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경남기업이 광주시 '광주태전 경남아너스빌 리미티드' 단지를 분양한 결과 입주 희망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보이며 1순위 청약을 마쳤다.
1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태전 경남아너스빌 리미티드'는 이달 10일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 결과 84㎡ A타입에서 2.8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최근 5년간 태전지구에 분양된 단지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이다.
분양 관계자는 이번 청약 결과에 대해 "단지 바로 앞 '태전 경남아너스빌 시그니처'와 합쳐 100세대가 넘는 브랜드타운, 태전지구 최고층이라는 경남아너스빌의 차별화된 상품성 등이 인기 요인으로 작용한 것 같다"라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신 만큼 성실시공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광주태전 경남아너스빌 리미티드'는 경기도 광주시 태전2지구 B1블록(장지동 일대)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8층, 4개 동, 전용면적 84㎡, 총 404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당첨자 발표일은 9월 20일이며, 정당계약은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진행된다.
'광주태전 경남아너스빌 리미티드'는 지난 2019년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친 '태전 경남아너스빌 시그니처(624세대)' 옆에 위치했다. 두 단지는 총 1028세대의 브랜드타운을 이루게 된다. 후속으로 선보이는 단지인 만큼 더욱 업그레이드된 상품성이 적용돼 눈길을 끈다.
이번 단지는 남향 위주로 채광이 풍부하며, 세대 간 사생활 보호를 위해 넓은 동간 거리를 확보했다. 지상은 차도를 최소화하고 산책로, 쉼터 등 조경시설을 마련한 정원형 단지로 조성되며, 주차공간은 세대당 1.45대로 여유 있게 마련된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