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소방서는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오는 9월 말까지 '폭염 대비 구급활동 대책'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와 함께 기상청이 발표한 올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온열질환자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신속한 초동 대응체계를 갖추기 위해 이번 대책을 마련했다. 구급차 11대에는 열탈진과 열사병 등 온열질환 대응을 위한 얼음조끼, 생리식염수, 전해질용액, 정제소금 등 9종의 폭염 대응 물품이 비치됐다. 또한, 차량 내 에어컨 작동 상태를 일제 점검해 응급환자 이송 중 환자의 체온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예비출동대는 펌뷸런스를 활용한 방식으로 운영되며, 11대를 편성해 필요시 신속하게 현장에 투입할 수 있도록 했다. 김명찬 파주소방서장은 "폭염으로 인한 시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철저한 현장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시민들도 폭염특보 발효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 건강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도시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임진각 관광지 활성화 및 상생 발전을 위해 임진각 DMZ 생생누리 체험관과 콘텐츠 연계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연계 프로그램은 DMZ 평화관광(제3땅굴·도라전망대) 개인 이용객을 대상으로 DMZ 생생누리 체험관 이용시 이용 요금을 할인해주는 제도다. DMZ 평화관광 영수증 지참시 성인기준 요금(8000원)의 50%를 할인해 4000원으로 체험관 이용을 할 수 있다. 또한, 관광 취약계층을 위해 평화관광팀에서 자체 운영중인 행복한 관광나눔 파주여행 프로그램 참여기관은 DMZ 생생누리 체험관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공사 조동칠 사장은 “기관 간 콘텐츠 연계를 통해 임진각 관광지 활성화 및 고객 만족도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하고 있으며, 뿐만 아니라 관광 취약계층에게 다양한 혜택 제공으로 누구나 관광할 수 있는 관광지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교육지원청은 17일부터 유·초·중·고·특수학교 및 교육지원청 소속 일반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5년 파주 세움(3-움) 아카데미를 본격 운영한다. ‘세움(3-움) 아카데미’는 지식을 키우고, 마음을 채우며, 평생 즐겁게 배우자는 의미를 담은 연수로 2024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전년도 수요와 만족도 분석, 사전 설문조사(참여자 101명) 결과를 바탕으로 One-day Class 방식의 집중형 연수로 개편해 4기(총 4회차) 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연수는 ‘키움·채움·즐거움’이라는 3가지 운영 방향 아래 공문서·계약·재산·감사 등 실무 중심의 ‘직무역량 과정(키움)’, 인문학·자세 교정 등 정서 회복 중심의 ‘조직문화 과정(채움)’, 노션·생태환경교육 등 트렌드 반영 ‘교양·체험 과정(즐거움)’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북부 지역 연수 확대, 경력별 수요에 따른 맞춤형 설계, 직무와 소양이 융합된 통합형 운영이 주요 특징이며, 현장 적용도가 높은 체험형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도 적극 반영됐다. 전선아 교육장은 “행정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낸 연수여야 진짜 변화가 가능하다”며 “세움아카데미가 공직자에게 실무력은 물론 감수성과 회복탄력성까지 키워주는
파주시는 김경일 파주시장의 오는 19일로 예정된 폴란드 비아위스토크시 초청 방문 일정을 장마전선의 북상으로 인한 집중호우에 대비해 취소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폴란드 방문일정은 비아위스토크시의 공식 초청에 따라 우호도시 제휴의향서(LOI) 체결이 예정된 외교 일정이었다. 하지만 예년에 비해 이른 장마전선 북상으로 지역 내 호우 피해 우려가 커짐에 따라 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한 비상대응체제로 돌입했고, 재난 안전의 최상위 책임자로서 현장을 벗어날 수 없다는 판단하에 비아위스토크시 측의 양해를 구한 뒤 김 시장의 참석을 취소했다. 김 시장의 폴란드 방문 취소에 따라 파주시는 당초 11명으로 구성한 파주시대표단 규모를 7인으로 축소했다. 7인의 대표단은 비아위스토크시가 매년 개최하는 대표 문화축제 일정에 맞춰 현지를 방문해 우호도시 제휴의향서 체결과 함께 기업·청소년·문화·지방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성근 행정안전국장은 “이번 대표단 파견을 통해 우호도시 제휴의향서 체결뿐 아니라, 향후 유럽 도시들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파주시의 도시 외교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
파주도시관광공사는 운정행복센터에서 상주기관 및 파주소방서와 함께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공사가 주관하고 파주소방서가 협조하여, 화재 발생 시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실전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서는 초기소화 교육과 소방대원들의 협조하에 소화장비를 활용한 화재 진압 실습이 진행됐으며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한 대피 훈련으로 시작됐다. 특히 정위치 근무 중 가상의 화재가 발생하는 시나리오를 적용해 실제 상황과 유사한 긴장감 속에서 훈련이 이뤄졌다. 조동칠 사장은 “실제 재난 상황에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체험형 훈련이 반드시 필요하며, 상주기관과의 긴밀한 협력과 소방서의 전문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피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교육지원청은 학생맞춤통합지원 공동사업의 일환으로 지역기관과 연계한 기초학습-교육복지 다각적 지원 사업인 꿈함성다락방사업을 16일부터 추진한다. 꿈함성다락방 사업은 파주 지역의 지리적 특성으로 인한 북부와 남부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북파주 지역 학생들의 학습결손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학교와 교육지원청 내 기초학습지원센터, 파주시문산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협력하여 북파주 지역의 초등학교 4교와 중학교 1교를 선정, 학생맞춤통합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기초학습지원 뿐 아니라 경제적·심리·정서적 어려움까지 아우르는 학생 맞춤형 교육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파주기초학습지원센터는 기초학력 미도달 학생이 많은 학교를 중심으로 학습지원이 필요한 학생을 적극 발굴하며, 파주시문산종합사회복지관은 학습 외적으로 발견된 학생들의 어려움에 대해 가정방문 및 지역자원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사례관리를 지원한다. 전선아 교육장은 “파주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꿈함성다락방 사업은 매우 뜻깊은 사업"이라면서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 뿐 아니라 학습을 저해할 수 있는 다양한 어려움까지 함께 돌보고 지원, 이를 통해 학생맞춤합지원을 실현하고 촘촘한 교육복지안전망
파주시는 ‘발달장애학생 방학돌봄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놀잇다사회적협동조합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달 공공·비영리 민간기관·단체 등을 대상으로 서비스 수행기관을 모집하고, 11일 ‘2025년 하반기 발달장애학생 방학돌봄 지원사업 선정’ 심사위원회를 열어 시설 기준, 사업 운영 역량, 서비스 제공 인력의 전문성, 프로그램의 우수성 등을 평가해 수행기관을 선정했다. 놀잇다사회적협동조합은 이번 여름방학 기간 중 8월 4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방학돌봄 사업을 진행하게 되며 공예, 필라테스, 그룹체육, 창작연극 등 발달장애학생들의 자립을 돕고 개인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은정 노인장애인과장은 “방학돌봄 지원사업을 통해 발달장애 학생들에게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가족들에게는 돌봄 부담을 덜어줄 수 있어 만족도가 높은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발달장애학생 방학돌봄 지원사업은 방학 기간 중 특수학급 돌봄교실 미운영으로 학교 돌봄 교실을 이용하지 않는 초중고 발달장애 학생에게 지속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 돌봄 부담 완화를 위해 여름·겨울방학 각 2주간 지원
파주교육지원청은 파주 꿈함성 공유학교 2.0 모의창업 기본과정 프로그램인 ‘모의투자 발표회’를 지난 14일 해솔도서관에서 개최했다. 발표회에서는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6개 모의 스타트업 팀이 준비한 창업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학생들은 학생 전용 저가 보험서비스, 감정 맞춤형 힐링 카페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학부모, 교사, 현직 투자 전문가 등 20여명으로 구성된 투자자들로부터 최대 5000만 원의 가상 투자금을 유치하기 위해 자신의 상품을 적극 홍보했다. 참가 학생들은 이번 발표를 통해 확보한 가상의 투자금을 기반으로 남은 4주간 실제 스타트업처럼 상품 기획, 마케팅, 영업, 급여 지급 등 실무 경영 활동을 체험하게 된다. 전선아 교육장은“이번 발표회가 단순한 수업의 결과 발표가 아니라, 청소년들이 문제 해결력과 시장 감각을 직접 발휘하는 살아있는 학습의 장으로 학생 한 명 한 명이 자신의 사업을 위해 투자자를 설득하고 의사결정을 경험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 꿈함성 공유학교는‘꿈을 키우고 인성을 함양하며 역량이 성장하는 파주 미래교육’이라는 슬로건으로 지역사회와 협력을 기반으
파주시는 청소년의 진로 설계지원을 위한 ‘2025 파주꿈만세 드림멘토링’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소년 개개인의 가능성과 역량을 발견하고 실질적인 진로설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경기도교육청 공모사업에 선정된 시 위탁시설인 진로체험지원센터에서 전담한다. 앞서 시는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지역 내 전문 직업인, 전현직 교사, 진로교육강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모집하고, 총 85시간의 교육 과정을 통해 53명의 진로·직업 자문단(멘토)을 양성했다. 이들은 6월부터 12월까지 총 7개월간 진로 미결정 및 사회적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진로·직업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10회에 걸쳐 진행되며 1:1 진로상담, 직업체험, 정서지원, 학습지도 등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돕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최희진 평생교육과장은 “실질적인 정보제공으로 진로 결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지도단과 청소년 간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진정성 있는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시는 화재 사고에 취약한 재난취약계층의 노후주택을 개선하는 ‘안전 환경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안전 환경 지원사업’은 장애인, 홀몸 어르신 등 재난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노후된 주택의 전기시설 개선과 단독경보형 화재감지기 설치를 주요 내용으로 한다. 시는 안전취약계층이 생활 중 겪을 수 있는 전기적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이를 개선할 수 있도록 한국전기안전공사 파주고양지사와 협업해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등록 가구, 한부모 가정, 청소년가장, 65세 이상 홀몸 어르신 등이며, 선정 기준에 따라 우선순위를 두고 순차적으로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10월 31일까지며, 신청은 거주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사업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임공빈 안전총괄과장은 “취약계층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널리 알려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