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시민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오는 25일 사우문화체육광장 일원에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제1회 김포시 반려문화 축제'가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는 반려문화의 올바른 정착과 반려동물과 시민이 함께 어울어지는 도심 속 축제를 목표로 마련됐다. 축제 현장에서는 반려견 인내심 테스트 대회, 반려견 스피드 레이스 대회, 반려동물 상식 퀴즈대회 '댕댕벨을 울려라', 설채현 수의사의 토크 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여기에 시민 참여 마당에서는 반려동물 건강 상담, 행동 교정 상담, 댕댕 발 도장 찍기, 인식표 만들기, 반려 용품 구입 등을 할 수 있다. 반려동물의 소중한 시간을 담은 영상을 상영하는 미니 상영관에서는 생명 존중의 의미를 새기고 반려동물과의 소중한 시간을 돌아보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된다. 김포시 관계자는 "반려동물은 이제 가족의 일원으로 자리 잡았다“라며 ”시민 모두가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반려 문화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최근 김포지역 학생들이 가현초등학교 생활체육관에서 개최된 '2025 김포 3!4! 함께런(Run)! 대회'에서 밝고 건강한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했다. 이번 대회는 김포 관내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한 신체활동 축제로, 크로스홉, 정확히 던지기, 종합릴레이, 다함께 멀리뛰기, 스피드레더, 왕복허들릴레이 등 6섯 종목으로 학생들의 체력과 협동심을 키웠다. 가현초 학생들은 평소 정규 체육 수업과 방과후 활동에서 익힌 실력을 발휘하며, 서로 응원하고 협력하는 모습이 눈에 돋보이기도 했다. 이들 학생들은 경기 내내 최선을 다하는 태도와 팀워크가 돋보이는 가 하면, 일부 종목에서는 우수한 성적을 거둬 가현초 학교를 빛을 내기도 했다. 박계원 교장은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하면서 운동의 즐거움과 협동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우는 기회였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몸과 마음이 함께 자라는 체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가현초등학교는 앞으로도 다양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 뛰고,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학교문화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의회가 오늘부터 23일까지 4일간 제262회 임시회를 갖고, 시가 제출한 각종 안건에 대한 본격적인 심사에 들어간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는 조례안 9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4건, 기타안 17건 등 총 30건의 안건이 상정돼 다양한 분야에서의 검토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20일 첫날 제1차 본회의 맞춰 이틀 간 각 상임위원회별로 소관 안건에 대한 부서 제안설명, 질의응답, 토론 등이 이어진다.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상임위원회에서 심도 있게 다뤄진 안건들을 최종 의결하며 회기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우선 시민 생활과 밀접한 조례 개정은 물론, 자산 관리와 공공서비스 관련 동의안까지 다양한 사안이 다뤄지며 정책의 실효성과 행정의 투명성을 중점적으로 살펴 시민 체감도가 높은 결과를 도출할 방침이다. 김종혁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단순히 안건을 통과시키는 절차적 회기가 아니라, 각 정책의 실행 가능성과 시민 체감 효과를 꼼꼼히 따져보는 자리”라며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신중하고 책임감 있는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친구들과 앞으로 좋은 말 만 사용할래요." 16일 김포 사우초등학교 앞 에서 김포경찰서가 요거트 월드와 함께 언어폭력 예방을 위한 ‘좋은 말’ 캠페인에서 등굣길에 나선 한 학생의 말이다. 이날 전교생 570명의 등굣길에 언어폭력 예방을 위한 김포경찰서, 요거트월드, 사우초등학교 교사, 학부모회 등이 참여, 안내물 배부 등 요거트 아이스크림 푸드 트럭을 제공, 학생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이에 앞서 지난 9월 경찰서가 자체 제작한 ‘좋은 말 예쁜 말’ 음원을 활용해 관내 초.중학교 22개교에 요거트 월드와 함께 언어폭력 예방 ‘좋은 말 예쁜 말’ 숏폼 공모전을 실시, 초등부 3개교, 중등부 1개교가 우수학교로 선정돼 좋은 말 예쁜 말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우수학교로 선정된 학교는 요거트 아이스크림 푸드 트럭 현장 진출 및 학부모 폴리스 연합 단과 함께한 언어폭력 예방을 위한 캠페인이 지속적으로 이뤄진다. 안창익 서장은 “경찰서가 자체 제작한 ‘좋은 말 예쁜 말’ 음원을 송출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 공모전을 통해 좋은 말을 사용하는 습관이 학교생활에 소중하고 중요한지에 대해 친구들과 함께 생각해볼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도심 속 여가활동으로 주민 소통 공간 ‘해봄’에서 만나요 라는 프로그램에 반려식물 만들기와 쿠킹 클래스가 주민들 사이에 큰 인기속에 마무리 됐다. 이는 김포시 장기본동 주민자치회가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으로 지난 7월해 실시한 ‘해봄’ 공간 소통에서 ‘반려식물 만들기’와 ‘쿠킹 클래스’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날 두 행사를 통해 ‘반려식물 만들기’에서 공기 정화 화분과 쿠킹 클래스에 참여한 주민들이 만든 빵과 간식 400여 개를 관내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등 지역 내 소외계층에 전달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7월부터 진행된 ‘반려식물 만들기’와 ‘쿠킹 클래스’ 프로그램은 생활 속 정서 치유와 녹색 문화 확산을 위해 자치회가 마련, 가족단위 참여자 뿐 아니라 어르신,청소년 등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들의 몰리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가 열린 ‘주민소통공간 해봄’은 장기본동 행정복지센터 지하에 조성된 공간으로, 주민들의 소통과 힐링을 위한 복합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활용되고 있다. 황도연 장기본동 주민자치회장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 만든 작지만 따뜻한 마음이 담긴 음식과 반려식물들이 외롭게 혼자 사시는 어르신은 물론, 한부모가정과 조손가정에도
김포시의 난개발·주민 갈등 등으로 수차례 논란을 빚어왔던 감정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실시계획 인가를 통과했다. 특히 수년간 행정절차 지연과 주민 반발, 환경문제 등으로 표류하던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지역 발전 기대감과 함께 향후 과제에 대한 시선이 교차하고 있다. 16일 김포도시관리공사에 따르면 감정동 일원 약 22만㎡ 규모로 추진되는 민 관이 공동 출자한 SPC가 추진하는 사업이 도시개발법에 따라 16일자로 실시인가를 승인받았다. 그동안 지연되던 보상 절차와 기반시설 공사 등이 조만간 착수될 전망이다. 공사는 이번 인가를 통해 감정지구를 주거·상업·업무가 조화된 복합 자족형 신도시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감정지구는 계획 단계부터 각종 논란의 중심에 서왔다. 일부 주민들은 “교통대책 없이 인구만 늘리는 졸속개발”이라며 반발했고, 인근 지역 상인들도 “기존 상권 침체가 불 보듯 뻔하다”며 우려를 제기했다. 또한 기반시설 확보 미비와 공영개발 방식을 둘러싼 불투명성 논란이 제기되면서 행정신뢰도에도 적잖은 타격을 입었다. 하지만 이번 인가로 사업이 새 국면을 맞게 되면서, 김포도시관리공사는 교통·환경·주민편의시설 등 보완대책을 함께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이형록…
김포지역 시민단체들이 최근 김병수 김포시장의 영국 런던 방문을 앞두고 '외유성 출장'이라며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김 시장은 다음달 12일부터 18일까지 5박 7일 일정으로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 7명, 수행원 등 10여 명과 함께 영국 런던을 방문할 예정이다. 15일 시에 따르면 김 시장 등 방문단은 이번 출장을 통해 김포지역 도시 재생과 야간 경관 분야의 글로벌 도시정책 역량 강화를 위해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한다. 이에 대해 시민단체 등은 "시급한 지역 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공무 출장 명목으로 두 달 만에 해외 일정을 추진하려는 것은 시민 정서와 동떨어진 ‘외유성 졸업여행’"이라고 비난했다. 일부 단체는 “도시재생 명분 아래 공무원과 의회 인사들이 동행하며 예산 낭비가 우려된다”라며 “시정 주요 관계인 교통, 환경, 복지 문제 해결은 뒷전으로 마루고 보여주기식 행보만 이어 간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김포지역 한 시민단체는 논평을 통해 "임기 말 졸업여행 같다는 비판을 받는 외유를 선진지 견학, 벤치마킹 등으로 포장해 시민 혈세로 꼭 가야 하느냐"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이들 단체는 "김 시장이 지난 대도시시장협의회의 소속 자치단체장들과 함께 런던을 방문한
김포경찰서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김포호수초등학교 앞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활동은 개학기 어린이들의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경찰관과 녹색 어머니 연합회, 김포모범운전자회 등이 함께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학생들의 안전한 횡단보도 이용을 지도하고 운전자들에게 ‘여기는 스쿨존’ 급한 마음은 잠시, 어린이 보호구역 내 서행과 불법 주.정차 금지 등 교통법규 준수를 당부했다. 또한 어린이들에게는 서다,보다,걷다 등 올바른 보행 습관을 익힐 수 있는 교육도 병행했다. 김포경찰서 안창익 서장은 “아이들이 마음놓고 학교에 다닐 수 있는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현장 홍보와 단속을 병해 하겠다”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안전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포경찰서는 앞으로도 등.하굣길 교통안전 지도뿐 아니라 학교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 통학로 안전시설 점검 등 다양한 예방할 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 전화상담실이 시민과 행정을 잇는 ‘소통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하루 평균 천여 건에 달하는 문의와 민원을 응대하며 시민의 불편을 가장 먼저 듣고 해결의 첫 단추를 끼우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응대를 넘어 시정 전반의 신뢰도를 높이는 ‘시민 서비스 최전선’으로 평가받는다. 민원전화상담실은 교통, 복지, 환경, 건축 등 다양한 분양의 불편사항은 개선 건의로 이어지도록 하고 있다. 특히 복잡한 행정 절차나 긴급 민원에 대해서는 시민의 입장에서 친절하고 정확한 안내를 제공해 작은 시청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 2025년 9월 현재 총 204,423건의 상담을 처리하며, 하루 평균 1,111건의 민원을 응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담사 15명이 평일 8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근무하며 ‘빠른 연결·정확한 안내·친절한 응대’를 3대 원칙으로 운영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현장의 노고를 인정해 상담사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휴계 공간 개선, 정서 지원프로그램 등을 확대하고 있다. 시민의 체감하는 행정서비스의 품질은 결국 전화 한 통에서 시작된다는 점에서, 콜센터는 ‘시청의 꽃’으로 불릴 만하다. 또 최근에는 민원상담 챗봇 기반
김포시가 관내에서 화재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의 환경문제 해결을 지원하기 위한 ‘환경SOS 상담반’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환경SOS 상담반’은 2022년 11월 전국 최초로 도입된 김포시의 특수시책으로, 기업의 현장을 직접 방문해 환경관리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맞춤형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현장 중심의 행정 서비스다. 따라서 단순한 상담을 넘어 개정된 환경법령 안내, 오염물질 배출시설의 올바른 운영 방법, 환경지원사업 및 관련 인센티브 정보 제공 등 기업의 자율적 환경관리 역량을 높이고 있다. 시는 최근 2년간(2024년~2025년 상반기) 관내에서 발생한 화재 피해 사업장을 전수 조사한 결과, 환경 관련 기업체 42개소를 대상으로 ‘환경SOS 상담반’을 특별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상담반은 화재 피해 기업의 복구 현장을 직접 방문해 환경오염방지시설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환경재정 지원방안과 기술 개선 방향을 안내하여 사업장의 효율적 환경관리와 오염사고 예방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시는 이번 특별운영을 통해 기업이 조속히 정상적인 생산 활동을 재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환경행정을 펼치고, 상담 과정에서 확인된 공통 애로사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