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도시공사는 임직원 및 이해관계자의 인권의식 고취 및 인권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8월 22일부터 갑질 자가진단 홍보물 배부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홍보물은 조직 내에서 갑질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 및 문화에 대해 진단할 수 있도록 제작됐으며 용인도시공사 신고채널(부패행위, 갑질행위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신경철 사장은 “홍보물 배부를 통해 임직원 및 이해관계자의 인권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구제절차를 안내해 실질적인 인권침해 방지 및 보호의 의무를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방공기업으로서 사회적책임을 다하여 인권경영을 선도하는 공기업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기흥구 서농동 일대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삼성전자와 협업으로 2곳에 차량 245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삼성전자가 기흥캠퍼스에 20조 원을 투자해 2026년 완공을 목표로 미래연구단지 증축 공사를 진행 중으로 이로 인해 하루 평균 6000여 명의 건설 근로자들이 나와 인근 주택단지와 상가 지역에 무분별하게 주차하면서 지역 주민의 불편 민원이 많아진 데 따른 조치다. 이에 시는 부지를 확보하고, 삼성전자는 주차장 조성에 필요한 공사비와 주차장 안내표지판과 경계 휀스 등 부대시설 설치비용을 부담한다. 조성될 주차장은 농서동 427번지 일원 3847㎡에 차량 200면 규모, 서천동 744번지 일원 1329㎡에 45면 규모 등이다. 시는 지금도 농서동 427번지(7300㎡)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소유 부지를 무상 임대받아 263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운영 중이다. 이번에 LH와 부지 면적을 확대하는 변경 계약을 맺고, 삼성전자와 200면 규모를 추가 조성하면 이곳 주차장엔 463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게 된다. 시와 삼성전자는 이달 중 서면으로 협약을 맺고 10월까지 주차장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정찬
용인특례시는 기정 예산 3조3336억 원 대비 3.34%(1112억 원) 늘어난 3조 4448억원 규모의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이번 추경예산안에 재해예방과 피해복구 등 필수 경비 반영에 중점을 뒀다. 세입부분에서는 경기침체에 따른 기업실적 하락으로 법인세와 법인지방소득세 세수가 감소해 지방세입 360억 원이 감액 반영됐다. 회계별 예산규모는 1회 추경 대비 일반회계가 775억 원 증가한 2조 9697억 원, 특별회계는 337억 원 증가한 4751억 원이 편성됐다. 일반회계 주요 세입 중 지방세는 360억 원 감액됐고, 세외수입 239억 원, 지방교부세 27억 원, 국도비 보조금 164억 원, 순세계 잉여금과 전년도 이월금 등을 포함한 보전수입 705억 원을 반영했다. 시는 재해예방과 피해복구를 위해서는 ▲하천 및 하수시설 유지보수(30억원) ▲도로시설물 유지보수(42억 원) 등을 편성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을 위해 ▲소상공인 특례보증(5억 원)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34억 원) ▲지역화폐 발행지원(3억 원) 등을 추가했다. 지속가능 개발을 위한 기후·에너지 분야에 ▲에너지 기회소득마을 조성
용인특례시는 지난 21일 기흥구 고매동 GA코리아 훼미리콘도에서 열린 해외바이어 초청 ‘2024 용인특례시 Y-Trade 수출상담회’를 통해 444만 달러(약 60억 원)의 계약이 추진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상담회에선 183건 1500만 달러(약 206억 원) 상당의 수출 상담이 이뤄졌다. 상담회에는 캐나다, 미국, 호주, 뉴질랜드, 프랑스 등 16개국 32개 사 바이어와 용인특례시 우수 중소기업 53곳이 참여했다. 참여기업 중 에센스 마스크를 생산하는 ‘지엔티파마’, 세탁세제 생산기업인 ‘에이치비글로벌’, 헤어 제품 생산 판매 기업인 ‘복스하우스’, 기능성 앰플과 미스트를 생산·판매하는 ‘플라스티코스’, 아이라이너를 생산하는 ‘메이투’ 등 5개사가 현장에서 해외 바이어와 총 126만달러(약 17억원) 규모의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장에선 ▲참가기업-해외바이어 간 1대1 비즈니스 수출 상담 ▲용인시 수출 멘토를 활용한 수출 컨설팅 등이 진행됐다. 특히 일본 최대 기프트 온라인 몰 (Giftmall Inc.) 관계자가 한국 기업의 제품 수입 확대를 희망하며 관련 기업들을 대상으로 일본 유통망에 입점할 수 있도록 설명회를 열어 많은 기
용인특례시는 수지구 풍덕천동(700-2번지) 중앙어린이공원을 단장해 모든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힐링 공간이 됐다고 23일 밝혔다. 중앙어린이공원은 인근에 여러 공동주택 단지가 있는 데다 토월초등학교와 풍덕천1동 행정복지센터와 인접해 있어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어 노후한 시설을 개선해 달라는 시민 요청이 많았다. 시는 지난 1월 특별교부세 4억 원, 시비 1억 원 등 5억 원을 들여, 중앙어린이공원의 시설 개선을 시작했다. 시는 시설 개선 전 주민 의견을 들어 모든 연령층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둬 공원을 정비했다. 시민 안전을 위해 낡고 노후한 바닥재를 전면 교체하고 배수시설을 보수했다. 어린이들의 오감을 자극할 수 있도록 집라인, 흔들 그네, 트램펄린, 마운딩 놀이시설, 조합 놀이대를 설치했다. 어르신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파고라 아래에 운동기구를 설치하고 곳곳에 앉아서 쉴 수 있는 평상과 의자도 설치했다. 공원 곳곳에 맥문동, 핑크벨벳, 수크렁 등을 심어 볼거리도 더했다. 이상일 시장은 “모든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형 공간으로 공원을 정비하게 된 것이 의미 있다”며 “녹지 공간에 대한 시민들
용인특례시는 지역 내 터널과 교량, 지하차도 등 도로구조물 1019곳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정기 안전점검을 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반기마다 1회 이상 제1‧2‧3종 시설물을 안전 점검하도록 규정한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것이다. 터널 길이 1000m 이상, 지하차도 500m 이상 등 일정 수치 이상 규모가 클수록 1종으로 분류된다. 이번 점검 대상은 교량이 835곳으로 가장 많고 터널 30곳, 지하차도(보도) 25곳, 옹벽 44곳, 보도육교 55곳, 기타(복개구조물, 방음터널 외) 등 총 1013곳이다. 시가 관리할 법적 의무 대상은 아니지만 시민 안전을 위해 별도 관리하는 생태통로나 방음 터널 등 점검이 필요한 24곳도 포함된다. 시는 이들 시설물의 구조적 안정성을 육안으로 조사하고 결함이 있는 구조물에 대해선 보수 방안과 유지관리 대책을 마련하는 등 체계적으로 점검을 할 방침이다. 총 사업비 9억원을 투입한다. 또 점검 시기가 도래한 1‧2종 시설물에 대해선 각각 정밀안전점검과 정밀안전진단도 한다. 정밀안전점검은 측정 장비를 통해 시설물의 상태를 판단하고 내진설계 여부도 파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점검 대상은 남리교, 마
용인특례시의회는 2024년 하반기 의원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형식의 교육을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제9대 후반기 들어 새롭게 추진하는 교육으로 기존에 실시했던 공공기관, 의원 필수, 민간 위탁 교육 외에 상임위원회별, 그룹별, 1대 1 매칭 교육 등 의원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오는 26~28일까지 용인산림교육센터와 농업기술센터에서 있을 상임위원회 별 맞춤형 의원 교육을 시작으로 다양한 주제와 방식의 교육을 지속해서 추진한다. 유진선 의장은 “그동안 전체 의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많이 진행해 본 결과 각 상임위원회의 특성이나 의원 개개인별 수요에 맞는 교육의 필요성이 있어 여러 방향으로 추진을 하려고 한다"며 "앞으로도 의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제안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지난 23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미래 먹거리 발굴을 목표로 전문가를 초빙해 강연을 듣는 업무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엔 미래도시기획국 직원을 비롯해 용인도시공사, 용인시정연구원, 용인시산업진흥원 등 협업 기관 직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시와 협업기관은 시 발전의 핵심 동력이 될 반도체를 비롯해 주요 미래 먹거리인 첨단 모빌리티, 수소 인프라 등 미래 먹거리 발굴을 목표로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어 미래성장전략과와 외부 기관이 함께 추진하고 있는 신산업과 관련한 분야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전문가의 강연을 들었다. 이날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최경수 전기전자연구센터장은 ‘반도체 기반 구축 사업 추진 현황 및 계획’을 주제로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 추진 중인 반도체 R&D 시험 평가 실증센터와 미래 산업 분야 기술지원 기반 구축 사업 추진 등을 설명하며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김현명 명지대 교수가 ‘용인특례시 반도체 르네상스를 위한 첨단 모빌리티 활용전략’을 주제로 미래 모빌리티 사업의 이해를 도왔다. 고등기술연구원 송형운 센터장은 ‘미래를 위한 친환경 에너지
용인도시공사는 지난 23일 하희의집 아이들과 에버랜드 체험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하희의집은 기흥구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로, 이번 행사는 관내 아동들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공사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체험은 하희의집 아동 7명, 선생님 3명, 용인도시공사 직원 3명 등 13명이 함께했으며 다채로운 문화체험을 위해 에버랜드 여름 축제인 ‘워터 스텔라’기간에 진행됐다. 참가 어린이들은 에버랜드 놀이기구를 타고 사파리를 구경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으며 공사 직원들과 함께 사방에서 물이 쏟아지는 워터쇼를 즐기고 물총 놀이를 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무더위를 날렸다. 신경철 사장은 “이날 체험이 더위에 지친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 우리 지역의 미래인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28일부터 데이터센터 건축허가를 받으려는 건축주는 승인 신청 전 시 건축위원회에서 소음이나 화재 등 7가지 강화된 기준이 적용된 심의부터 받아야 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시가 데이터센터 난립을 막기 위해 기존 건축위원회 심의 대상에 건축법 시행령 별표1(용도별 건축물의 종류) 방송통신시설 중 데이터센터 건축이나 용도변경까지 포함했기 때문이다. 시는 또 ▲경관(층별 높이 10m 이하 등) ▲소음방지(냉각탑 소음‧진동 관리 기준 준수 등) ▲안전(연료탱크 등 위험 시설물 지하화 등) ▲소화활동(화재 시 소화활동 위한 통로와 회차공간 확보) ▲에너지 구축(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등) ▲지중선로(인접대지 경계로부터 10m 이상 이격 설치 등) 등 7가지 기준을 마련했다. 시가 이처럼 데이터센터 건립에 강화된 기준을 적용하려는 것은 최근 늘어난 데이터센터 건립 수요만큼 전자파나 소음 등을 우려하는 시민들의 반대 민원도 커 데이터센터가 주변 지역 여건과 어우러지는지를 적극적으로 판단하겠다는 취지다. 기존엔 데이터센터를 신축하려면 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입지나 주변환경과의 조화를 중심으로 심의받으면 건축허가를 신청할 수 있었다. 이상일 시장은 “무분별한 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