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부천시 오정구 내동 도장공장 화재 현장을 찾아 부상 소방관들에 대한 치료 지원을 약속했다. 아울러 도내 무허가 위험물질 취급 업소에 대한 즉각적인 사전 단속을 지시했다. 16일 도에 따르면 추 지사는 이날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간담회와 전국체육대회 개회식 참석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로 이동 중이었으나, 화재 소식을 보고받은 즉시 일정을 취소하고 현장으로 발길을 돌렸다. 오전 11시 20분쯤 화재 현장에 도착해 진압 상황을 점검한 추 지사는 “신속하게 출동을 해서 큰 피해는 막았지만, 중태에 빠진 두 분의 소방관들께 그 용기와 헌신에 대해서 감사드리고 위로를 드린다. 빨리 쾌유하시기 바라고 치료와 회복에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 “위험에 맞닥뜨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헌신을 다해주신 우리 소방 가족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에 3분 만에 도착한 소방대원들은 내부 작업자들을 먼저 대피시켜 큰 피해 확산을 막았다. 그러나 급격히 번진 불길과 연기로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동료 대원을 구조하는 과정에서 소방관 2명이 중상을 입고 3명이 경상을 입었다. 중상자 중 1명은 병원 이송 당시 심정지 상태에 이르는
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16일 양향자 최고위원이 ‘경선 부실’을 이유로 반발하며 전면 재선거 주장과 결선 재투표 불참 의사를 밝힌 용인갑 조직위원장에 윤재복 전 경기도당 부위원장을 선정했다. 윤 전 부위원장은 지난 8일 결선투표에서 양 최고위원을 누르고 승리한 것으로 발표됐다. 하지만 책임당원들 가운데 일부가 ARS 투표 전화를 받지 못한 것으로 확인되자 조강특위는 오는 18일 재투표를 하기로 결정했었다. 조강특위 위원장인 정희용 사무총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를 마친 뒤 브리핑을 통해 “양 후보의 재투표 불참 의사 등 제반 사항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선 재투표를 실시하지 않고 기존 결선투표 결과에 따라 윤 후보를 용인갑 조직위원장 선정 대상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전날 오후 2시 결선 재투표와 관련한 후보자 설명회를 개최했으나, 윤 후보만 설명회에 참석해 경선 합의 서약서를 작성했다”고 전했다. 특히 “전날 최고위원회의에서는 여론조사실 및 통신사 관계자가 결선투표 과정에서 발생한 기술적 조치 경과를 보고했다”며 “지난 6일 실시된 용인갑을 포함한 9개 전 경선 지역에서는 기술적 차단이 없었음을 통신사에서 확인했으며, 해당 조치는 8일 용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김지용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하면서 중수청 출범 13일 만에 초대 수장 임명이 마무리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이날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채택한 데 따른 것으로, 보고서에는 과거 검찰 재직 당시 행적과 검찰개혁 관련 입장을 둘러싼 논란으로 적격·부적격 의견이 함께 담겼다. 보고서의 부적격 의견에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 징계 반대 공동성명 참여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출국금지 사건, 정진웅 검사 독직폭행 사건 등을 둘러싼 논란에 충분한 소명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지적이 담겼다. 수사·기소 분리에 관한 입장을 바꾸면서 보완수사권 도입을 근거로 제시했지만, 구체적인 범위와 내용에 대한 이해가 충분하지 않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정치적 중립성을 유지하고 중수청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확보할 수 있을지 우려된다는 의견도 포함됐다. 반면 적격 의견에는 김 후보자가 관련 논란의 판단 근거와 경위를 소명했고, 검찰 기관장으로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수사 전문성과 조직관리 역량을 갖췄다는 평가가 담겼다. 수사·기소 분리 원칙과 형사사법체계 개편 취지를 존중하고 중수청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겠다는 의지도 고려됐다
정부가 관계성 범죄와 이상동기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가해자 제재·관리 강화와 전자감독 개선, 피해자 보호 등을 아우르는 범정부 대책 마련에 나섰다. 15일 저녁 하준경 정책실장은 국무조정실과 법무부, 성평등가족부, 보건복지부, 교육부, 경찰청 등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관계부처 합동 이상동기·관계성·사회적약자 범죄대책회의’를 주재했다. 회의에서는 △피해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한 현장 대응력 확보 △전자감독 관리·감독 체계 개선 △범죄 피해자 보호·지원 △정신응급 대응체계 강화 △학교 내 폭력 예방교육 강화 등이 주요 과제로 다뤄졌다. 특히 피해자의 일상생활을 제한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가해자에 대한 제재와 관리·예방 활동을 우선 추진하는 방향이 제시됐다. 하 실장은 “피해자 일상을 제약할 수 있는 피해자 대상 대책에서 한발 더 나아가 가해자에 대한 제재 및 관리·예방 활동을 우선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범죄 위험을 사전에 파악하고 피해자를 실질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점검도 추진될 전망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수석보좌관회의에서 피해자 보호 장비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전자장치 착용자 등 고위험군에 대한 관리가 현장에서 제대로 이뤄지는지 확인하도록 지시했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5일 특수관계인 거래 등으로 관리 부실 논란이 불거진 물납회사인 한국남방개발의 대표를 새로 선임하고, 미회수 대여금 회수와 경영 정상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회 정무위원회 김현정(민주·평택병) 의원이 한국남방개발의 방만한 경영 실태를 지적하며 대책 마련을 요구하자 캠코가 직접 경영 관리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내놓은 것이다. 정무위는 이날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캠코 등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실시했다. 김 의원은 한국남방개발의 특수관계인 거래를 거론하며 “명백한 이해 충돌이자 모럴 해저드 아니냐”며 “물납회사 관리가 너무 허술한 것 같다”고 질타했다. 특히 “지금 직원 3명밖에 없고, 강남에 있는 건물 하나가 유일한 자산”이라며 “임대 수입이 연 한 7억 정도 되는데 사장 부부 포함해서 3명의 월급으로 다 나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거 계속 이렇게 방치할 것이냐”며 “미회수 채권 회수하기 위해서 지금 어떤 관리를 하고 있는지 답변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정정훈 캠코 사장은 “지적에 대해서 전적으로 공감한다”며 “해임 소송과 별개로 대표자의 임기가 만료된 이후 새로 대표자를 선임했다”고 답했다. 이어 “앞으로는 정부 측에
퇴직 경찰관들이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지역사회 안전과 봉사활동으로 이어갈 거점이 수원팔달경찰서에 마련됐다. 수원시의회는 14일 수원팔달경찰서에서 열린 ‘수원팔달경찰서 경우회 개소식 및 현판식’에 참석해 새로운 활동 공간 마련을 축하했다. 경우회는 이 공간을 통해 퇴직 경찰관들의 교류를 넓히고, 회원들의 전문성과 치안 경험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미경 의장과 김정선·이승협·최성호·조인희 의원을 비롯해 경우회 회원, 경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경우회 활동 공간 마련 경과를 듣고 개소선언과 축사를 함께했다. 이어 현판을 제막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지역 치안과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김미경 의장은 재직 중 시민 안전을 지키고 퇴직 이후에도 봉사에 나서는 경찰관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새 보금자리가 선후배 경찰관의 소통과 화합을 돕고, 경우회가 지역사회를 뒷받침하는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시의회도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수원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민준 기자 ]