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양서 적십자봉사회가 29일 관내 홀몸 어르신과 소외계층 70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음식나누기' 사업을 실시했다.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되눈 '사랑의 음식 나누기'는 양서 적십자 회원들이 준비한 물김치, 불고기, 떡, 두유 등을 담은 음식꾸러미를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하며 그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의미있는 활동이다. 회원들은 음식 꾸러미를 전달하며 이웃들의 어려움을 경청하고 안부를 살피는 등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의 연대감을 높이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박태숙 회장은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이웃들에게 직접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눌수 있어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함께 나누는 따뜻한 정이야말로 양서 적십자가 추구하는 가장 큰 가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진애 양서면장은 "매년 정성이 가득 담긴 음식을 만들어 주시는 양서 적십자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헌신과 나눔이 지역사회에 큰 울림과 귀감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양서 적십자봉사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의 상호 협력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하 코바코)는 29일 강상면 화양2리 마을회관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농촌기술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코바코는 이날 행사에서 주민들의 농기계를 수리하고 식물용 친환경 비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마을 주변 유해 식물을 제거하는 등 주변 청소를 실시했다. 사회적 책임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지난 2011년부터 이어져 온 코바코의 지역사회 기술 봉사활동은 인력과 장비가 부족한 지역사회에 많은 도움을 주고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전진선 양평군수는 '고령화로 인해 기술력이 부족하고 농기계 수리가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 코바코 기술 봉사활동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화양2리 김용록 이장은 "코바코 기술봉사활동을 통해 농기계 수리와 마을환경 개선에 지속적으로 도움을 받아왔다"며 "화양2리 주민을 대표해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최근 용문면에 위치한 사찰 도암사(주지 정림 스님)가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위해 10kg 쌀 60포, 총 600kg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도암사 주지 정림 스님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불자들과 마음을 모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암사는 지난해에도 양평군의 취약계층을 위해 쌀 21포를 기탁하는 등 지역내 소외된 이웃을 위한 복지증진과 나눔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에 기탁된 쌀 60포는 양평군과 경기사회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양평군에서는 경기사회공동모금회와 협업해 '해피 나눔 성금'모금및 이웃돕기 물품을 모집하며 저소득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6월1일부터 양평읍과 용문면 일부 교통 혼잡 구역에서 장날과 공휴일에도 '20분 유예 후 단속'방식의 불법 주정차 단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양평군은 전통시장 이용객과 지역주민의 편의를 고려해 장날과 공휴일에는 주정차 단속을 전면 유예해왔으나 이로인해 ▲이중주차 ▲절대 주정차 금지구역 내 불법 주정차 등으로 보행자 안전위협, 교통정체, 긴급차량 통행 지연 등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양평군은 보다 안전한 보행환경과 원활한 교통흐름을 조성하고자 차량이 20분 이상 이동하지 않을 경우 현장단속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단속체계를 전환하기로 했다. 군은 이번 조치의 취지와 내용을 군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지역주민과 상인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계도중심의 현장대응을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주변 주차공간 확보와 이용 안내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단속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단속 방식 전환은 단속이 목적이 아니라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수 있는 보행환경과 교통질서 확립을 위한 조치"라며 "군민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양평군교육협력센터가 4월28일부터 12월까지 관내 초등학교 23개교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전거 교육 프로그램 '두바퀴 in 양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양평 미래교육 협력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자전거 레저 특구의 지역특성과 생태환경 프로젝트를 연계한 프로그램이다. '두 바퀴 in양평'은 2시간씩 3회, 총 6시간의 이론과 실기 교육으로 구성되며 학생들의 자전거 주행 능력 향상은 물론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등 환경 문제에 대한 체험 중심의 생태교육을 병행한다. 특히, 자전거를 처음 배우는 학생들을 위한 기초 과정과 자전거를 탈수 있는 학생들을 위한 심화과정이 마련돼 학생 개개인의 수준이 맞춘 교육이 제공될 예정이다. 교육을 수료한 학생들에게는 교육 수료증이 발급되며 수료증을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게시할 경우 지역 캐릭터 '양춘이'의 팬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관광 자원과 자연스럽게 연계되도록 설계됐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아이들이 자전거를 통해 지역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체감하고 일상 속 환경실천을 자연스럽게 이어나가길 기대한다"며 "양평을 대한민국 최고의 환경교육 도시이자 자전거 교육의
양평군은 28일 양평경찰서와 양평시니어클럽과 함께 '시니어 치안 지킴이'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니어 치안 지킴이'사업은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참여하는 노인 일자리 사업으로, 어르신들이 관내 금융기관과 경로당에 파견되어 사기 전화 예방교육 및 홍보 활동과 범죄 우려 지역 순찰 등 사회에 참여하고 범죄예방과 지역사회 안전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평군은 '시니어 치안 지킴이'사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양평경찰서는 사기 전화 예방교육 등을 포함한 직무교육을 제공하며 사업 대상자에게 지역 안전에 필요한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양평시니어클럽은 안전한 지역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경험과 역량을 가진 신 노년 세대의 일자리를 창출해 상호 협력하여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평경찰서의 협조로 역량있는 어르신들의 일자리를 창출할수 있게 되어 감사드린다"며 "양평시니어클럽은 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어르신들에게 활기찬 사회활동을 제공하고 어르신들의 다양한 사회경험을 활용할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 창출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시니어클럽은 양평군에 2025년 1월 설
양평군은 군민들의 물(水) 복지 향상을 위해 지방 상수도 증설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양평군에 따르면 양서면 신원리 일원에 건설 중인 신원정수장이 곧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신원정수장 건설에는 전체 사업비 700억 원이 투입돼 2021년부터 공사가 진행됐다. 현재 정수장, 취수시설, 배수지, 송·배수관로 등 주요 시설 공사를 마무리한 뒤 본격적인 정수장 가동을 위한 시운전을 진행하고 있다. 시운전은 정수장 정상 가동전이 정수장에 물을 직접 공급해 각 시설의 정상 가동여부를 확인하는 절차로 현재까지 큰 문제 없이 진행되고 있다. 시운전 절차가 이상 없이 완료되면 조경 등 부대공사를 마치고 5월말 준공될 예정이다. 신원정수장에서 생산되는 수돗물은 6월경 수계 전환을 통해 양서면 동부지역, 옥천면, 양평읍(오빈, 덕평, 신애), 강상면, 강하면 등에 공급될 예정이다. 신원정수장이 가동되면 양평군 전체 수돗물 생산량은 하루 3만 4000톤에서 4만 5000톤으로 증가하며 1만 1000톤이 추가로 생산되는 셈이다. 그동안 수돗물 공급량 부족으로 제한됐던 대규모 시설 건립과 도시개발 사업 등이 원활하게 진행될 전망이다. 또한 지방상수도 미공급 지역에
양평군의회의 입법 활동이 두드러지고 있다. 2022년 7월1일 제9대를 개원한 지 어느덧 3년을 맞이해가는 양평군의회는 황선호 의장을 비롯한 오혜자 부의장, 윤순옥·최영보·송진욱·여현정·지민희 위원 7명 전원이 군민을 섬기는 신뢰받는 의회라는 목표로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그중 지방의회의 기본적이고 본질적인 역할인 입법 활동은 특히 눈에 띈다. ◇경기도 31개 지방의회 중 가장높은 수치의 입법활동 입법활동의 수치로 보자면 양평군의회는 경기도 내에서도 단연 으뜸이다. 행정안전부 내고장알리미와 나라살림연구소의 자료에 따르면 양평군의회의 2023년(2022년 7월1일-2023년 6월30일)의원 1인당 의안발의 건수는 13.6건으로 경기도 31개 지방의회 중 가장 높았다. 이는 전국의 5만 이상인 군 단위뿐만 아니라 광역시 자치구 단위(인천 미추홀구 25.8건)를 제외한 모든 단위에서도 가장 높은 수치였으며 전국으로 보면 조사 대상 243개 지방의회 중 인천 미추홀구(25.8건), 인천 계양구(21.6건)에 이어 3번째로 높은 수치였다. ◇실질적 효과를 위해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입법활동 양평군의회는 내용과 과정에서도 충실한 입법이 될수 있도록 다각도로 접
양평군이 동부권 지역의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 재정비하는 등 집중 투자에 나선다. 용문산관광지, 지평 국제평화공원, 구둔아트스테이션 등을 중심으로 지역 재방문율을 늘려 지역경제 안정과 더불어 구도심 재도약을 이뤄낸다는 계획이다. 양평군은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를 앞두고 용문산관광지 개발사업을 마무리 했다. 용문산관광지는 용문산과 용문사, 천연기념물인 용문사 은행나무 등이 한곳에 모여있는 양평동부권 최대의 복합관광단지다. 연간 약 120만 명이 방문하며 양평 최대 축제 중 하나인 용문산 산나물축제가 매년 이곳을 중심으로 개최된다. 지난해 이곳에 10억 원(특별조정금 100%)을 투입해 용문산 보차도 분리사업을 실시했다. 해당 사업은 용문산 일주문에서 판매장까지 650m 길이의 보행로를 설치,차량과 보행자의 동선을 분리해 관광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용문산에 오를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흙 콘크리트, 데크, 목교 등 자연친화적인 소재를 활용해 조성했다. 이외에도 용문산 관광지의 지속적인 개발및 유지관리를 위해 주차장을 재포장하고 벽천분수및 휴게장소, 조형물을 보수하는 등 노후화된 시설을 개편해 쾌적한 관광환경 마련해
양평군은 양평경찰서와 28일 양평군청 군수실에서 가정폭력 및 성폭력 공동 대응 체계구축을 위한 양평군 '바로희망팀' 운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가정폭력및 성폭력 사건 발생시 지자체, 경찰,지원기관 등 각 기관의 개별 대응에 한계를 극복하고 상호 협력하여 피해자의 사회적 일상 기능 회복과 통합 지원을 위한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바로희망팀'은 학대예방경찰관(APO), 상담사 등으로 구성되며 ▲가정폭력 ▲성폭력▲교제폭력 ▲스토킹 등 폭력 사건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사건의 재발을 방지하며 피해자와 그 가족들을 위한 체계적인 보호및 지원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바로희망팀 설치를 통해 양평군과 양평경찰서가 협력해 신속한 대응과 통합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피해자의 회복과 사건 재발 방지를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폭력과 범죄로부터 안전한 매력양평이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