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경기도 내 소상공인 생존율 1위를 기록하며, 전국적인 자영업 불황 속에서도 뛰어난 상권 경쟁력과 정책 효과를 입증했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지난달 발표한 ‘소상공인 경제이슈 브리프’에 따르면, 과천시의 소상공인 3년 생존율은 67.5%로, 경기도 평균(50.9%)을 크게 상회하며 도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음식점업처럼 생존율이 낮은 업종에서도 과천시는 54.3%로 경기도 내 최고 수치를 기록하며 타 시군과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이는 단순한 수치를 넘어, 과천시 상권의 질적 우수성과 정책의 실효성을 보여주는 결과로 분석된다. 과천시는 ▲‘과천 맛집 선발대회’ 개최 ▲노후 점포 환경개선 지원 ▲상인 협업 지역 행사 운영 등 실질적인 사업을 지속해오며, 점포 매출 확대와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이끌어냈다. 특히 시는 ‘과천 맛집 선발대회’ 우수 외식업소로 선정된 업소를 시 공식 누리소통망(SNS), 시정소식지, 현수막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집중적으로 홍보하여 실질적인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소상공인이 버틸 수 있어야 지역경제도 지속될 수 있다”라며 “과천시는 창업 이후 3년, 5년 동안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박주리 과천시의회 의원은 16일 열린 제291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기획홍보담당관 질의 시간에서 “시장 개인 SNS 계정 관리에 일반직 공무원이 동원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박 의원은 신계용 시장의 유튜브 채널 화면을 근거로 들어 “최근 업로드된 영상 8건 중 7건이 시장 집무실에서 촬영되었다”며 “업무시간에 집무실을 상시로 드나들 수 있는 사람은 일반직 공무원일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또한 “실제로 과천시 SNS 홍보 업무를 담당하는 일부 공무원이 해당 채널 콘텐츠 제작에 동원되고 있다는 내부 제보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성영주 과장(기획홍보담당관)은 “해당 유튜브 채널은 시장 본인이 직접 운영하고 있다”고 의혹을 부인했다. 박주리 의원은 “공무원이 단체장 개인의 SNS를 관리하거나, 단체장의 업적을 중심으로 한 게시물을 제작·게시하는 행위는 공직선거법과 지방공무원법 위반 소지가 있으며, 지시가 있었다면 형법 상 직권남용죄에 해당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박 의원은 “공직선거법 위반 유죄 판결 사례로 ▲대전고법 2015노20(공무원이 시장의 업적을 SNS로 홍보해 벌금 80만 원) ▲부산고법 2019노153(홍보담당 공무원이 입후
성인 및 청소년 대상 ‘피겨 Elite 강습반’이 오는 7월 부터 과천시민회관 빙상장에서 운영된다. 과천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시민회관 빙상장의 피겨 강습 수요 증가와 장기 대기자 해소를 위해 오는 7월부터 성인 및 청소년 대상으로 한 ‘피겨 Elite 강습반’을 신설·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강습반은 피겨 초급 이상(급수 취득자)인 성인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기존 강습반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실력을 갖춘 수강생들이 보다 전문적인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공사는 이미 전국에서 최초로 급수가 있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엘리트 Bridge'반을 운영 중이며, 이번 성인을 대상 'Elite'반을 운영을 통해 고객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고 대기자 해소도 기대하고 있다. 강습은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며, 강습 내용은 피겨 1급 과제 수행 요소를 중심으로 중·상급 수준의 기술 습득에 초점을 맞추었다. 정원은 총 20명이다. 신청은 6월 15일(일) 9시부터 공사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대기접수 방식으로 진행되며, 과천시민에게 우선 배정된다. 자세한 문의는 빙상장에 문의하면 된다. 공사 관계자는 “기존 피겨 강습반
한국마사회 소속 여자 탁구단 이다은 선수가 ‘2025 두나무 프로탁구리그 시리즈1’ 여자부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15일,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 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경기 여자부 단식 결승에서 이 선수는 이승은(대한항공)을 세트스코어 3-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승리로 이 선수는 프로 무대 첫 우승과 함께 상금 1,800만 원을 품에 안았다. 2005년생인 이 선수는 유연한 움직임과 빠른 경기 템포를 바탕으로 매년 눈에 띄게 성장하며, 한국마사회 여자 탁구단 대표 선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우승 직후 이 선수는 “프로무대 첫 우승이라 너무 기쁘고 다음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며 “옆에서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첫 우승 소감을 밝혔다.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 “신예 이다은 선수의 첫 우승을 축하한다”라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시는 6월 20일까지 관내 물놀이형 놀이시설 7곳에 대해 집중 지도·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여름철을 앞두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사전 예방 차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점검 대상은 서울랜드 크라켄아일랜드, 문원체육공원 어린이 물놀이터, 아파트 단지 내 시설 등 총 7곳이다. 시는 이번 현장 점검에서 수질검사 이행 여부, 저류조 주 1회 이상 청소 여부, 이용자 주의사항 안내판 설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여름철 물놀이 시설이 본격 개장한 이후에도 정기적으로 안전관리를 이어갈 방침이다. 한편, 올해 과천시에서는 문원체육공원 물놀이터와 갈현초등학교 주차장 부지에 임시 물놀이장을 개장하며,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시설 정비와 안전조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시의회는 지난 13일 과천시의회 제291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024회계연도 통합결산 승인의 건’등 총 10개 안건을 처리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2024회계연도 통합결산 승인의 건’ 및 ‘2024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과천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조례안(우윤화 의원 발의)’을 포함한 조례안 6건, 동의안 1건을 원안 가결하였고 ‘과천시 청소년시설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은 수정 가결했다. ‘과천시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과천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결산 및 조례심사특별위원회에서 심도있는 논의 끝에 부결됐다. 아울러 이날 윤미현 의원은 7분 자유발언을 통해‘2024년 회계연도 결산검사 소회’를 주제로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으로서 참여한 소회를 밝히며 결산의 정확성을 확보하기 위한 전문지식을 갖춘 인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박주리 의원과 황선희 의원은 이번 특별위원회에서 부결된 정원 조례안 및 행정기구 설치 조례안과 관련하여 각각 ‘신뢰를 회복하는 조직 개편 촉구’, ‘변화하는 과천, 멈춰선 조직개편 모두가 만족할 조직개편은 불가능한가’의 주제로 7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한편 이
한국마사회의 전국 각 사업장 직원을 대표하는 ‘달리는 청마패’가 최근 발대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과천 본사 문화공감홀에서 개최된 이날 발대식에는 정기환 회장과 윤병현 상임감사위원, 교섭대표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청렴도 평가체계 안내, 청마패 활동 소개, 갑질예방 등 행동강령 교육 이 진행됐다. 이날 발대식에서 정기환 회장은 “청렴은 단순한 수치가 아니라 구성원이 일터에서 체감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라며 “달리는 청마패는 말산업의 특수성과 국민 눈높이를 아우르는 청렴 실천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마사회는 이번 청마패 출범을 계기로 청렴정책의 수요자 중심 접근과 현장 밀착형 청렴 생태계 조성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한편, ‘달리는 청마패’는 한국마사회의 참여형 청렴 플랫폼으로서, 본사-현장, 노사, 세대가 함께하는 실천 중심 청렴조직이다. 기존의 본사 중심 청렴정책 운영, 형식적 참여 구조 등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25년 부패취약분야 발굴회의를 통해 정기환 회장과 윤병현 상임감사위원이 공동 지시하여 신설했다. 조직은 MZ세대, 경마지원직, 경마유관단체·자회사 관계자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179명의 지원자 가운데 최
한국마사회가 말산업 현장의 환경 리스크 완화를 위해 말산업체를 대상으로 '깨끗한 축산농장' 인증 제도 취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깨끗한 축산농장' 인증 제도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환경관리원이 주관하는 친환경 인증 제도로 축사, 경관, 방목지, 분뇨 처리 등 환경 관리가 우수한 곳을 친환경 목장으로 지정하는 제도다. 2023년에는 한국마사회 제주목장이 말(馬)품종 최초로 '깨끗한 축산농장' 인증을 취득했으며, 2024년에는 한국마사회가 제주지역 15개 말 생산농가가 '깨끗한 축산농장' 인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한 바 있다. 이번 지원사업의 신청 자격은 말 생산농가 또는 승마시설로, 사업체 소재지가 군·읍·면·리 등 농어촌 지역이어야 한다. 선정된 말산업체는 하반기부터 한국마사회로부터 현장 방문을 통해 친환경 컨설팅과 '깨끗한 축산농장'인 증 취득에 필요한 방역물품 등을 지원받게 된다. '깨끗한 축산농장' 인증 취득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공고는 말산업정보포털 호스피아(horsepi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마사회는 올해 지원 대상을 내륙 지역 생산 농가뿐만 아니라 승마시설까지 확대하여, 말산업 전반의 환경 리스크를 줄여나갈 계획
가수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위드히어로 경기2방’이 11일 이웃돕기 쌀 100포(300만 원 상당)를 과천시에 기탁했다. 과천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열린 이날 전달식에는 신계용 과천시장과 영웅시대 위드히어로 신은주 경기2방장, 정연자 대한적십자봉사회 과천시협의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기탁된 쌀은 대한적십자봉사회 과천시협의회를 통해 봉사회와 결연을 맺은 과천시 7개 동의 취약계층 1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신은주 방장은 “회원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게 위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도시공사(이하 공사)는 11일부터 25일까지 시민과 함께하는 '인권·안전문화 인식 강화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공사 홈페이지에 마련된 배너를 클릭하면, 직원은 인권 및 안전경영 관련 20문항의 퀴즈에 참여하고, 시민(고객)은 체육시설 안전수칙과 고객응대근로자 존중 문화 등에 대한 10문항의 퀴즈에 참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은 인권과 안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생활에서의 실천을 다짐할 수 있다. 또한, 퀴즈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총 30명에게 1만 원 상당의 온라인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공사와 시민이 함께 인권과 안전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