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27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간부공무원회의를 주재하고 남사·이동 시스템반도체 국가첨단산업단지 조성계획 등 시 현안을 살폈다고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은 "용인시에 이어 경기도가 국가첨단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해 지원단을 꾸린 데 이어 정부도 이달 말 국토교통부 1차관을 추진단장으로 하는 범정부추진지원단을 구성할 계획인 것으로 안다"며 "용인특례시의 입장을 충분히 피력하기 위해서 중앙정부는 물론 삼성전자와도 긴밀하게 소통하겠으니 공직자들도 용인의 미래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독려했다. 또 "국가첨단산업단지에 입지한 시민들은 보상이 제대로 되는지 이주는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을 하고 있을 것"이라며 "시민 의견을 경청하고 입장이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담당부서에서도 소홀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업무과중과 신청인의 서류 미비 등 현실적인 문제가 있다는 것은 잘 알고 있어 행정처리가 지연되는 것을 해소하기 위해 시에서도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며 “시민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법적 하자가 없다면 적극 행정의 차원에서 발 빠르게 대처해 시민 불편을 줄여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용인특례시의회는 27일 오전 9시 30분 대회의실에서 ‘용인시의회 의원 행동강령운영 자문위원회 자문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시의회는 이날 박정현 수원대 교수, 우성남 변호사, 고찬석 전 시의원, 김광수 용인시 아파트 연합회장 4명을 용인시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 제29조 등에 따라 행동강령운영 자문위원으로 신규 위촉했다. 기존에 위촉됐던 김영학 용인대 교수, 김선자 명지대 교수, 강창욱 강남대 교수를 포함해 7명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는 위촉식 후 회의를 열어 김영학 용인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윤원균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청렴은 공직자로서 가장 중요한 덕목이며, 청렴이 곧 힘이고, 시민들에게 신뢰를 받을 수 있는 근본"이라며 "올해는 지방의회가 시와 독립적으로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대상기관으로 선정돼 청렴체감도, 청렴노력도, 부패실태 평가 등 평가를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받게 되는 뜻깊은 해”라고 말했다. 이어 “용인특례시의회가 전국 기초, 광역 단체를 포함해 더욱 위상을 넓히고 시민과 함께하는 청렴한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위원님들께서 많은 지도편달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24일 도시 발전을 저해하는 각종 규제를 완화하기 위한 ‘제1차 규제혁신 T/F 회의’를 26일 밝혔다. 시는 ▲도시재생·개발 ▲기업·소상공인 ▲교통·환경·에너지 ▲신산업·신기술 4개 분야에 대한 규제혁신 T/F를 구성했다. 류광열 제1부시장 주재로 열린 회의는 ▲용인시 지방규제혁신 추진방안 ▲그림자·행태규제 규제 발굴 ▲중앙부처 덩어리 규제 개선 건의 과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T/F 소속 부서장 19명과 용인시정연구원, 용인도시공사 관계자가 참석해 다양한 시각에서 규제개혁을 위한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회의를 통해 ▲수도권 규제 ▲수변구역 규제 ▲입지규제 ▲대규모 점포 변경 등록 절차 변경에 대한 규제 완화 관련 법령 개정 필요성을 중앙부처에 건의할 과제로 선정했다. 이와 함께 개발사업의 기반시설 설치 운영기준 개선과 분양건축물 공사진행현황 간편 확인 서비스 제공 등의 적극행정을 통한 규제 완화 방안도 마련했다. 최성구 정책기획과장은 “용인특례시는 최근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클러스터 조성 계획 확정에 따른 첨단산업 관련 기업의 입주가 예상돼 도시의 발전과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유관기관과 각 부서에서
용인특례시는 지난 23일 남사·이동읍 시스템 반도체 국가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이상일 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추진단을 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와함께 황준기 제2부시장이 부단장을 맡아반도체 사업 관련 부서를 총괄하고 각 실·국장들이 팀장을 맡았다. 류광열 제1부시장은 소통조정관으로 활동하면서 시민 등과 적극 소통하고 대화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추진단은 시의 각 담당 부서와 기업, 유관기관이 모두 참여하되, 범정부 추진단 구성 확정과 산단 조성 추진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용하기로 했다. 시는 범정부 추진단에 참여해 시의 입장과 의견, 시민의 목소리를 정부와 기업 등에 전달하고 정부와 협의하는 채널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용수와 전력 공급, 도로·철도 등의 인프라 확충, 국가산단 후보지 내의 시민·기업 등에 대한 보상과 이주대책, 배후도시 조성을 위한 추가 대책, 각종 기반 시설 설치 관련 규제 등 국가첨단산업단지 조성에 필요한 행정절차 전반에 대해 점검했다. 이 시장은 “국가산단이지만 용인특례시에 조성이 되는 만큼 우리가 도움을 줘야 하는 부분도 있을 것이고 또 우리의 입장을 적극 반영해야 할 것도 많을 것이므로 철저한…
용인처인성역사교육관은 다음달 8일부터 6월 11일까지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주말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토요일에는 용인의 지도와 문화재를 보드게임으로 학습할 수 있는 ‘데굴데굴 용인유람’, 일요일은 봉수꾼을 체험할 수 있는 ‘용인 봉수꾼 체험’이 용인처인성역사교육관 2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된다. ‘데굴데굴 용인유람’은 용인 지역의 지리와 도로망 구성 현황을 알아보고 지역의 유적과 명소, 용인 8경과 자연환경을 주제로 구성됐다. 관광 명소를 표현한 스티커가 붙은 보드판에서 용인을 대표하는 인물로 구성된 말을 움직여 먼저 목적지에 도착하는 형식의 게임 프로그램이다. ‘용인 봉수꾼 체험’은 용인의 석성산과 건지산 봉수대 역할을 배울 수 있고,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처인성에서 파발과 봉수로 정보를 직접 전달해 볼 수 있다. 교육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각 2회차로 운영되며, 교육 참가자는 용인시 통합예약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영선 문화예술과장은 “용인 역사와 도시 구성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용인처인성역사교육관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경
용인특례시가 남사·이동읍 시스템 반도체 국가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이상일 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추진단을 23일 구성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추진단장을 맡고, 반도체 사업 관련 부서를 총괄하는 황준기 제2부시장이 부단장, 시의 실·국장들이 팀장을 맡아 활동하게 된다. 류광열 제1부시장은 소통조정관으로 활동하면서 시민 등과 적극 소통하고 대화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추진단은 시의 각 담당 부서와 기업, 유관기관이 모두 참여하되, 범정부 추진단 구성 확정과 산단 조성 추진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용키로 했다. 시는 범정부 추진단에 참여해 시의 입장과 의견, 시민의 목소리를 정부와 기업 등에 전달하고 정부와 협의하는 채널을 마련할 방침이다. 시는 이상일 시장 주재로 회의를 열어 국가첨단산업단지 조성 세부 절차와 일정을 살피고 기간 단축을 위한 사전 검토 사항을 점검했다. 용수와 전력 공급, 도로·철도 등의 인프라 확충, 국가산단 후보지 내의 시민·기업 등에 대한 보상과 이주대책, 배후도시 조성을 위한 추가 대책, 각종 기반 시설 설치 관련 규제 등 국가첨단산업단지 조성에 필요한 행정절차 전반에 대해서도 점검했다. 이 시장은 “국가산단이지만…
용인특례시는 시의 주선으로 용인상공회의소 여성기업인협의회와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 여성가족국이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현지 시각으로 지난 20일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에서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 정부 측으로부터 대한민국 용인특례시 기업인과의 협력을 희망한다는 요청을 받고 업무협약 체결을 주선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무역 촉진 및 경제분야에서 상호 협력하며, 용인특례시는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 교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식에는 황준기 용인특례시 제2부시장,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김희영 시의원, 상공회의소 소속 기업 관계자들과 하이룰로 보자로브 페르가나주지사, 이크볼존 에르가쉬브 투자국제무역부 부주지사, 카브랜노바 카밀라 앤바로브나 여성가족국장이 참석했다. 협약식에서 하이룰로 주지사는 “용인특례시와 경제, 관광, 문화 등 다방면의 교류를 원한다”며 “이에 대한 로드맵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황 제2부시장은 “다양한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다각도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번 사절단 파견은 우즈베키스탄의 최대 명절인 나브르주 축제 기간에 맞춰 페르가나주의 초청에 의해 이뤄졌다. [ 경기
용인특례시는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1~2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양성평등 교육’을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고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이 형성될 수 있도록 도우려는 취지다. 상반기에는 초등학교 11곳, 유치원 58곳, 어린이집 32곳 등 109곳 기관의 사전 신청을 받아 오는 11월까지 298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성장과 발달 정도를 고려해 눈높이에 맞게 진행된다. 어린이집·유치원에 다니는 아동들은 노래와 활동지 등을 활용해 장래 희망과 직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퀴즈를 풀며 성역할의 고정관념을 깰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교육을 펼친다. 초등학교 1~2학년들은 동화책과 광고 등의 교육 자료를 활용해 우리가 느끼는 감정이 다양하고, 성별에 상관없이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어야 하고 또 다른 사람의 감정을 존중하는 것이 양성평등의 시작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시는 상반기에 미처 신청하지 못한 기관을 위해 오는 6월 추가로 신청을 받아 찾아가는 양성평등 교육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은주 가족여성과장은 “어린이들이 성장기에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고 양성이 평등하다는 인식을…
용인시특례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지난 21일 좌찬고개 3‧1운동 기념탑 앞에서 최근 정부가 발표한 제3자 변제방식 배상안과 관련해 "친일정권의 민낯을 보여준 치욕적인 ‘굴욕외교"라고 규정하며 철회를 촉구했다고 22일 밝혔다. 좌찬고개 3‧1운동 기념탑은 용인에서 가장 먼저 일본에 저항하기 위한 태극기가 휘날렸던 의미있는 장소이다. 이날 민주당 의원들은 헌화와 함께 성명서 발표, 카드섹션 및 만세삼창 등을 진행했다. 김진석 원내대표는 성명서를 통해 "지난 6일 윤석열 정부가 강제동원 문제의 최종 해법으로 일본의 사죄와 전범 기업의 배상 없이 한국 기업의 재원으로 피해자들에게 배상하는 제3자 변제 방식은 대한민국의 국격을 무너뜨렸다"며 "또 피해자였던 우리가 오히려 가해자인 일본에게 머리 숙여 굴종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라고 질타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는 피해자들의 목소리와 인권은 완전히 무시하고 국민의 기대와 정서와는 정반대로 일본에 대한 굴욕과 굴종의 자세로 일관한다"며 "강제징용 피해자 할머니들의 외침은 철저히 짓밟고 가슴에 다시 한번 대못을 박았다"고 분노했다. 또 윤석열 정부와 일본 정부, 가해자를 향해 ▲굴욕적인 친일 굴종외교 중단 ▲강제징용…
용인특례시가 미래 인재 육성과 교육 복지 증진을 위해 기금을 마련하고 다음 달 14일까지 장학금 신청서를 접수한다. 지원 대상은 용인특례시에 주소지를 등록해 2년 이상 거주하는 학생으로 장학금 관리와 접수는 용인시장학재단에서 담당한다. 지원 내용은 진학장학금과 우수장학금 등 12개 분야 6억6400만 원과 중학생에게 외국어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인재육성 교육비 2100만 원, 전 축구 국가대표 이정수 선수가 기탁한 기금으로 운영되는 유소년 축구꿈나무 육성 지원금 3000만 원 등이다. 특히 올해는 다문화가정 학생 지원 규모가 전년 대비 5배 증액돼 다문화가정 학생 수혜자는 지난해 20명에서 100명으로 확대됐다. 지원 확대에 따라 다문화가정의 학생들도 용인특례시민으로서의 소속감을 높이고 실질적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2개 분야로 나눠 지원하는 장학금은 ▲진학장학금(대학교 입학생) ▲우수장학금(성적 우수 중·고등학생·대학생) ▲기능장학금(수상실적 우수 초·중·고등학생·대학생) ▲효행장학금(효행 공적 학생) ▲자립장학금(저소득층 대학생) ▲향토장학금(용인시 30년 이상 거주 가정 학생) ▲무지개장학금(다문화 가정) ▲곰두리장학금(장애인 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