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의 유튜브 채널 KRBC가 제18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에서 ‘대한민국 디지털콘텐츠 대상’ 동영상 콘텐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소통어워즈는 한국인터넷소통협회(KICOA)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후원하는 국내 대표 디지털 소통 분야 시상식이다. 수상 기업은 인터넷소통지수(ICSI), 소셜소통지수(SCSI), 콘텐츠경쟁력지수(CQI)를 근간으로 한 정량 지표와 정성적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된다. 한국마사회는 과거 2019년과 2024년에 소셜미디어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올해는 동영상 콘텐츠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한국마사회는 다채로운 콘텐츠와 진정성 있는 채널 운영을 통해 대국민 소통채널로 중요한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올해는 두바이 원정 경주 실시간 생중계와 국가대표 경주마 ‘글로벌히트’의 성장기를 다룬 스포츠 다큐멘터리 제작 등 스토리텔링 기반의 콘텐츠로 호평을 받아왔다. 또 AI를 활용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경마 스포츠의 매력을 대중 친화적 방식으로 전달한 점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한국마사회 공식 유튜브 채널 중 하나인 KRBC는 구독자 수 약 7만 명으
과천시는 지난 14일 ‘과천지식정보타운 문화체육시설 건립 공사’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 에 들어갔다. 총사업비 235억 원을 투입해 건립되는 과천지식정보타운 문화체육시설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3438㎡ 규모의 복합 문화체육시설로 준공 목표는 2027년 7월이다. 지상 1층에는 25m 5레인 규모의 수영장과 영유아 수영장, 지상 2~3층에는 다목적체육관, 헬스장, 단체운동실, 북카페 등이 들어선다. 또한 주민들이 모임이나 소규모 행사, 휴식 공간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활력마당’을 비롯해 매점과 의무실 등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해 이용 편의를 강화했다. 과천시는 해당 시설이 완공되면 생활권 내 체육시설과 문화공간이 확충돼 주민들의 문화·여가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기념사에서 “지식정보타운 문화체육시설이 인근 주민뿐 아니라 과천 시민 모두를 위한 여가·문화생활의 중심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최선의 노력을 다해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시민과 내외빈 15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지역 문화·체육 거점의 탄생을 함께 축하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한국마사회와 한국마사회 교섭단위2 교섭참여노조(경마직노조, 민주노조, 한우리노조)는 14일한국마사회 대회의실에서 중앙노동위원회 및 경기지방노동위원회와 ‘복수노조·공정노사·직장인 고충 솔루션' 협약 체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협약은 신뢰와 동행의 노-사 및 노-노 문화를 선도하고, 노동분쟁을 사전적으로 예방하여 공정한 일터를 만들어가기 위해 참여 기관이 서로 협력하자는 뜻에서 마련됐다. 복수 노조 솔루션은 복수노조 관계에서 발생하는 갈등 해소을 위해, 공정 노사 솔루션은 단체교섭의 원만한 타결을 위해, 직장인 고충 솔루션은 직장 내 괴롭힘과 성희롱·성차별의 갈등 해결을 위해 노동위원회의 전문가가 자문과 맞춤형 솔루션 등을 제공하는 제도다. 앞으로 한국마사회는 노사관계가 저해되거나, 근로자의 고충사항이 발생할 경우, 복수노조 간 갈등 해결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에 신속하고 원만한 해결을 위해 노동위원회에 솔루션 지원을 요청할 수 있게 된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한국마사회는 다양한 복수노조가 설치되어 있어 공기업 중에서도 특히 복잡한 노사환경에 놓여있다”며 “이번 노동위원회와의 협약을 통해 노-사와 노-노 간 잠재적인 갈등을 사전에 해결하고, 상생하는 미래지
‘2035 과천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안)’ 수립과 관련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대한 공청회가 오는 28일 오전 10시 시청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청회는 도시 발전과 환경 보전의 조화를 이루기 위한 중요한 절차로, 계획 수립 과정에서 지역 주민과 전문가 등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한 자리이다. ‘2035 과천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은 과천시의 중·장기적 도시정비 방향을 제시하는 종합계획으로, 주거환경 개선과 기반시설 확충, 녹지체계 정비 등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공청회에서는 계획(안)에 대한 주요 내용과 함께 전략환경영향평가 결과가 공개될 예정이며, 대기·수질·소음·생태계 등 환경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사전에 검토하고 환경적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이 함께 논의된다. 공청회는 주관 용역기관의 설명에 이어 시민 및 전문가의 질의응답과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되며, 시는 이날 제시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향후 기본계획과 전략환경영향평가서에 반영할 계획이다. 과천시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는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과천의 미래 청사진을 그리는 과정”이라며 “도시의 쾌적성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도록
과천시민회관의 출입문이 ‘장애인 겸용 자동문’ 으로 교체 설치됐다. 과천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장애인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기존 자동문과 6개의 일반 출입문을 철거하고 ‘장애인 겸용 자동문’ 설치를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공사는 시민회관이 다양한 연령층과 계층의 시민들이 이용하는 시설이지만, 기존 출입구 구조는 장애인·고령자·임산부 등 보행이 불편한 이용자에게 안전성과 접근성 측면에서 불편을 초래함에 따라 이를 개선하기 위해 대규모 출입구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자동문 설치는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사회적 약자의 기본권인 이동권 보장과 더불어 문화·체육 향유 기회 확대에 중점을 두었다”며 “앞으로도 차별 없이 누구나 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시의회는 오는 11월 17일(월) 오후 3시, 과천농협 대강당에서 ‘시민과 함께 보는 과천의 4년, 평가와 과제’라는 주제로 제9대 과천시의회 현안 진단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제9대 과천시의회 의정활동과 민선 8기 시정을 돌아보고, 과천시 현안에 대한 시민과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향후 과천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박주리 의원이 주관하고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박주리 의원은 이날 ‘제9대 과천시의회 의정 및 민선 8기 시정의 4년의 활동 평가와 향후 과제’라는 주제로 발제를 맡아 의회의 주요 정책성과와 시정 견제·협력 사례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패널 토론에는 ▲이준 한국철도기술연구원 교통물류본부장(교통기술사), ▲김동호 전 부천도시공사 사장(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도시계획국장), ▲강명희 과천시대신문 대표가 참여해 도시교통, 도시계획, 문화예술, 지역사회 현안 등 다양한 시각에서 과천의 현안과 미래 과제에 대해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눈다. 박주리 의원은 “이번 토론회는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과 민선 8기 시정에 대해 시민의 시선에서 돌아보고, 앞으로 과천이 나아갈 방향을 시민과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이
과천도시공사 임직원들이 '2025년 인권경영 선포식'을 개최하고 실시하고 인권경영 실천을 다짐했다. 과천도시공사는 최근 이틀간 전 직원이 참여하는 워크숍에서 '2025년 인권경영 선포식 및 전자서약'을 실시했다. 모든 임직원이 인권존중의 가치와 실천의지를 공유하고, 인권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실현되는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임직원들은 휴대폰을 이용해 QR코드를 스캔하고, 전자서약서를 통해 인권경영 실천을 다짐했다. 강신은 과천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전자서약은 단순한 서명 절차가 아니라, 모든 직원이 인권을 공사의 핵심가치로 실천하겠다는 약속의 시작”이라며 “인권이 존중받는 공직문화를 정착시키고,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과천도시공사는 앞으로도 ▲현장 근로자 인권보호 강화 ▲인권침해 예방 및 고충처리 시스템 개선 등 생활 속 인권실천이 자리 잡을 수 있는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시는 가축전염병 발생 위험이 높은 내년 2월까지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기간’을 지정하고, 상시방역체계를 강화해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27일 광주광역시 소재 소규모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가 발생함에 따라, 정부의 조류인플루엔자 위기경보단계가 ‘주의’에서 ‘심각’으로 격상된 데 따른 것이다. 시는 이에 따라 가축전염병의 지역 내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고, 축산농가의 방역관리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선제적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과천시는 매년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위기경보 격상에 따라 상황실을 중심으로 24시간 비상대응 체계를 유지한다. 의심신고가 접수되면 즉시 이동 중지, 방역대 설정 등 긴급 조치가 시행될 예정이다. 시는 관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소독약품을 공급하고 축사 내·외부 소독을 강화하는 한편, 질병 의심 증상 발견 시 즉시 신고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또한 매주 위탁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우제류 사육농가의 구제역 및 럼피스킨 백신 접종과 서울대공원 내 백신접종도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가축전염병은 한 번 발생하면 지역경제와 축산업에 큰 피해를…
과천시는 갈현동 168번지 일원(과천시자원정화센터 인근)에 조성한 ‘과천시 도시농업센터’ 가 오는 17일 개장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도시농업센터(공영도시농장)는 도시농업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체험 수요에 대응해 조성된 시설로, 총 부지 2,138㎡ 규모로 마련됐다. 이 중 1,630㎡는 시민 분양 텃밭으로, 나머지 공간에는 유리온실 체험농장과 교육·휴게 공간(330㎡)이 들어섰다. 현재 텃밭에서는 원문동과 문원동의 4개 단체가 김장용 무와 배추를 시범 재배하고 있으며, 시는 내년 봄부터 시민 참여형 분양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유리온실 체험농장에서는 지난 9월 식재한 딸기 모종이 자라고 있으며, 내년 1월 말부터는 어린이 딸기 수확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약 5평 규모의 수직형 스마트팜에서는 채소 모종을 재배해 시민들이 첨단 농업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도시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운영된다. 과천시는 앞으로 도시농업센터를 거점으로 계절별 농업체험, 가족 단위 교육프로그램, 지역 단체 연계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도시농업 참여 문화를 확산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농
한국마사회는 지난 6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탄소중립 캠페인 '심어서 감탄해'의 케나프 수확행사를 진행했다. 임직원 및 말관계자가 함께 참여하는 친환경 봉사활동으로 기획된 이날 행사에는 정기환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말관계자 50여 명이 참석, 수확 및 운반 작업을 분담해 진행했다. 이날 수확된 케나프는 향후 바이오차(Biochar)로 제작·활용될 예정이다. 바이오차는 식물성 바이오매스를 고온 무산소 상태에서 탄화시켜 만든 고체 탄소물질로, 토양 내 탄소를 장기간 고정해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하고 토양 수분 보유력 및 비옥도를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 케나프는 일반 식물 대비 5~10배 우수한 이산화탄소 흡수 능력을 보유한 1년생 초본식물로, 렛츠런파크 서울 포니랜드 유휴부지 3300㎡에 식재된 케나프는 약 23톤의 CO₂를 흡수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마사회는 작년부터 유휴부지를 활용한 케나프 식재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올해는 케나프 미로정원을 조성해 고객 힐링공간으로도 활용했다. 이날 직원들과 함께 케나프를 수확한 정기환 회장은 “이번 케나프 수확행사는 ESG의 환경분야와 사회공헌 그리고 조직 내 양방향소통을 함께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임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