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는 19일부터 25일까지 ‘2026년도 제1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119명을 모집한다. 공공근로는 저소득 가구 실직자에게 공공분야의 일자리를 한시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취업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소득 보조를 통해 보다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지원하고,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높여 시민들의 편익을 증진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2026년도 공공근로 사업은 4개월씩 3단계로 추진 될 예정이며 이번에 모집하는 제1단계 공공근로 사업은 1월부터 4월까지 진행된다. 선발된 근로자는 무단투기 집중 관리지역 환경미화부터, 건축물대장 전산화 작업, 고양시 드론비행장 이용객 안전관리, 브랜드 관광기념품관 운영 보조 등 다양한 분야에 배치될 예정이다. 공공근로 사업 신청자격은 참여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고양시민으로서, 사업개시일 기준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이 있는 실직상태인 자로, 가구소득은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이고, 가구 재산합계가 4억 8000만 원 이하여야 한다. 공공근로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신분증, 주민등록상 세대원의 도장 등을 지참해 11월 19일부터 25일 기간 중에 거주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업무시간 내)를 직접 방문해 접수해야하며, 자세한 사
고양특례시는 오는 21일 고양시 민방위교육장에서 2040년 고양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 공청회를 개최한다. 도시기본계획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른 법정 계획으로, 물리적 측면은 물론 인구·산업·사회·경제 등 사회경제적 측면과 자연환경·보전·방재 등 환경적 측면까지 아우르는 종합계획이다. 고양시는 일산신도시가 조성된 이후 지속적으로 인구가 증가해 108만의 인구 규모를 가진 특례시가 됐지만, 인구만 증가하는 양적 성장이 아닌 자족기능을 갖춘 질적 성장을 통한 도시의 발전 방향에 대한 장기 계획이 필요한 시점에 이르렀다. 2040년 고양 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시는 도시ᐧ교통ᐧ환경생태ᐧ문화복지ᐧ민생안전 총 5개 분과로 구성된 시민계획단을 운영했으며, 약 80여명의 시민이 제시한 사항을 바탕으로 2040년 고양특례시의 도시 미래상과 발전 전략을 계획했다. 이번 주민 공청회에서는 이동환 시장이 2040년 고양 도시기본계획 수립(안)의 근간이 되는 ‘고양 미래 PLAN 2040’을 발표해 자족도시로 나아가야 할 고양특례시의 미래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2040년 고양 도시기본계획 수립(안) 설명에 이어 전문가 토론 및 질의응답의 시간도 계획돼
고양특례시는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해 굳건히 병역을 이행해 온 병역명문가 가문에 대한 예우를 실질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고양시 병역명문가 예우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고양시 보건소 진료비 본인부담금 면제 제도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병역명문가’란 3대가 현역복무 등을 성실히 마친 가문을 말하며, 병역 이행자와 병역 이행자의 모, 배우자, 자녀까지 대상에 포함된다. 이번 조례 개정의 핵심은 병역명문가와 그 가족이 고양시 보건소를 이용할 때 진료비 본인부담금을 면제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한 것으로, 병역명문가 가문의 실질적인 생활지원과 복지향상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에 따라 대상자는 고양시 보건소에서 진료를 받을 때 병역명문가증과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본인부담금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시는 병역명문가에 대한 예우 확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시행 중이다. 이번 진료비 본인부담금 면제 외에도 고양특례시가 주관하는 각종 행사 입장료 면제, 고양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조례에 따른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50%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시는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병역명문가 가문에 대한 사회적 존중과 자긍심을 높이고, 성실한 병역이행 문화가
고양특례시가는 올겨울 기습 한파와 돌발 강설에 대비해 1576개 노선, 총 808㎞ 구간에 대한 신속한 초동 제설 시스템을 가동한다고 16일 밝혔다. 기상청 전망에 따르면 이번 겨울은 평년과 비슷한 기온과 강수량이 예상되지만, 시는 최근 이상 한파와 갑작스러운 폭설이 잦아진 만큼 선제적 대비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실제 최근 3년간 대설 특보는 2022년 3일, 2023년 6일, 2024년 8일로 증가했고, 누적 적설량도 2022년 16㎝에서 2023년 19㎝, 2024년 42㎝로 늘어났다. 시는 15일부터 내년 3월 20일까지를 제설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특히 강설 시 압설(다져진 눈)과 결빙이 생기기 전 초기대응을 통해 ‘골든타임’ 내 제설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정비했다. 기상특보가 예보되면 강설 4시간 전부터 비상근무에 돌입하고, 1시간 전에는 현장에 제설 인력과 장비를 배치한다. 강설 확률 60% 이상이 예보되면 오르막길·지하차도·고가차도 등 취약 지점에 액상제설제를 사전 살포하고, 주요 거점에 제설제를 분산 적재해 즉시 투입할 수 있도록 한다. 초기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원격제어 자동 염수분사장치를 47개소로
고양특례시는 고양페이 사용자에게 결제금액의 5%를 추가 환급(캐시백)하는 특별 할인 행사를 오는 17일부터 12월 31까지 추진한다. 시는 최근 행정안전부로부터 지역화폐 집행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국비보조금 6억 65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이를 고양페이 사용자에게 되돌려 주는 페이백 행사를 추진한다. 행사 기간에 지역화폐인 고양페이를 사용하는 소비자에게는 기존 할인율 10%에 결제금액의 5%가 캐시백으로 추가 지급된다. 1인당 최대 5만원까지 지급되며, 결제금액은 사용자 충전금에 한해서 적용한다.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되며, 지급된 캐시백의 유효기간은 2026년 3월 31일까지로 기한내 사용해야 하며, 유효기간 만료 시 자동으로 소멸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지역활성화에 동참하는 시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지역 소비 확대에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이동환 고양시장은 13일 아침,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주엽고등학교를 찾아 수험생들을 직접 격려했다. 이 시장은 “수험생 한 명 한 명이 고양시의 소중한 미래”라며 “모든 수험생이 원하는 결실을 맺길 바라며, 학부모들의 노고에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시험장으로 향하는 학생들에게 “수능 만점은 고양에서!” 등 응원의 구호를 전하며, 수험생들이 자신감을 갖고 시험에 임할 수 있도록 따뜻한 격려를 건넸다. 특히 이날 한 수험생이 도시락 숟가락을 챙기지 못해 난처해하자, 이를 알게 된 이 시장이 차량에서 일회용 숟가락을 찾아 건네며 학생과 학부모를 안심시키기도 했다. 올해 고양특례시 수능 응시자는 총 1만3389명으로, 주엽고등학교를 포함해 28개 시험장에서 시험이 진행됐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고양교육지원청은 지축초등학교가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한 ‘2025년 늘봄·방과후학교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초등 늘봄학교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국 초·중등학교를 대상으로 교육현장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초등 부문에서는 총 25개 학교가 선정됐다. 지축초등학교는 ‘늘 함께, 봄처럼 자라는 지축 늘봄학교’라는 주제로 학생의 안전과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동안 지축초는 과밀학급과 늘봄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방과후교육 프로그램과 초1~2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지역(대학) 협력 늘봄 미래교육 프로그램’, ‘안심 돌봄 체계 구축’, ‘여름방학 늘봄플러스 프로그램’ 등 학생 중심의 늘봄학교 모델을 정착시켜 왔다. 이번 수상으로 지축초는 전국 초등 늘봄학교 운영의 우수사례로 소개되며, 교육부가 발간하는 ‘2025 늘봄학교 우수사례집’에도 수록될 예정이다. 지축초 박상선 교장은 “이번 수상은 교직원과 학부모, 지역사회가 한마음으로 학생들의 성장과 행복을 위해 함께 노력한 결실이라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학생…
고양시는 교통약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통수단 보급과 지원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대중교통 소외지역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고양누리버스 등 공공교통을 활성화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고양시 인구 현황에 따르면 고령자, 임산부, 장애인 등 교통약자 수는 총 인구의 29%인 30만8060명으로 추정되며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양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는 2010년 설립된 이후 특별교통수단과 임차택시 운영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별교통수단은 휠체어 승강기 등을 장착한 교통약자용 차량으로 79대가 운행 중이고, 13대 임차택시는 호출을 받으면 대상자에 맞게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10월 말 기준 고양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에 등록된 회원 수는 총 1만 6672명으로 이용 건수는 13만 9108건에 달한다. 특히 지난 2023년 10월부터는 경기도 광역이동지원서비스를 도입해 서울과 인천까지 운행 지역을 넓혔다. 또 2024년 12월부터는 기존 시군 이동지원센터와 광역이동지원센터로 나눠져 있던 배차 주체를 일원화했으며 경기도 광역이동지원센터에서 통합 배차를 실시해 이동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 한편 중증
“평화통일을 앞당기기 위해 자문위원들의 지혜와 열정을 모으겠습니다.” 마을 방범대원에서 출발해 자신의 꿈인 경찰에 임용돼 관리직인 경감까지 오르는 등 입지적인 인물이 화제다. 오는 15일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양시협의회장으로 취임하는 김성주 회장이 화제의 주인공. 김 회장은 가좌파출소장, 고양경찰서 정보계장, 신도지구대장을 끝으로 지난 2021년 31년간의 공직생활을 지낸 경찰 출신이다. 경찰 출신이지만 지역에서 김 회장은 뼛속 깊이 봉사의 정신으로 중무장(?)된 참된 봉사꾼으로 유명하다. 우선 경찰 퇴직 이후 후배들을 위해 고양경찰서 재향경우회장을 맡으며 후배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선배로서의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이에도 경기도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의회, 고양시지적발달장애인자립센터 운영위원 등 지역에서 소외계층과 장애인을 위한 남다른 헌신은 이미 그에게는 삶의 궤적이 됐다. 특히 경찰 출신이라는 장점을 토대로 민·형사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양시민들에게 무료로 법률상담을 하거나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반찬 봉사, 연탄 봉사 등 장소와 때를 가리지 않는 ‘고양시 봉사의 첨병’이 됐다. 취임에 앞서 김 회장은 ‘실천적 통일 리더십’을 강조한다. 이는 민주
고양문화재단은 13일 제60보병사단에서 ‘권율부대와 함께하는 콘서트 차량 네 번째 콘서트 ‘콘콘’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군 장병 및 군인가족, 지역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고양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찾아가는 콘서트 차량 '콘콘' 시리즈의 네 번째 무대다. '콘콘'의 이번 무대에는 세대를 아우르는 대중음악과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풍성한 공연이 펼쳐진다. 벌룬퍼포먼스 아티스트 박민옥, 즐거움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 미지니, 2020년 데뷔 5인조 걸그룹 에피소드, 고양버스커즈로 활동 중인 록 밴드 클라프와 함께 1988년 데뷔 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댄스 가수 박남정이 출연한다. ‘아! 바람이여’, ‘사랑의 불시착’, ‘널 그리며’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시대를 초월한 퍼포먼스와 에너지 넘치는 무대 매너를 선보이며 여전히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그는 세대를 잇는 흥겨운 무대를 통해 군 장병과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고양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찾아가는 콘서트 차량’은 음향과 조명 등 공연 장비가 설치된 이동형 무대 차량으로 고양시 전역의 문화 행사를 지원하고 있으며, 다양한 공연 인프라를 제공해 시민의 문화 향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