서 오산 옹벽 붕괴 사고와 관련, 성명서를 발표하며 사고에 대한 깊은 애도와 함께,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성길용 부의장은 성명서를 통해 지난 7월 16일, 오산 가장동 고가도로 옹벽 붕괴 사고로 소중한 생명이 희생되었다며 더불어민주당 오산시의회 의원 일동은 이 비극 앞에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번 사고는 단순한 물리적 구조물의 붕괴를 넘어 반복된 경고와 민원을 외면한 행정, 그리고 부실한 사후 대응까지 복합적으로 드러난 예고된 인재였다며 이미 2018년 9월, 같은 위치에서 보강토 옹벽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당시에는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며 그러나 그 원인이 옹벽 상부의 배수 문제와 오수 침투였다는 사실이 확인되었고, 당시 시의원이었던 성길용 의원(현 오산시의회 부의장)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옹벽 전면 재시공과 배수 대책의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한 바 있다고 밝혔다. 특히, 그 목소리는 반영되지 않았고 결국 같은 자리에서 더 큰 비극이 반복되었다며 지금 우리가 마주한 현실은 단순한 안전사고를 넘어 행정의 무책임과 구조적 문제를 드러낸…
무더운 여름, 유동인구가 급증하는 대형마트에 소방서장이 직접 발걸음을 옮겼다. 장재성 서장이 지난 30일, 오산시 원동에 위치한 이마트 오산점을 직접 방문해 현장안전지도를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점검을 넘어, 현장 맞춤형 화재예방 컨설팅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최근 전국적으로 유사시설 화재사례가 잇따르는 가운데, 초기대응 체계 점검과 피난동선 확보 등 실제 위기 상황을 가정한 실질적 대응력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마트 관계자는 “소방서장의 직접 방문을 통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한층 높아졌다”며,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개선 가능한 부분들을 함께 짚어볼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오산소방서는 여름철 화재취약 시기를 맞아, 관내 복합건축물 및 대형시설을 중심으로 현장안전지도를 강화하고, 피난안전성 확보 및 예방 중심의 소방행정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